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
요즘 전 명절 이후로 몸도 아펐고(이유 모를 두통과 37.5~37.8도 사이의 열이 며칠 지속) 노안이 급 진행인지 일시적인지..암튼...핸드폰 글씨가 어른거려 힘주어 보다보면 눈이 너무 아퍼서 고생 중이에요..예전에도 그랬던 적이 있어 아직 돋보기는 하지 않구요.. 그러다 보니 까페도 잘 못오고 와도 후다닥 글만 보고 갔습니다..
아펐다보니 일만 밀리고..ㅡㅡ;;면접에, 수업 준비에, 종강 앞두고 평가서도 잔뜩이라 짬이 잘 안났어요..
4박5일 잡아놓은 자유 여행 일정도 짜야 되는데..
항공권.호텔.usj 예매까지만 해놓고 손도 못대고 있네요..
그래도..
그와중에~~~~자랑질~~~!!
1. 1월 가계부 도전 100만원 성공했구요~
잔액이 남았어서 월말에 식재료 쟁이고 잔액
120원으로 마감~~(외식 잘 안했어요~치킨 배달은 여러번..ㅋㅋㅋ 집밥이 효자, 명절 선물덕도 봤어요)
2.고정 저축 외 추가 50만원 성공
(20은 생활비 목표에서 줄이고,10은 제 용돈에서 줄이고, 나머지는 상품권 쓴걸 생활비 처리한 후 저금, 세이브박스 이자 긁어 넣기..그런데 50만원 조금 모자라 제 용돈으로 채웠어요^^)
기분이 좋게 1월1일에 통장을 만들었지만
이율이 조금 올라 해지하고 새로 만들었어요 ㅋ
3.가스비 선방했어요~~
작년 동월 193쓰고 132920원 나갔지만
이번달엔 140쓰고 133660 원 나왔어요~~^^
양말 신고 가디건 하나 입었을 뿐인데~ 그간 얇은티 하나 입고 돈ㅈㄹ을 했었네요
4.연말정산..올해는 저도 부양자에서 빠지는데..
170만원 환급이요~^^ ㅋㅋ 남편 조금 떼주고 모두 예비비로 보낼거에요~^^(아..기특해..예전엔 쇼핑갔었는데..ㅋ)
신나지만 세금만 2천만원 넘게 낸건..안비밀..ㅡㅡ;;;;
예전보단 돈을 덜 쓰는거 같아...
이나이에 철들었다고 혼자 쓰담쓰담 중이요~~^^
물론..올해 구멍도 커요
1. 제 일이 주4일에서 주3일이 되며 수입이 100 만원 이상 쭐어 들어요..
2..조카가 대학가며 오빠네 부담을 덜어 주고자 엄니 용돈+회비 매달 30만원 고정지출 시작
3. 아들 고3이라 그간 안나가던 학원비가 12월부터 계속 지츨+딸 국어학원 계속 다니기로 함..
구멍들을 합치면..작년보다 올해 지출이 엄청 커서..
아껴야 해요~~
나가는 구멍은 커졌는데..아낄수 있는 건 작지만..일은 또 늘릴수도 있구요..아들 학원은 한학기만 다니면 되니
씀씀이 잘 줄여나가서 나중에 열심히 모을 수 있는 내공자로 다시 태어나려구요~
요즘 티비 뉴스만 보면
물가 오르는 얘기밖에 없어요..ㅠㅠ
워낙 안 알뜰했어서 지출을 줄이고자 하니 줄여지네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암튼
오늘도 열심히 잘 살았습니다~
내일도 열심히 지낼게요~~
다들 허리띠 열심히 쫄라 매어 보아용~~~^^
그리고..
앤셜리님도..로즈님도 꼭 다시 오셔야 합니다~~!!
떠나지 마셔요~~~ ㅠㅠ
다시 오리라 믿고 기다릴게요~~♡
가계부와 사진 폭탄..(메뉴 공유차원..사진이 너무 많아 민폐면 죄송이요)
매운 오뎅 (아래에는 곤약면 가득)
딸아이가 노래를 부르던 LA갈비
명절 나물 남은거로 나물 볶음밥
라볶이와 김말이&팝콘치킨
어느날 아침
이것도 어느날 아침
볶음 자장면~~춘장 볶아 자장 넉넉히 만들어 볶아도 먹고
남은 자장은 새우 볶음밥이랑 같이도 비벼 먹고~~
고기 선물로 장조림도 하고~ 집밥집밥집밥~~~열심히^^
생활비 절약 저축 50만원 달성~~
1월 가계부..돈이 남을 듯 해서..열심히 식재료, 세제 쟁여놨어요^^
2월 가계부도 스타트~~~!!
