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22.11.20(일요일)
2.어디를: 구미시 해평면 월곡리 뒷산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아침 일찍 잠시 꾸리무리하다가 종일 햇빛은 쨍쨍~ 조망은 띵호와~
5.산행 경로: 25번 국도 삼거리 공터(구미시 해평면 월곡리 407-3)~구미보버스정류장~왼쪽 말리골 염소농장 방향~전봇대
왼쪽~전봇대 오른쪽~삼거리 왼쪽 양봉 농가 방향~양봉농가 갈림길 오른쪽~조릿대숲 사이로~갈림길 오른쪽~
갈림길 오른쪽~갈림길 왼쪽으로 지그재그 오름~성산이씨 합장묘~길없어 치고 오름~능선길 만나 오른쪽 오름~
조명산(145.1m)~거친 잡목길 내림~안부 지나 거친 오름~연이은 묘지길 지나 뚜렷한 능선길 만남~넓은 작업임도~
오른쪽~밋밋한 봉우리 왼쪽~계속 넓은 임도길 따라가다 오목한 안부 지나 오름~일선 김씨 묘지나~작업임도 오른쪽~
함안손씨 묘지나~162.4봉~멧돼지 목욕탕~부러진 소나무 지나 올라선 봉우리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휘어져~작업
임도 만남~철탑~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 임도 버리고 왼쪽 능선 오름~235봉~갈림길 왼쪽 능선따라~오른쪽
휘어지는 작업임도 버리고 오른쪽 능선(땅바닥에 골 파인곳, 임도따라 10여m 내려가다 오른쪽으로 우회해도 만남)~
갈림길에서 왼쪽 능선으로~267봉~봉우리 오르내림~전면으로 향산 조망되는 곳에서 흐릿한 내림(왼쪽)~사면길로~
능선 갈림길~오른쪽 철탑방향~향산(208m,철탑)~다시 갈림길로 빽~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철탑 갈림길(양쪽길
만남)~넘어진 나무지나 오름~왼쪽으로 휘어져 오름~연화봉(201.9m)~오른쪽으로~쌍봉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휘어지며 가파른 내림~전면 155봉 보이는 곳에서 왼쪽 사면으로~사거리 안부 묘갈림길 여이어 지나 오름~
묘지군 통과 왼쪽으로 휘어져 내림~왼쪽으로 포장도로 만남~산양리 마을 통과~도로접속(정자,버스정류장,애국지사
최재화 목사 기념비)~맞은편 세멘포장도로~~축사 왼쪽으로~두번째 갈림길에서 오른쪽 농가 방향~농가와 논 사이
논둑길로~거친 잡목숲으로 오름~훼손된 선산김씨 합장묘~창산(70.7m)~산양리버스주차장 복귀~왼쪽 도로따라~
월곡리버스정류장 지나~대구,상주 25번 국도 진입 200m 표지판~원점회귀(걸은 거리 11.2km, 걸은 거리 4시간 30분)
'뭐어?~ 식기세척기 들루러 사람이 오이 바자마 갈아 입으라꼬?~'
이런 띠바!~ 둘이 묵는데 그릇 씰끼 및개나 된다꼬 식기세척기를!~
그릇 댓개 너노코 한시간도 넘끼 삐익삐익 거리미 돌아가는데 무신 전기요금이 5천원 빼이 안나오까바!~
하늘긋은 낭군님 말씀은 잘듣도 안하미 남우 말에는 저래 귀가 얄바가!~
한시간 넘끼 돌아가마 물세도 마이 나올낀데~
물 한바가치까 계속 돌리가 물세는 거의 안나온다!~ 어씨 좃켔네 이 띠바야!~
뭐든지 의논도 안하고 지 혼자 덜렁 결정해뿌이 돌겠네 참말로~
돈은 뫼들 개쭈머이에서 나가는데~ 투덜투덜~
짜증나가 투닥투닥 티나오이 갈데라꼬는 동네산 빼이 없다!~
오늘은 모명제에서 꺼꾸로 올라가보까?~
모명제 아패 이순신장군과 두사충 장군이 마주 안자가 간장 종재기 만한 쪼매한 잔을 박치기 하는 조형물을 지나이
누가 옹가지를 종이 오리듯 오리가 작품을 맹글어났따!~ 귀여버라!~
