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받고 농산물을 생산, 선별, 유통해요.

[영작-박용덕(9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받고 농산물을 생산, 선별, 유통해요.

안전한 농산물을 국민의 식탁에 제공하기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우수농산물 GAP인증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GAP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지키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처리 및 유통의 전 단계에서 농산물에 잔류할 수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농산물 안전 사고 발생증가로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커져가고 있고 농산물 안전성 강화 필요성이 대두 되어 세계 각국에서는 자국민 보호를 위한 식품안전 확보 제도로 GAP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GAP 인증은 일반 농가와 기관, 관리시설로 나누는데요

GAP인증 정보가 궁금하실때는 위 사진을 클릭 클릭~

인증번호를 입력하시거나 농가명, 기관명,관리시설명을 입력하시면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는 경북 고령군을 조회하니 GAP인증농가는 41농가, 관리시설은 3곳이 조회됩니다.

그럼 이제 고령군에서 가장 많은 농산물의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고령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GAP에 대해 좀더 알아보겠습니다.

고령군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에서 관리하는 고령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005년 12월 12일부터 연합사업단으로 운영되다 2014년 지역농협 4곳이 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해 출하회원 400여명이 고령의 특산물을 출하하고 있습니다. 출하회원은 가입비를 납부하고 출하수칙에 따라 개별판매를 하지 않고 모든 농산물을 선별장으로 납품하며 1차 위반시 경고 2차 위반시 재명처리 되며 3년간 재가입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고령군 농산물의 대표 품목은 딸기, 수박, 멜론, 감자이며 부추, 참외, 무화과 등도 출하되고 있습니다.

고령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마다 출하 선별 시기가 다른데요,

딸기는 12월~4월, 수박은 5월, 참외는 3월~9월 , 무화과는 5월~8월, 호박과 부추는 12개월중 7, 8월을 제외한 달입니다. 그리고 오늘  선별과정을 소개할 멜론은 3월~6월입니다.

제가 취재를 한 날이 4월 8일 일요일이었는데요,  GAP 인증을 받은 싱싱한 농산물을 유통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멜론 출하작업을 하고있었는데요, 현재 55농가에서 수확한 멜론을 벌크 상태로 입고해 당도와 숙도, 기형과 열과 등을 확인 후 세척, 선별하여 박스별로 구분해 포장 후 마트, 유통센터, 직거래 시장 등으로 납품하고 있었습니다.

- 멜론 선별 과정 소개 -

▲  농가에서 멜론을 수확해 입고합니다.

▲  멜론을 지게차로 선별장으로 이동합니다.

▲  선별장에서 농가의 멜론 입고량을 체크 합니다.

▲  세척기에 멜론을 넣어줍니다.

▲  깨끗하게 세척하는 모습

▲  멜론의 당도, 등급, 품질 ,크기 별로 선별 후 박스에 포장합니다.

▲  포장한 멜론의 무게를 저울로 측정합니다.

▲  포장한 멜론을 파렛트에 올려 지게차로 이동합니다.

▲  대기중인 차량에 탑재 후 유통업체로 이동

▲  멜론선별과정 한눈에 보기 동영상

▶ GAP 인증관리 시설 고령농산물산지유통센터 이경환대표를 만나다.

Q :  GAP 인증관리 어떻게 신청하셨나요?

A : GAP를 인증받기 위해 방문·전화·인터넷을 통하여 GAP 인증기관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인증절차에 대해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운영하는 GAP정보서비스(http://www.gap.go.kr/)를 참고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신청 후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적합여부를 판정하며, 신청서 접수에서 인증서 발급까지 42일 이내에 이루어집니다.

4시간 이상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GAP 인증 신청을 할 때 교육 이수증을 함께 제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GAP 기본교육은 주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이루어지므로, 미리 문의하여 교육 일정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교육을 받으면 2년 동안 유효하기 때문에, 2년에 1회 이상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토양, 농업용수 분석과 현장심사를 거쳐 GAP 필수기준(농약안전사용기준 등) 준수 여부를 입증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으셨는데,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A : 품목별로 정해진 40여개 이상의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직원들은 철저히 소독하고 관리시설의 정해진 기준에 따라 농산물을 세척, 선별, 포장하고 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도 인증농가의 생산과정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Q : 유통관리시설을 운영하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드신가요?

A: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 중 인건비와 공공요금은 인상하는데 비해 농산물 가격은 20년 전과 변화가 없고, 소비자는 저렴한 수입과일을 선호해 국내농산물 소비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시설운영도 문제이지만 농가수익이 점점 줄어들어 농민들의 힘든 모습을 보면 안타까움이 생겨 어떻게 하면 농민들이 노력하는 만큼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을지 고민됩니다.

Q : 농산물 유통과정이 궁금합니다.

A: 다양한 마트로 유통하고 있으며 러시아, 태국, 홍콩 등에 수출도 하고 있습니다. FTA 체결로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만이 무역거래가 가능해 FAO, Codex 등의 국제기구와 유럽연합, 미국, 중국, 일본 등의 국가가 안전성 강화를 위해 GAP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유통센터에서도 GAP 인증을 받아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등 전 단계에서 농산물에 잔류농약이 있는지 관리하고 있어, 국내 소비만으로 힘든 농산물 유통을 수출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GAP인증 절차와 사후 관리 유통과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다들 아시겠지만,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의 포장에는 아래의 인증마크가 콕~ 인쇄되어있습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 하실 때에는 위 마크를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