이번주 일요일까지 과일,야채로 5만원 정도 쓰고 그외지출 안하는게 목표에용~~^^
프미야~~고마웡♡
첫댓글 연말정산 환급 실화입니까? +_+
많이낸돈에서 받는거일테지만 연말정산 환급에 조삼모사 행복.. ㅎㅎㅎ
저는 아마 휴직으로 1.2.3월만 근무해서 소득이 너무 적기때문에 전액환급이지싶어요 ㅎㅎ 2월말에 나온다능..ㅎㅎ
너구리님도 겁나 부럽...ㅋㅋㅋㅋㅋㅋㅋ
연말정산용 연금을 한도 이상 넣구있어요..ㅋㅋ 노후 준비겸..미리 많이 떼서 환급 받는거라는데..정말 조삼모사지만 그래도 좋다는..ㅎㅎㅎ
잔액 120원 남은 것부터 부러움이 시작되었는데, 연말 정산 환급까지!! 아니 어떻게 하면 연말정산을 환급 받을 수 있는 거죠...?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ㅋㅋ 그만큼 알뜰님이 아끼고 아끼신 노력이 빛을 발하신 거겠죠~ 알뜰님네 밥상은 늘 푸짐하고 되게 색도 이쁜 것이 맛있어 보여요~ 저도 올해부터는 더욱 집밥에 힘 쓰는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수업은 곧 채워지리라 믿어요!!
연말정산은 미리 세금을 많이 뗀거래요..2천만원 넘게 기납부했어요..그리고 소득공제 받는 연금 상품 다 들었어요~~^^ 사진은 예쁜색일때만 찍어요~~ 카페용이요..ㅎㅎㅎ
수업은 오늘 면접보는데..학사일정상 줄은 수업이 빠르면 2학기때나 아님 내년에 다시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하셔서 올해는 자격증 따라는 기회인듯 해서 도전~~합니당^^
숲님도 앞으로 집밥도 가계부 살림도 더 잘하실거에요~~화이팅입니당^^
오홍 170만원이나 돌려받으셔요? 축하축하.
세세한 계획들 넘 좋네요
전 쓰다가 엎어버렸.,.ㅋㅋㅋ
맛난음식 많네요~~
아랫글 보나보니 돌려받음 작년한해 돈 잘 쓴거고 밷어내면 잘 모은거래요..ㅎㅎㅎㅎ 급 부끄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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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안 알뜰해서요~~알뜰했음 고물가시대에 줄일것도 없을텐데 워낙 헐렁헐렁 알뜰하지 않았어서 줄인게 있긴 하네요..특히..가스비..ㅎㅎ 폭탄안맞아 기분이가 좋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한국 오셨을때 꼭 통장 성공하길 바랄게요~~ 이자가 없는 저금은 넘 재미가 없을것 같아요..
저희집은 오롯이 저혼자만 음식을 할 줄알아서..ㅜㅜ 쪼메 힘들긴 해요..ㅠㅠ
남편 요리 능력치가 마이너스50이에요..ㅡㅡ;;;
아이들 어릴때 동화책 읽어주면
책속의 음식그림이나 사진을
손가락으로 집어 입에넣고 냠냠냠하던
생각이납니다...
저 오늘 알뜰주부님음식 다 집어먹었어요
과식했슴돠~~~!!!!^^
아이쿠야..구럼 맛이 그냥 그렇다는것도 들켜버렸겠어요..ㅋㅋㅋ 저도 다른 님들 사진보고 냠낭해서 밥좀 안했음 좋겠네요~~ㅎㅎ 상상만으로도 신이납니다~^^
음식진짜 죄다맛나보입니다~~~~
세금2천은 어떻게내는거죠?ㅋㅋㅋㅋㅋㅋ(농담입니다)
세금을 미리 많이 떼는거 같아요..평상시에 덜떼면 2월에 세금 폭탄맞을까봐요..ㅎㅎ
넘나 맛잇겟어요
감사합니다~~실제로 맛은 그닥...^^;;;
세금 2천...그래도 연말정산 많이 받으시네요^^ 저도 고물가 고물가해서 뉴스 보기가 무서워요.
세금을 미리 많이 떼놓아서 그런거 같아요..요즘 아주 뉴스만 보면 무섭기도 하고 절약의지가 불끈합니다..
언니네 음식은 늘 탐납니다.
빨간건 못 먹지만
지금 못 먹고있어 더욱 더 먹고싶네요.
연말정산은 저희도 다행이 환급이래요.
그거로 대출쫌이라도 갚아야쥬 ㅜㅜ
언니 컨디션도 얼른 좋아지시길요~
난 오늘 수업하고..4일 쉴 수 있어서 오늘 컨디션 마이 좋아졌어..이빨이랑 눈만 빼면.. ㅜㅜ
뼈아픈건 뭐 항상이니까..그건 말도 말고..
나이가 문제겠지? 그래도 큰병 아닌거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약먹으련다
그나저나 먹을걸 잘 못먹을 정도면..어째..ㅠㅠ
빨리 나아서 맛난거 먹고 기분좋아질 프미 글 기다릴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