저거를 안깨지게 우예 오리시꼬?~ 이런 티미한 넘아 다 꿉어노코 오리시까바 흙으로 맹글때 미리 깍아났지!~
요새는 머리가 와 이리 잘 안돌아 가노?~ 여사일이 아이네!~
두사충장군 묘지 쪽으로 올라서이 허걱!~ 저 사람들이 뭐하는 짓이고?~
무신 다과상긋이 쪼매한 판을 피디마는 뿌시럭거리미 보따리를 푸는데 보이 과일긋은거 하고 포가 티나온다!~
헐!~ 저서 묘사를 지낼라 카나?~ 저리로 40년 가까이 댕기도 묘 자리는 못봤는데~ 수목장을 했나?~
사진을 찍을라 카이 할마씨가 자꾸 두리번거리미 돌아바가 돌아나와가 찍어뿌이 큰나무 왼쪽에 가리가 실루엣만~
무신 사연이 있을까?~ 제상을 받는 사람은 부모?~ 자식?~
오늘은 원래 부산 장산이 6.25 이후 첨 개방을 했다케가 새빅 기차를 타고가가 한바꾸 길게 타고 억새 기경도 하고
올라켔띠 새빅 4시 반에 일라가 혹시나 시퍼 일기예보를 보이 이런 니꺼리!~ 오전내내 빗방울에다 초속 5~6m 강풍이
분다꼬?~ 어제 저녁 까지만 해도 흐리고 바람도 2~3m 분다 카디 허패 디비지네 참말로!~ 비바람 맞고 우예 가노?~
할수없이 열흘 넘끼 새아났는 똥차 바람도 씨아줄겸 합천,고령쪽으로 갈라꼬 자료를 뽑아노이 허걱!~ 거도 오전 10시
전후에 비가 온다꼬?~ 이넘우 구라청도 구라를 칠때 쳐야지!~ 욕 나오네 띠바!~
우야겠노 비가 안오고 오후에 쨍하다 카는 김천이나 구미쪽으로 가야지!~
그래가 계획에도 없는 구미 조명산~연화봉 한바꾸는 등떠밀리듯 결정나뿐다!~
25번 국도를 빠져나와 '구미보건너' 버스정류장 삼거리 공터에 똥차를 새아노코 내리끼네 '강동로' 표지판이 부터있고,
그 뒤로 신풍산업 대구공장 건물이 보인다!~ 그런데 산행 준비를 하고 있는데 동네 입구에서 꼬장주를 입은 영감재이가
계속 뫼들을 빠이 쳐다보고 있다!~ 내 인상이 간첩긋이 보이는강?~
왼쪽 조명산 능선이 보이는 방향으로 터덜터덜 올라가마 '구미보건너'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맞은핀 버스정류장 문패는
'구미보'!~ 여 무신 구미보가 있노?~ 구미보는 안직 1km는 더 가야 되는데~
오른쪽 '말리골농장' 판때기 안으로 들어선다!~ 지형도에는 만리골로 되있는데 말리골?~
산에 올라가보마 만리골 우에있는 고개라꼬 아래만리고개, 위만리고개라 카드마는~
들어서서 첫분째 만나는 전봇대에서는 왼쪽으로 갔다가 30m 정도 전봇대가 보이는 곳에서는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들어서면 초록색 지붕 양봉 농가 건너 조명산이 활짝 웃고 있다~ 요새는 100m 넘는 쥐콩만한 산이 와 이리 높게 보이노?~
삼거리에서 왼쪽 양봉 농가 쪽으로 가다가 농가 갈림길을 만나마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여는 개쒜이 검문소가 없네~
조릿대 숲을 지나마 계속 갈림길이 이어지는데 멧돼지 쒜이들 소행인지 야자매트를 전부 까디비났따!~ 갈림길에서 계속
오른쪽으로 가다가 마지막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올라간다!~ 가파르다꼬 질을 지그재그로 맹글어났네~
가파른 오름길을 지그재그로 올라가다 보마 함안조씨 할배와 성산이씨 할매묘가 티나오디 고마 길이 뚝이다!~ 묘길을
이래 잘 맹글어 났나?~ 할배는 한때 높은 감투를 씨고 방구깨나 낐다 카네~ 덕에 할매는 정부인 칭호를 받았다!~
길없는 잡목숲을 헤치고 올라서이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뺀질뺀질한 길이!~ 어름한 넘이 아까 갈림길에서 선택을 잘못한
