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팀 "생중계"가 늘었다.
- 한국인 선수들이 동시간대 모두 포진되었던 지난 헐시티전때를 제외하곤, 대부분 중계가 되었습니다. 스포티비 측에서는 동시에 3개 방송을 할 수 있는것 같아요. SPOTV, SPOTV+, SPOTV 온라인중계. 이렇게 3개나 해주니 단 한경기밖에 생중계로 볼 수 없었던 지난번과는 달리 경기를 국내중계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해졌습니다. 심지어 야구중계로 그 중요한 경기들이 통쨰로 날아가버린 기가막힌 사건이 몇차례 있었죠.
더군다나 박지성 선수 효과로 동시간대 아무리 멋진 경기가 있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와 QPR 경기만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녹화중계로 보거나 알아서 해외중걔 찾아봐야 했었다는 그런 아쉬운 상황이 벌여졌었죠. 암튼 이번에 SPOTV가 중계권을 나눠서 가짐으로서 많이 상쇄된 부분이 없지않아 있는듯 합니다.
2. 새로운 해설진을 맞이했다.
- 물론 김태륭 해설위원은 잠시 SBS Sports에서 해설위원을 했었습니다. 유희종-김태륭 조합이 한때는 "너희는 누구니" 라며 다른 해설진들 어디갔냐고 자꾸 되묻는 일도 일어났었지만, 월드컵부터 챔스 유로파등 다양한 경기들을 중계하며 경험이 쌓여서 이제는 김동완 해설진보다 더 낫다는 일부 팬들의 평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명 "동네 아저씨" 해설인 김병지 해설위원과 "알파구"라고 불리우는 떠오르는 신성 김민구 해설위원은 sbs에게 지겨움을 느꼈던 축구팬들에게 신선함을 가져왔어요.
저도 아직 너무 신선한 탓인지 약간 어색한 느낌이 강합니다. 김태륭 해설위원을 처음 뵈었을떄와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니 좀더 기다려보는것이 좋겠습니다. 이분들 EPL뿐만 아니라 라리가, 챔스, 유로파등 다양한 경기들 중계하니까요.
첫댓글 야구에 안밀리는건 레알굳ㅋㅋㅋㅋㅋ
우리경기 예전에 45분 가까이 밀렷던게 기억나네요....ㅂㄷㅂㄷ
김병지는 몇번 들어봣는데 정말 심하던디 못들어주겟어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거 같아요. 이상윤 해설위원처럼요!
진짜 호불호인듯 경험이 없으셔서 맥끊는거 빼곤 꽤 좋게 들었네영 경험에서 나오는 해설들이 특히나 몇몇개는 날카롭기도했고 ㅋㅋ
저도 동감이요... 일단 발음이 너무 부정확해서 듣기 거북함
우리나라 해설 중에서 선수 출신등은 전술적인 부분은 거의 못한다고 봐야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전술에서는 어떤 포지션에 있는 선수가 이렇게 해줘야 하고 선수 교체되면서 포메이션이 변경된점도 알려주고..
이런 해설을 좋아합니다..그래서 선출 해설들은 그닥 별로...요즘 많이 욕먹는 박문성도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습니다..ㅎㅎ
저랑 반대시네여 저는 박문성위원 가쉽해설이 정말 싫던데 비선출 해설위원들은 생생한 선수들의 느낌 분위기 같은걸 죽었다 깨나도 선출보다 잘 파악하기 힘들죠. 그건 뭐 어떻게 연구하고 공부해서 얻어지는게 아니다보니
선출들이 전술 설명 오히려 더 잘해주던데요. 오히려 문성이형은 축알못이라 더 전술적이고 전문적이게 보이는 얘기로 포장 많이하는 케이스고 이천수, 안정환, 유상철 제외하고는 선출 해설들이 해설의 퀄리티 자체는 더 좋다고 느꼈어요 저는.
첼지현이랑 김태륭이 그 전술적인 변화 맥 짚어주는 해설 쪽에선 최고봉인 것 같구요.
@스터리지와 함께 춤을 한준희와 함께 3대장..ㅋㅋ
@트러블맨 넵넵ㅎㅎ 데이터뱅크 한준희옹까지!
김민구는 좋음. 이삼윤도 재밌음. 근데 김병지는 재밌지도 목소리가 좋지도 해설이 찰지지도 정보를 많이 주지도 않는듯요.
김병지해설위원처음엔저두 별로였는데 익숙해지니괜찮네요ㅎㅎ 선출이라 신기한얘기도가끔해주시는..
김민구 레알 제일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