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 지냈지?
나도 염려하여 준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네.
거기는 요즈음 경제가 너무 잘 돌아가서 아주 살기 좋다고들하던데 우리 동창들도 잘 지내리라고 믿어. 그리 바빠서 그런지 동창들도 금년에는 이쪽에 오는 사람이 잘 없는지 연락들이 없구나.
지난 5월에는 커네티컷에 사는 김길승동문 내외가 초청하여 이쪽에 사는 동기들이 가서 오랫만에 만남을 가져서 얼마나 즐겁고 좋았는지 몰랏다네.
그런데 이번주 즉 11월3일 토요일에는 최종진 동문이 초청을하여 뉴욕 최동문집에서 에서 식사를 한끼하기로 했어.
오랫만에 만나니까 옛날 이야기도 많이하고 아들딸 자랑도 마음껏하고 하였으면 좋겠어.
김길승 박명정 박연호 이치일 정자량 나 그리고 호스트인 최종진 이렇게 내외간에 만나서 학창시절 이야기 이민와서 고생한 이야기 여행담 그리고 모처럼 술도 한잔 걸치고 ...
지난번 길승이 집에서는 노래방이 집안에 있어서 거기서 하니 좋았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서울과 전주에 사는 우리동창들 다들 건강하기를 바라고 안부들을 전해 주기 바라네.
뉴욕에서 김 석 환
147-20 35th Ave #Ph1a
Flushing NY11354
자네가 오랜만에 보낸 이메일 반갑게 보았네.
이국 만리 뉴욕에서 동창들과 건강하게 친교를나누고 있다니 반갑네.
이곳은 이제 11월초로 가을이 저물어 가는 초겨울 날씨 일세.
한국 경제는 좋은편이라고들 하네만 꼭그런것 갖지만은 않네.
그보다도 이번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에 관십들이 많은것 같네.
우리 "전주고/북중 웹사이트"가 개설이 되어 그곳에와 내블로그
에 글들을 싣고 있네.
주로 내 여행기나 컬럼 그리고 좋은글 좋은 생각 들 을 싣고 있네.
36회 전대열 선배의 글과 자네하고 이메일 소식도 싣고 있네.
우리 38회 동창중에는 자네하고 정동익 동문을 볼 수 있어 반갑네.
우리 38회 동창도 기별 홈페이지를 만들어 가입 했으면 좋겠네.
며칠전에 나도 아들내외 손주녀석을 데리고 임실운암 선산에
늦은 성묘를 다녀왔네.
이제 그곳도 많이 발전하여 관광도로를 내고 전주에서 시내버스가
다니고 전주,광주,순창,정읍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이 연결 되었다네.
자네하고 서학동에서 장작짐차를 타고 다녔던일은 옛말일세.
그래 자네는 뉴욕에서 하는 사업은 잘 되고 있으며 제수씨도
평안하신지 안부 전해주게.
나도 이곳 충북 제천에 내려온지 6년이 흘렀네.
내년 8월에 집사람 정년 퇴직을 하면 서울로 올라갈 계획이네.
공기좋고 물좋고 산수가 수려한데 복지,문화시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네.
그동안 동창회에도 못나가 동창들에게 퍽 미안하게 생각하네.
그럼 자네를 비롯한 우리 동창들 늘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기원드리네.
그곳 뉴욕을 비롯한 미주지역 거주 동창들에게 안부 전해주게.
2007.11.2.오후 충북제천시 하소동 현대 아파트101동103호 .
고향,고향산천 (최 연성)("고향 블로그,고향 플내닛" 참조)
첫댓글 친분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고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음이 행복입니다. 건강하세요.
황혼연세에 친구분과 소식 전함이 보기 좋습니다 행복 하시고요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