모양이다!~ 오른쪽으로 잠시 올라서면 이내 잡목 구디 조명산 정상!~
박대장을 비롯한 낯익은 표지기들이 여저 보인다!~ 오래전 뫼들은 밥벌이 하니라꼬 못올때 왔다갔는갑따!~
존 길은 조명산 까지가 끝이고 까시잡목이 이런기다 카는걸 시청각 자료로 비주는 개떡긋은 능선이 안부를 지나
묘기군까지 어어진다!~ 성씨도 김해김씨, 선산 김씨, 동래정씨 가지각색이네!~
머리터레기를 조뜯기미 올라서이 이런 존 길이!~ 산신령님도 짖굿네 참말로!~ 진작에 이런길을 소개해줄끼지~
여름에는 일로 못올라 오겠다!~
쉬엄쉬엄 올라서마 묘지길인지 철탑 작업도로인지 임도긋은 넓은 길을 만나고~, 다시 지형도상 아래만골고개라 카는 밋밋한
봉우리로 올라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162.4봉이 보이는 곳에서는 오른쪽 우회길이 조아가 돌아가겠지 켔띠~
사면으로 계속 안가고 다시 왼쪽으로 틀디 올라간다!~ AC!~ 괜히 똥개 심부름만 했네!~ 왼쪽으로 162.4봉이 바로 비는데
그냥 통과 하기도 낯간지러버가 올라가보이 봉우리 터줏대감은 밀성손씨 할배 부부 합장묘다!~
옛날에는 방구깨나 낐다 카는 영감재이가 죽으마 그 집 머슴들이 작살난다!~ 무거분 송장을 이고 꼭 산꼭대기까지 헥헥
거리미 올라와야 되이!~ 어디가바도 산꼭대기에 무덤 없는데가 거의없다!~ 표지기를 걸고 투다닥 다시 내리온다~
오른쪽으로 틀어 내리오마 멧돼지 쒜이들이 방금 지나갔나?~ 목욕탕 물이 넘쳐가 낙엽이 젖었네~ 봉우리를 오르내리다
보마 다시 임도 맨치로 넓은 길을 만나고 투닥투닥 올라서이 지형도상 위만리고개라 카는 밋밋한 봉우리!~
안부쪽에다 이름을 안지노코 와 밋밋한 봉우리에 이름을 지나시꼬?~ 묵었는지 갈림길도 안비구마는~
아까부터 왼쪽으로 냉산 줄기가 산행 내내 말을 걸지마는 양쪽으로 숲이 빽빽해가 화답을 할수가 없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다가 다시 햇또를 박고 올라서마 철탑을 만나고~, 다시 내리섰다가 전면으로 200.7봉이 보이마
얍삽하지만 우회길로 토낀다!~ 에고 디라!~ 오른쪽으로 내리서마 또 갈림길!~
아 띠바!~ 이넘의 산에는 무신 갈림길이 이래 만노?~ 그것도 뚜렷한 길이라 수시로 지피에스를 들따 바야된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 넓은 길을 버리고 왼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피할수없는 235봉에는 흔적을 남가노코~
내리섰다가 다시 갈림길을 만나마 왼쪽 능선으로 올라선다!~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틀어 내리서고~
왼쪽으로 휘어지는 넓은 길로 투닥타닥 내리가다보마 바닥에 누군가가 골을 내났는데 심심풀이로 내논기 아이다!~
계속 내리가뿌마 동쪽 송암마을로 떨어진다!~
오른쪽 사면길로 가는기 정답이고 만약 여서 길을 노치마 및발자죽 내리오마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우회하마
능선길하고 만난다!~ 떨빵한 뫼들은 두분째 예를 따라 삐잉 돌아갔다!~
잠시후 능선 갈림길을 만나마 왼쪽 능선으로 올라서고, 요분에는 햇또를 박고 쪼매 길게 올라간다!~
헥헥거리미 올라서면 왼쪽으로 휘어지는 오름길, 등따리가 축축해가 말룰라꼬 천처이 올라서면 오늘의 최고봉 267봉!~
어?~ 도요새님 표지기가!~ 도요새님 표지기는 오늘 첨본다!~ 요새는 공사다망이라 산행할 시간이 없다 카드마는 여는
