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61살이라 4년만 더 있으면 국가에서 해주는 임플란트 지원받을 수 있는데 그래도 나 마음은 진짜 깨끗하고 아름답거든 마음만은 소녀야
그런데 사무실에 젊은 남자인턴이 어제 출근하면서 쌍화탕 두병을 사왔더라고! 한병도 아니고 두병을 말이야
평소엔 신경도 안썼는데 그 남자인턴 여자친구는 있는것같은대 그래도 쌍화탕 준거면 잘 해봐도 되겠지? 우리 한 40살정도 나이차이는 나지만 그래도 나 어디가면 젊다는 소리 맨날 듣고 살거든
내가 60 평생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 느껴지는데 40살차이도 괜찮겠지? 밥먹자고 해봐야겠다 요즘애들 뭐 잘먹어? 한솟도시락? 편의점 삼각김밥? 요즘 봉구수법버거는 잘 안보이더라
젊은총각이랑 밥먹을 생각 하니까 가슴이 울끈울끈해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밀리의 교환일기(닉)
사무실에 젊은 남인턴 있는데 나 좋아하는것같아
다음검색
첫댓글 아니 이건 무슨
근삼 잡아가야할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