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원문 : <A href="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121413336052468&outlink=1">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121413336052468&outlink=1</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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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 보니 삼성에서 메디슨을 인수했다는 뉴스가 있더군요. 메디슨이란 </P>
<P>기업이. 삼성과 SK가 박터지게 싸움을 벌일정도로 기술력있는 기업이었다는 점에서 </P>
<P>좀 놀랐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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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메디슨이라는 기업을 뉴스에서 보니. 불현듯 옛생각이 좀 나네요. </P>
<P>저에게 주식이란 참 무써븐 것이라는 쓴맛을 제대로 알게 해준 바로 그 기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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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천년 밀레니엄당시.벤처열풍이 불었을때 참 잘나가는 회사였었죠.</P>
<P>시가500원 1주당 한 2만몇천원까지 갔었던가?</P>
<P>이상화 당시 회장. 메디슨 패밀리의 역량을총 결집하여 메디슨 연방을 만들겠다. </P>
<P>그런데 메디슨 연방은 개뿔. 벤처열풍이 끝나자. 바로 주가는 쪼그라들기 시작했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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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에 부도. 이회사가 어떤 회사였냐? 하면 부도 직전까지 유증을 하려 했던.</P>
<P>그야말로 천하의 몹쓸 회사였었죠. 전 유증한다기에 설마 부도까지 치달을줄은</P>
<P>몰랐었다능. 회사가 괜찮다. 재정상의 어려움은 일시적인 것일 뿐. 비젼이 있다. 는 </P>
<P>장황한 이야기에 현혹되어.</P>
<P>(하기사 그땐 주식시장의 수분을 넉넉히 섭취하기 전이기도 했으니까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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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유증 마감날 꽝 하고 부도처리. </P>
<P>덕분에 그때 보유하던 메디슨 주식 모조리 0원이 되었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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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 회사 덕분에 아무튼 주식에 대하여 많이 배우긴 했었습니다. 그 중요한 </P>
<P>것중의 하나가 바로 회사 재무재표는 거짓말을안한다는것. </P>
<P>(코스닭은 꽤 자주 거짓말을 하긴 한다지만-분식 땜에- 그래도 거래소 기업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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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쨋든 저쨋든 그 모든걸 뒤로 하고 회사가 삼성으로 이전된다니. .. 감회가 좀 새롭습니다.</P>
<P>동사가 기술력은 대단했었나 봅니다. 해외 판로도 여전히 가지고 있고. </P>
<P>국내시장 점유율도 높다고 하니...다만 회장넘이 개떡같아서 그랬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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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 그나저나 오늘 바야흐로 2천선을 넘었군요. 유지될지 어쩔지 모를 일이나. </P>
<P>올레~ 가카를 찬양하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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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것과 상관없이 내 종목은 떨어지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엉엉엉
어흙. -_=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재무재표는 정말 거짓말을 안하긴 합니다. 제가 하나 잡고있는 부채 30% 유보율 2100%기업. 딴애들 쑹쑹 갈때 안올라서 글치. 대한민국 전쟁나지 않는한 천원이상은 안떨어지더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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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진단기 시장의 꽤 한가락 하더군요. 혹자에서는 본건 인수를 삼숭의 의료민영화를 내다본 블루오션 시장 선점전략이라고도 하던데. (하기사 동사의 기술력에 삼숭의 돈이 합쳐지면)
기술력하나는 꽤뛰어난회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