어데로 지나갔노?~ 인제는 냉산 줄기가 제법 모습을 드러낸다!~ 냉산 산신령님 잘 계시지예?~ 표지기를 걸고 내리선다~
내리섰다 올라섰다 카다가 나무가지 사이로 형산이 어렴풋이 보이는 내리막에서는 조슴조슴!~ 오른쪽으로 투닷탓 쒜이들이
길을 내났다꼬 따라가마 안된다!~ 흐릿한 족적을 따라 직진해가 이리저리 내리서면 오래되가 비석 글씨가 안보이는 봉분을
지나 왼쪽으로 쇳가루를 쫌들인듯한 묘가 보이면 잘니리온기다!~
다시 올라간다!~ 향산 직전 가파른 사면에 왼쪽으로 족적이 보이길레 사면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왔띠 오른쪽 30여m 정도에
철탑이 서있는 향산이 안뇽!~ 아 띠바!~ 요령을 피우다가 또 실수하네!~
다시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철탑과 삼각점 꼭따리만 보이는 향산!~ 박대장과 강일님, 그라고 도요새님 표지기가 보이는걸
보이 합동산행을 했는강?~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다시 갈림길로 내리간다~
내리서마 조금전 올라온 왼쪽 사면길과 만나는 지점에 한전 철탑 표지기가 보인다!~왼쪽으로 휘어 내리섰다 다시 올라가고~
다시 내리가는데 엄마야!~ 아래쪽에서 늑대만한 개쒜이가 혓바닥을 내밀고 헥헥거리미 올라온다!~
사냥개 긋은거를 만나마 가마이 서있어야 된다 케가 가마이 있는데 이 쒜이는 뫼들을 한참 꼬라보디 인상을 씨미 올라온다!~
스틱을 쥔 양손에 힘을 잔뜩여가 여차하마 쑤씨뿔라꼬 기다리는데 그 뒤에 주인인강 따라 올라오는데 보이 양 겨드랑이에
목발을 짚은 장애인이다!~ 우와 저런 몸을 해가 여까정 우예 올라와시꼬?~ 길이 존 동네산도 아이고!~
헥헥거리미 올라오던 개쒜이는 뒤에서 주인이 뫼들한테 말을 걸자 걸음을 뚝!~ 으아!~ 빤스에 노랑물 찔길뿐 했네 띠바!~
산도 아인데 우예 대구에서 여까정 왔능교?~ 뫼들 표지기를 칸닝구 한 모양이다!~
이기 산이지 뭐꼬?~ 그런데 어디에서 올라왔능교?~ 왼쪽 쪼매한 마을?~거리상으로 보마 못안마을긋은데~
올라가는걸 얼른 뒤에서 찍어보이 하얀 개쒜이는 억새숲에 숨어가 잘 안비네~
다시 철탑 갈림길을 만나 능선 우로 올라가는데 내리가마 오른쪽 존 철탑길과 만난다!~ 크다탄 나무가 나자빠진 곳에서는
쪼그리가 지나가는데 다지나왔지 시퍼가 일라서이 40리터 짜리 배낭에 걸리가 고마 뒤로 발라당스!~
으악!~ 똥꼬에 뭐가 박힜는지 숨이 턱막히가 잠시 의식 불명상태!~ 이 띠바가 정신 나갔꾸만!~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가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밋밋한 갈림길에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보이는 연화봉 정상!~
목을 빼가 길 안쪽을 보이 노란 표지기들이 비가 가차이 드가마 대구팀들 표지기!~
그런데 국토지리원 지형도를 확대해가 배꼽 표시에 젤 가찹은기 어딘공보이 서울래기들 표지기 걸린데네!~
표지기를 걸어두고 셀카를 한방 박은 다음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가기로 한다!~ 간이 의자에 안즐라 카이 종아리 뒤쪽이
따끔따끔 해가 내리다보이 허걱!~ 스패츠가 완죤 고슴도치네!~ 이 동네도 도깨비까시 천지다!~
