영화 [마지막 황제]비운의 황제 푸이의 자전적 영화. 마지막 황제 결말.

[영화인]

(사진출처 : Daum)


[영화 줄거리]

1950년 44세의 푸이는 소련군의 감시 아래 중국인 전쟁범 800명과 함께 조국으로 돌아가면서 자기비판의 생애를 기록하며 황제였던 과거를 회상한다. 

1906년 자식이 없는 광서제의 뒤를 이어 황제가 된 네살 푸이는 즉위 3년째 신해혁명을 당해 궁중 생활의 마지막을 맞는다. 자금성에서의 연금 생활을 하며 결혼을 하고 시대 상황을 깨달은 푸이는 영국인 가정교사의 영향으로 유학에의 꿈을 가진다. 

그러나 1924년 군사 쿠데타에 의해 일본으로 피한 푸이는 유학에의 꿈을 상실한 채 일본 특무기간원의 감언에 넘어가 만주국의 집정이 되고 2년 후에는 황제로 등극한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패전한 일본으로 탈출을 시도하려던 푸이는 소련군의 포로가 되었다가 중공으로 이송되어 형기 후 평범한 시민이 되는데…


[영화 결말]

1950년 전쟁 전범 신분으로 감옥에서 교화를 받으며 과거를 회상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황후의 사망 이후 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황제에 오른 푸이.

몇 년 후 신해혁명이 일어나고 중화민국이 수립되며 푸이는 자금성에서만 지내게 됩니다.

푸이가 청소년 시절 가정 교사인 존스턴을 만나고 결혼도 하게 됩니다.

이 후 푸이는 중화민국이 무너지며 혼란한 와중에 자금성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푸이는 일본에 의탁하며 복위를 도모하지만 일본이 패망하면서 전범 신분이 되었던 것입니다.

10년 후 특별 사면으로 출소한 푸이는 정원사로 일하게 됩니다.

영화 마지막 노인이 된 푸이는 자신이 살았던 자금성을 찾아가고, 푸이가 3살에 즉위해 1967년 사망했음을 알려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짧은 감상평)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연출의 1987년 영화로 중국의 마지막 황제인 푸이의 생애를 다룬 영화 입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음향효과상, 미술상, 의상상 총 9개 부문을 수상한 영화로 자금성 올 로케로 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화려한 색감의 영상이 인상적입니다.

3시간 40분(감독판)의 러닝타임이 다소 부담스럽고, 전체적으로 밋밋하 부분은 있으나, 지금은 고인이 된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화려한 색감이 인상적인 영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