乾命
癸 戊 甲 庚
丑 寅 申 寅
壬 辛 庚 己 戊 丁 丙 乙
辰 卯 寅 丑 子 亥 戌 酉
[談論] 태쇠자의극,근묘화실,재래취아,선빈후부
(太衰者宜剋,根苗花實,財來就我,先貧後富
先貧後富 多子... 초년에는 가난했으나 중년이 지나 부자가 되었다.
근묘화실(根苗花實) 중 뿌리와 싹은 초년을, 꽃과 열매는 중년 이후를 본다.
초년운을 보면 甲庚沖과 寅申沖으로 간지가 서로 극을 하므로 초반에 어렵다.
또한 초년운인 丙戌과 丁火운은 인비운으로 재물인 水에 도움이 안 되는 흐름이다.
중년 이후의 운을 팔자의 日時로 보면, 時의 癸水정재가 편인의 자리인 시간에 있어
손실 상태이지만, 申월의 생조를 받고, 丑土에 뿌리가 있어 힘이 있다.
또한, 일간과 戊癸合이 되어 재래취아(財來就我)가 되므로 재물이 된다.
대운의 흐름도 중년 바닥이 亥子丑이므로 재물 기운이 운의 생조(生助)를 받고 있다.
☞ 근묘화실(根苗花實)로 운을 보는 방법: 진소암(陳素菴)은 명리약언 간운법(命理約言 看運法)
에서 근묘화실의 개념을 이용하여 운을 보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초운(初運)은 소년을 관장하고, 중운(中運)은 중년을 관장하며,
말운(末運)은 만년을 관장한다고 본다.
만약, 연이 희신이면 소년에 발달하고, 기신이면 소년에 뜻을 얻지 못하며,
월일이 희신이면 중년에 발달하고, 기신이면 중년에 막히고 지체가 많으며,
시가 희신이면 만년에 편안하고 영화로우며, 기신이면 만년이 흉하다고 본다.
이 방법은 그동안의 경험으로 보아 잘 맞는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늙어서까지의 대강을 볼 수 있을 뿐이며,
정확하게 해를 나누어서 상세하게 길흉을 볼 때는 운 위주로 본다.
☞ 재래취아(財來就我)란 육친 재성이 천간에 투출하여 일간인 자신과 합을 하는 현상이다.<窮通寶監講解>
===================================================================
申月戊土는 양기가 들어가고 음기가 나오는 달의 戊土가 차고 허하므로 丙火편인으로
따뜻하게 戊土를 북돋우고, 癸水정재로 적셔 자윤하고, 甲木칠살로 土를 헤치고
水火를 소통시킨다.
드러난 불기운이 없고 숨어 있는 연지와 일지 寅 중의 丙火는 申丑 중의 壬癸水에 암상(暗傷)하고
습한 丑土도 金水를 유취하여 戊土일간이 크게 의지할 바가 못 되고,
金水木식재관의 극설(剋洩)이 심각하다.
태쇠자의극(太衰者宜剋)에 준하는 명으로서 水木재관을 희용(喜用)하고,
대운이 중년에 들면서 水木으로 아름답게 흐른다.
시간에 戊癸合으로 癸水재성이 첩신(貼身)하여 재래취아(財來就我)하므로
초년에는 가난했으나 중년에 부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