요기를 하고 5분 가까이 쪼글씨 안자가 도깨비까시를 대강 띠내고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무덤2기를 만나는 갈림길!~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왼쪽으로 휘어지며 가파른 내림길로 이어지고 전면으로 130.2봉이 비는 곳에서는
인제는 파장인데 뭐 카미 봉우리쪽으로 안올라가고 왼쪽 사면으로~
다시 왼쪽으로 휘어지는 능선을 만나 내려서면 사거리 안부를 만나는데 왼쪽으로 빠지마 도로따라 산양마을로 내리갈수
있지마는 쪼매 돌기도 하고 길이 조으이 계속 능선길을 가기로~
묘지 갈림길을 지나 올라서면 여도 묘가 공동묘지급이네!~ 오만상 묘지다!~ 올라서가 내리가다가 왼쪽으로 빠지마 될낀데
티미한 넘이 존길로 눈누랄라 가다가 갈림길을 노치뿌고 삐잉 돌아간다!~ 아차 시퍼가 왼쪽으로 후다닥~
잠시후 김장 무시가 튼실하게 올라오는 밭을 지나 왼쪽 포장도로를 통해 마을을 빠져 나오는데 어디서 더덕 냄새가 디기나네!~
누가 더덕 꾸이를 할라꼬 방매이로 더덕을 후리패나?~
정자가 보이는 도로로 내리서이 산양리버스정류장이 보이고 무신 비석긋은기 있어가 가차이 가보이 애국지사 백은 최재화
목사 기념비다!~ 선산 출신 최목사는 1919년 4월3일 산양동 만세운동을 주도했을뿐 아니라 마을 청년들을 신흥무관학교에
입교 시키고, 청년 지식인을 상해 임시정부로 파견하는등 애국 활동을 하다가 발각되어 체포되고 대구로 이송되는중 탈출
하는등 파란많은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지금 시각이 오후 1시를 막 지난지라 대구로 드가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고 선산 낙상동삼층석탑이나 고분군을 보고
간다 케도 어중간한 시간이라 전면으로 보이는 100m도 채안되는 창산이나 따묵고 가기로~
첨에는 구릉긋은 산이라 거져물라 카다가 까시잡목한테 집단구타를 당하고 혼쭐이 난다!~
맞은핀 세멘도로를 따라 가다가 축사가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세멘다리를 건너 두분째 갈림길에서 농가를 보고 터덜터덜
가다보면 농가에서 배추를 뽑아가 구르마로 나르던 아저씨를 보이 저도 뫼들 맨치로 농사는 신마이네!~
어어!~ 발통이 하나 달린 구루마를 운전하는기 삐딱삐딱 영 서툴다 켓띠 고마 우르르 쏟아뿐다!~
휴일이라꼬 노모 농사 거들라꼬 내리온 아들인지 사위인지 모리겠다!~
논뚝으로 올라서마 과수원 왼쪽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올라섰띠마는 완전 까시잡목 정글이다!~ 읏 따거버라 카미
올라서이 헐!~ 선산 김씨 할배와 밀양박씨 할매 묘가 엉망이네~ 할배묘는 그런데로 형상을 유지하고 있는데 할매 봉분은
오소리나 너구리 놀이터가 되뿟네!~ 무덤 관리가 잘되실긋으마 길인따나 나있을낀데 완전 묵었다!~
다시 한분 자유형으로 올라서마 잡목구디인 창산 짱배기다!~ 허걱!~ 서울 산따묵기 고수들이 일로도 지나갔네~ 종태씨도
이 동네는 휩씰고 지나간것 긋은데 표지기가 안비네~ 한쪽 기티에는 지도에 없는 삼각점이 비는데 보조삼각점?~
키는 쪼매해도 오늘 지나온 봉우리 중에는 조망이 젤 좃타!~ 여는 지나온 산줄기 내내 몸을 가루코 있던 냉산 줄기가 옷을
홀딱 벗었다!~ 보기 조으네!~ 동네 복판에 뺄간 건물은 해평초등학교 향산분교라 카는데 지금은 무신 체험관이라꼬
문패를 바까달고 있다!~ 애국지사 최재화 목사는 그옆 산양교회 출신인강?~
다시 신작로로 내리와가 왼쪽으로 얼빵한 주인을 기다리는 똥차를 찾으러 간다!~ 터덜터덜 걸어가다 보마 지나온 능선 뒤로
