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자마자 극장으로 고고~~~
아이들 보고픈마음 뒤로하고 퇴근시간이라 밀릴것 같아서 부랴부랴 출발했네요.
가서 표끊고, 울신랑 샌드위치하나먹고, 전 팝콘에 콜라들고 들어갔죠.
잔잔한 코미디에요. 괜찮더라구요.
배우가 배역에 잘 맞춰진 영화였어요. 잘 만들어진....
집에와서 저녁먹자니 반찬도 없고. 그래서 집앞에서 아주 맛난 감자탕 포장해서 왔네요.
좀 덜익혀서 주거든요. 지금 보글보글 끓고 있어요.
아, 배고프다. 절대로 이시간에 먹으면 안되는데.....
오늘하루는 예외로하고 먹으렵니다.
근데, 울아그들 고모집에 잘 있는지 전화도 없네요. 너무 보고파요.
오늘 우리 데이트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감자탕 쫄아요. 어여 먹어야겠어요.
남은 저녁시간 잘보내세요.
첫댓글 ㅋㅋ..감자탕 쫄아요~~ㅋㅋㅋ...그 영화 재밌을 것 같던데~~잼난 시간 보내고 왔다니,,,덩달아 기분 좋아지네~~
에고, 배부르다. 너무 맛나게먹고, 지금은 낭군님이 커피타준다고해서 기다리고 있지롱. 맛있겠지?
언니 잼나죠? 나도 어제 보고 왔는데~~ 배 잡고 뒤집어 졌어여~~ 실신에 강간~~ ㅍㅎㅎㅎ 진짜 굿!!!
울신랑 강간이 제일 웃겼다고. 난 갑자기 왜 운동을 하나 싶었지. 헉, 영화 안보신분들은 강간이 왜 웃기냐고 뭐라하시겠다. 그래도 넘 웃겼어. 그치?
울 샴실 동생도 보고 싶다 그라길래 강추 해줬어여~~ ㅎㅎㅎ 그 여자 목에 팻말이 진짜 웃겼어여~~ㅎㅎ 머리 풀어 헤치고 포박,실신, 강간~~ ㅋㅋㅋ
그러게. 그배우 그배역에 딱 맞는 그런영화. 우산쓰고 나와서 춤출때도 너무 웃겼지? 강도에 대한 연구를 너무많이했어. ㅎㅎㅎ.
아 그거 누구 나오는 영화에요......영화 보라 간지 넘 오래되서~~~
정재영씨 나오는거에요. 배역이 너무 맞는거 같아서 더 재미나게 봤어요.
궁금해서 보러가야겠어요 ㅎㅎㅎ
네. 보고오세요. 전 재미나게 봤어요. 바다하우스님도 재밌었다 그러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