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상점지기]는 이제 강진사람에 더해서 강진군의 양봉인, 농업경영체 주인이 되었습니다.
이 준비를 마친 후, 이제 제가 가입할 곳은!!! 설레이는 그곳!! 바로 <강진꿀벌연구회>입니다!
지난 번 방문한 [강진군청 축산과]에서 축산경영팀 [이진희 팀장님]으로부터 <강진꿀벌연구회> 회장님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리로 연락을 드려서 깍듯이 첫인사를 드렸지요!
김상권 회장님께서 문자를 주셨습니다. 가입 절차츨 안내해주시고~ 다가오는 2024년도 첫 공식행사에 저를 초대해주셨습니다.
저는 벌통 100군 양봉농가로 등록하였기에 회비 12만원을 냈습니다.
꽤 큰 금액이라고 생각되실 수 있는데 ~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강진꿀벌연구회>에서 받는 교육의 가치, 참석할 때마다 받게 되는 양봉기자재와 질병예방치료약제들, 맛있는 식사 등을 1년 환산한다면...회비 12만원의 수배 이상의 비용을 제가 받는 입장이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됩니다.
다만 저는 [강진군청]에서 양봉농가를 위해 해주시는 지원들에서 1년 후부터 대상자가 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
<강진꿀벌연구회>에 가입 후, 저는 [카카오톡] 단체공지톡방에 초대되었습니다. 제가 67번째 회원이 되었네요. ㅎㅎ
그리고 드디어 첫번째 대면모임에 제가 초대되었습니다.
[2024 강진군양봉농가총회]
강진군은 [강진군꿀벌연구회]와 [한국양봉협회 강진지회]가 하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안내장을 보니 복합적인 표현들이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당일, 저는 로열젤리 채유의 날이었는데~ 9시30분까지 작업하고 저는 조퇴!
아버지와 누나와 최팀장님께서 제 몫까지 더 분주하게 일을 하셔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는 아버지의 1톤트럭(현대 포터2)을 타고 모임 장소로 고고!!!
그런데 제가 양봉선배님들을 뵈러 가는데~ 빈손으로 가기가 정말 머쓱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무례하게 튀지 않으면서 마음을 간단히 전달할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국민의 응원음료를 택했습니다! 바로 동아제약의 마스코트 [박카스]입니다!
강진의료원 앞에 있는 약국에서 사서 부랴부랴 모임 장소로!!!
첫모임 참석인데 지각하면 안되는데요... 신호 잘 지켜가면서 갔습니다!!
모임 장소로 올라가니 모임시작 5분전~~ 40여 명의 양봉선배님들께서 일찍이 참석해주셨고, 직원분들 또한 모임 진행 준비로 분주하셨습니다.
저를 먼저 알아보시고 반겨주시는 [김상권 회장님]께 참으로 감사했어요.
제가 들고 온 [박카스]를 보시고 시작 전에 미리 양봉선배님들께 드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셨어요. 센스있으시죠!!!
또 감사하게도 [김달욱 사무국장님]은 제게 연단 앞에서 마이크를 쥐어주시고~ 인사드릴 기회를 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기쁘지만 많이 떨면서~!!! 두서업이 신입생 인사를 드렸네요. 하하하. ^_^
일단 제가 가장 막내입니다.
강진군에 계시는 양봉선배님들은 저의 아버지, 큰아버지, 작은삼촌, 어머니, 고모, 이모와 같으시더군요!
젊은 사람이 들어왔다고 기뻐해주시고, 따뜻한 환영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이제 모임 시각에 정확하게 [정기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김달욱 사무국장]님의 물 흐르는 듯한 진행으로~시작되었습니다.
양봉인들을 포함한 축산인들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강진군청 축산과] 두 팀에서 팀장님이 나와주셨어요.
가축방역팀의 [김병용 팀장님]과 축산경영팀의 [이진희 팀장님]이요.
두 분은 2024년도의 사업계획을 아주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셨어요.
양봉인의 애환을 먼저 공감해주시고 함께 우려와 위기를 대비하고자하셨어요.
무엇보다 양봉인들의 1년 작업일정을 진심으로 응원해주셨습니다.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는 분들임을 느껴서 안심이 됩니다.
다음으로 [김상권 회장님]께서 마이크를 잡으셨어요.
강진꿀벌연구회 회원분들과 한국양봉협회 회원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셨고, 질의응답에 더해 [머리의 지혜, 마음의 단합, 손의 협동]을 강조하셨어요.
그렇게 모임이 마쳐지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러 가는데요~
그전에 깜짝선물이 있었어요. 바로 양봉기자재 중 [훈연기]를 참석자에 한해 1인 1개 받았습니다.
훈연기를 만든 양봉기자재 회사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야생양봉원]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제가 지나가는 길에 보았던 호텔. [케이스테이호텔] 1층 로비에 있는 한식뷔페식당으로 전체 이동했는데요~ 다양한 음식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어요.
이곳에서 제가 양봉선배님들 몇분을 개인적으로 더 대화나눴는데요~ 저처럼 귀농귀촌하시는 부부를 만났습니다. 로열젤리도 생산하시고요~
8년차이신데요~ 군청과 농업기술센터 주관의 교육지원사업으로 [로열젤리 생산]도 하시게 되었다고.
개인적으로 한번 더 찾아뵙고~ 어떻게 지자체로부터 귀농귀촌 지원받으셔서 어떤 유익을 얻으셨는지 인터뷰하러 가야겠어요.
제가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을 먼저 가셔서 발자국을 만들어주셨으니깐요. ㅎㅎ
이상으로 <강진꿀벌연구회>의 일원이 된 청년양봉인의 만감교차를 글과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귀농귀촌귀봉]관련 글로 또 인사드릴게요!
첫댓글 죽산 벌꿀님 로얄제리 종봉 1통 판매 하세요
안녕하세요 벌집꿀님. 시간 되실 때 아버지와 통화해주세요.
010-5246-6953
잘보고 갑니다
안녕하시죠?? 항상 댓글로 저를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솔방청정님! 담양에 거주하시는군요~ 담양에 대나무숲 구경하고 갈비 먹고 싶은데요.ㅎㅎ 아직 담양은 못 가봤습니다.
담양에서 인연을 맺은 청년양봉인도 두 명이 있습니다. 담양농부님의 아들, [솔뫼양봉] 신철호 양봉인과 [달무등:달콤청정 무등산꿀]의 이형호양봉인이요. 우리 동생들 잘 챙겨주세요^^
꿀벌연구회 가입을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참 멋져보입니다.
청년양봉인의 어울림 속에서 가장 많이 만나고 연락하는 동갑내기 친구! 꿀벌꼴통 차병광 양봉인님! 그대의 절실함을 나는 본받고 있는 중이오!! 힘냅시다!
좋은동네 좋은 공무원이 계시네요 우리지역은 그냥 각자도생인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낙엽비님. 닉네임을 보니 어여 가을이 기다려지는데요?!! 각 지역마다 공무원분들의 개성과 특성이 다 다를 것이니깐요. 그런데 보통 경상도는 츤데레 아닙니까? 외면적인 모습이 각자도생이어도 마음은 안 그러실 것입니다. ㅎㅎ 전남강진군의 공무원분들은 정말 따뜻한 분들입니다. ㅎㅎ 그래서 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