멀리서 보는 냉산 줄기가 멋지네!~ 금농명주?~ 무신 청주 이름긋노?~ 이런 띠바가 개눈에는 떵빼이 안보인다 카드마는!~
월곡리버스 정류장을 지나 다리를 건너 모티를 돌아 나오마 25번 국도 삼거리까지 200m만 가마된다 카는 표지판을 만나고
이내 코를 박고 기다리는 똥차를 보게된다!~
바로 이웃에 있는 선산 낙상동삼층석탑과(보물 제 459호) 고분군을 보고 간다 카능기 쪼글씨 안가가 도깨비바늘을 10분
가까이 띠내다가 고마 이자뿌고 25번 국도로 올리뿐다!~ 다시 내리가기도 그러코 패쑤!~
네비양한테 잘 부탁한다 카고 삼거리에서 25번 국도로 올린다!~
25번 국도는 대구에서 해평면으로 1년에 한두분은 오는길이라 길을 몰라서가 아이고 요새는 곳곳에 이동 속도감시카메라가
있는데다 시속 30km에서 부터 80km까지 군데군데 속도 제한이 틀리가 까딱하마 스티커를 한 타스 받아오는 경우도 있다!~
뫼들 최고 기록은 영천에서 안강까지 밤에 가다가 석장을 받아 온기다!~
내가 그런 이바구를 하이 둘째 동서넘이 새발에 피다 카디 지는 하루에 6장도 끈끼 봤다 칸다!~
동명쯤 다와가이 네비양이 오른쪽 분홍선을 따라가가 동명동호 신도로로 가라 칸다!~ 일로는 이분이 두분째인데도
네비양의 도움이 없었시마 삼천포로 빠질뿐 했다!~
동명휴게소에 드가가 커피도 빼묵고 한잠 때리고 대구에 들어와도 오후 4시가 쪼매 넘은 시각!~
집 근처 식당에 갈라 카다가 얼마전 수성도서관에 갔다가 근처 뼉따구해장국을 맛있게 묵은 기억이 나가 수성도서관
방향으로~
혹시나 휴식시간인강 시퍼가 드가보이 어중간한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더러 있네!~
젤 구석진 자리가 조용하지 시퍼가 안자가 주문을 하고 나이 아가씬지 아지맨지 니명이 들어와가 왼쪽에 안고
쪼매있시 할매급 여인네 둘이 궁디를 까대고 앞에 안자뿐다!~
완전 포위됐는데 뭔가 예감이 안좃티마는 아니나 다를까 양쪽에서 100데시벨급 웃음 소리와 감 지르는 소리가!~
젊은 여자들은 웃음소리가 한지라도 찟을듯 날카롭고, 할매들 감 소리는 천둥 벼락처럼 울림감이 있다!~
궁물이 코로 드가기도 한다!~ 이옛취!~
첫댓글 요즘 가정에 웬만하면 식기세척기 하나 정더는 다 구비하고 있습니다.
뫼들님께선 옛날 생각만 자꾸 하시는것 같은데. ㅎㅎ
자칫하다가는 꼰대 소리 듣기 십상입니다.
자꾸만 변화해 가는 세태에 적응해야 살아남습니다~ ^^
이번 산행은 해평면의 작은 야산 몇개를 오르셨네요~
저도 냉산하고 청화산은 아직 못가 봤는데 조만간에 한 번
올라가 봐야 겠습니다~
둘이 사는데 그릇이 및개 나온다꼬 식기 세척기를 살라 카는지
답답해가(설겆이는 뫼들 담당임~^^) 송교수나 박대장긋이 경험자 한테 물어보이
전부다 첨에 및뿐쓰디 정리해가 잡아여코 꺼내고 하는기 귀찬아가
창고에 쳐박아여났다 캅띠다!~ㅎ
작은 산이지만 오르내림이 많고 갈림길이 복잡해서 독도에 신경을 써야할데도 더러
있어 예상보다 시간이 마이 걸리데요!~^
그런데 유명 산꾼이 안직 대구.경북에는 나름데로 브랜드 지명도가 있는 냉산과 청화산을
안 올라가봤다 카이 놀랄 노짜네요!~ㅋ
우곡지에 차를 대노코 냉산으로 올라가가 땅재를 거쳐 청화산을 한바꾸 원점회귀 형태로
돌고나마 4시간에서 4시간 반 정도 걸리지 시품미다!~^^
그런데 및해 전에 다른 산과 연계해가 함가보이 거도 투닷탓 쒜이들이 산길을 오만상
파디비나가 내리올때 애를 묵기도~^^
요새는 일이 마이 바쁜 모양이지요?~
산행기도 그리 자주 올라오지는 안하는긋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