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방학 첫날.. EBS겨울방학생활 2강..보다가 급 꽂혀서 서천에 댕겨오기로.. ㅎㅎㅎㅎㅎㅎ
바로 숙소 알아봐서 담날 1박 예약하고 ㅋㅋ
즉흥여행 시작합니다.
서천에선 국립생태원과 철새도래지..
그리고 바로 코앞 군산에서 다음날 보내는 일정 ㅎ
열대관,사막관,온대관,지중해관,극지방관..입니다.
첫번째 관이 열대관이었는데 한겨울의 추위..속에서 갑자기 열대지방으로....와우 완전 감동이용
아이도 어른도 즐거운 국립 생태원이었어요.
철새이동은 11월이라고해서 별 생각없었는데.. 저녁먹으러 나가는길에 하늘을 빼곡히 채운 까만 점들... 완전 장관 ^^
다음날 군산~
예전에 군산에 야구보러가서 하루 논적있는데 이때는 이렇게 힙하지않았던가같은데... ㅎㅎㅎ
서천보다 군산에서 더 신남 ㅎㅎ
한일옥 대기가 1시간을 넘을거같아서..근처 테디베어 뮤지엄~
밥먹고 철길마을로..
요기가 군산 핫플인듯요 ㅎㅎ
긴 철길 좌우로 레트로한 잡화점이 주륵...
달고나 체험도 하고..
종이인형도 사고..
엽전도 샀어요 ㅎㅎㅎㅎ
알차게 구경..
글구 집에가기전 이성당 빵.. ㅋㅋㅋㅋㅋ
팥빵4 야채빵4개 사옴 ㅋㅋㅋㅋ
저희지역에 이성당 지점이 있는데.. 그래도 본점은 본점이니까!!
줄 서서 사왔네용 ㅋ
최종금액 405,325원 ㅎㅎㅎㅎㅎ
즉흥적으로 간 여행인데 만족도는 근래 여행중에 탑입니다 ㅎㅎㅎㅎ
돈을 많이 쓰긴했지만... ㅋㅋㅋㅋ
예비비로... ㅋㅋ
앗 근데....안습은...
딸램이 군산 다녀와서 일기쓰는데.. 젤 인상깊었던게... 숙소에서 넷플릭스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애니 본거 씀.....컥
첫댓글 ㅋㅋㅋ 역시 애들은 좋은 거 실컷 보여줘도 애니나 로봇 위주의 기억만 남나 봐요~ 일본에서 그 많은 구경을 했는데도 건담샵이 제일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군산은 저도 꼭 한 번 가고 싶었던 곳인데 힙하게 변했다니 더 땡기네요~ 역시 해외보다, 우리나라 곳곳이 더 이뻐요^^ 딸래미는 볼 때마다 부쩍부쩍 크는 것 같아요~
아 저 너무 웃었어요 ㅋㅋㅋㅋㅋ 센과 치히로가 워낙 명작이긴 하죠 ㅋㅋㅋㅋㅋ 그래도 즐겁게 시간 보내고 왔을거에요~ 즈이 애는 아 호텔 가고 싶다 막 이래요 ㅋㅋㅋ
군산은 이성당도 유명하지만 영국빵집도 맛있는데...오히려 군산사람들은 영국빵집을..저흰 빵돌이집안이라 두군데 다 갔었답니다 ㅋ
ㅎㅎㅎ 딸냄 일기에 빵 터짐요 우리 딸이랑 비슷~~~~하네요ㅎㅎ 가끔 저랑 포인트가 다름요ㅋㅋㅋ
ㅋㅋㅋㅋ 😆 😆 😆
따님 일기에 웃음이 멈추지 않네요
아유 귀여워라
사진만으로도 멋진곳이 많네요
저도 서천, 군산 한번 가야겠어요^^
여행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훗날 아 ..거기 엄마랑 아빠랑 다녀왔는데 하면서 기억하고 추억을 하게 하며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가을에 싱가폴 다녀왔는데 애들이
토스트 이야기만 하더라구요^^웃프더라구요
군산은 친정이라 보니 반갑네요 ㅎ
너무좋은데요?
저는 군산여행때 살짜잘못맞춰서ㅋㅋㅋㅋ
이성당도 짬뽕집도 다 휴무였던기억이나요ㅋㅋ
따님도 아이답네요 센과 치히로라니ㅎㅎ
군산은 근대역사가 살아있는 곳 같아요 의외로 볼것도 많고 사진 잘 나오는 핫플도 많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국립 생태원 가격대비 완전 훌륭하지요!!
저는 군산 서천이 집에서 1시간 좀 넘는 거리라 여행기분내고싶을때 자주 가요. ^^
군산과자조합 밀크티랑 타쿠아즈도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요.ㅎ
시간여행을 간듯한 곳이라 카페 인테리어도 옛날 경성 같은 느낌이라 좋더라구요.ㅎ
저도 급 가고싶어져 엉덩이가 들썩 합니다. ^^
급 군산 서천 여행이라니 너무 멋지시네요~
아~여행은 너무 나서기 힘들어서 계획한 곳이 아니면 움직이는 것을 너무 싫어하는 1인..ㅠㅠ 집순이 엄마때문에 딱한 아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