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방에 글 쓰려고 했던건데 아직도 등업이 안된건가 봐요. ㅜㅜ
저 10년 넘은 정회원었다가 다음카카오통합으로 팽 당했는데 정회원 등업 해주세요. ㅜㅜ
아래는 걍 10만방에 쓰려고 했던글 그대로 놔둘께요. 열심히 쓴게 아까워서.
시어머니 모시고 9박 10일 코타키나발루 여행 다녀왔어요. 저가항공 타고 다녀와서 돈 많이 안 쓸지 알았는데 결산하니 5인 비행기+호텔+관광 및 먹거리 등으로 600을 쓰고 왔네요.
이달 보너스 나온다고 넘 미친듯이 쓴거 같아요. 워낙은 어머니께 꾼 3500중 500 갚으려고 했는데 카드값 결산하니 200밖에 안남아서 어제 200 갚고 5월에 보너스 나오면 나머지 300 갚으려고요.
이렇게 미친듯 돈 쓴거 결산하고 알게되니 망치에 머리 맞은듯 띠용하네요.
다시금 돈 아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래도 이제 89되신(생신이 1월초라 90이라고 봐야할듯ㅜㅜ) 울 친정엄니 조금이라도 걸어다닐 수 있을때 생신 여행겸 제주도 1박2일이라도 모시고 댕겨오려고 항공 4인 32만원+호텔방2개 24만원 +렌트2만원 예약해놨어요. 가서 밥 사먹고 좀 하면 20은 쓸테니 또 80 쓰고 오겠네요. 큰애는 수학샘이 공부해야한다고 놓고 가라고해서 친구네 집에 맡기고 가요. 수학샘이 큰애친구 엄마. ㅋ
코로나 식구들 다 앓고 나니 미친 여행병이 다시 도지지만 지금 많이 참고 있어요. 제가 역마살이 심해서 ㅜㅜ
저희 식구들이 여기저기 많이 아파 병원비가 겁나 많이 나가요. 전 수술 후 장애인증 받아 잘 할인받고 있지만 항상 겁나 심한 통증을 친구삼아 살고요. 그래서 병원비는 생활비에서 이제 빼고 가계부 쓰려고요.
여튼 3년만에 외국 나기니 좋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이제 댕겨왔고 2월 카드값 정산하고 원리금 및 기타 이자 나가고 나니 그저 한숨만 나오지만 또 아끼면 되죠.^^
요즘 저희 반려식물들도 잘 자라고 있고 작은애가 방과후 수업 생명과학에서 데려온 베타도 잘 키으고 있고,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유충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요. 사슴이가 새끼를 10마리 낳았는데 6마리 살고 나머지는 죽고 ㅜㅜ 6마리 중 일부는 번데기가 되어서 잘 자라고 있어 아주 이쁘답니다.
전 25일이 가계부 시작날인데 벌써 25만원 썼어요. 오늘부터는 진짜 아껴보려고합니다. 다른분들은 엄청 짜게 살지만 전 능력부족으로 병원비 빼고
한 달 150 살기 할께요.
그럼 가끔 인사드리러 오겠습니다.
첫댓글 잘 다녀 오셧어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다니는것이 좋치요
제주도까지 잘 다녀오고 몸살 나서 이제는 어디 가고 싶지가 않네요. 역시 효도여행은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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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여행 안가려고요. 돈도 너무 많이 쓰고 저도 40대 후반이 되니 몸이 많이 힘드네요. 그래도 뭔가 숙제를 해결한 느낌이에요.^^
시어머니 모시고..대단하세요
9박10일에 600이면 저렴히 잘 다녀오셨네요
조카가 코타키나발루갔다 사다준 카야잼 맛있었는데..생각나네요
저도 글 열심히 쓰는데.vip회원은 우찌되는건지..계속 정회원이네요 ㅋ
전 원래 시어머니 모시고 해외 많이 갔었던거 같아요. 친정엄마 모시고는 더 많이 다닌거 같고. ㅋㅋ
근데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모시고 10일 홍콩/발리 다녀와서 그 이후로는 두 분 모시고 같이 나가지는 않아요. 진짜 힘들더라고요. ㅋ
이제는 돈 모을 시간인거 같아요. 집안 재정이 말이 아니라서...
저누 친정부모님 비행기1번도 못타보셔서 제주도라도 가자하는데 안가신다고해서 속상해요..
시부모님과 9박10일 존경합니다
우선 뱅기표 끊고 호텔 예약해서 취소 안된다고 걍 강제로 모시고 가야해요. 전 항상 그렇게 해요. ㅋ
시어머니와 9박해외여행 대단하세요!!
해외는 일본이 다여서 ㅎㅎ
기회될때 여행좋지요.
친정어머니와 제주도 여행도 좋네요^^
어머니가 많이 우울해하셔서 저희끼리 갈까하다가 착한 며느리병 때문에... ㅋ
제주도도 엄마가 넘 연세드셔서 잘 못 걸으셔서 관광지에서 휠체어 타고 거의 호텔에만 있다가 왔어요.
예전에 많이 모시고 나가긴 했지만 이 번에 다녀오니 이 번이 좀 먼 거리 여행은 마지막이겠다 싶더라고요. ㅜㅜ
저도재가입이요
사진예뻐요
재가입하고 등업 안되어서 속상했는데 오늘 보니 등업 되었네요.^^
저두요 ㅠㅠㅠㅠ
저 오늘 보니 등업 되었어요. ㅋ
여행 좋아요~아끼고 또 가끔 가는 여행은
힐링의 시간 같아요.
친정 어머니 연세 더 드시기 전에 잘 예약 하신듯요.
해외 좋은데 가셨네요.
엄마가 많이 연세드신걸 이번에 알았어요.
고집이 굉장하셔서 다리 아파도 휠체어는 죽어도 안 타시는 분인데 휠체어 타고 다녔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