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련균' 감염병 도쿄서 경보수준 독감도 주의보 의사회는 '해열제를 가정에서 준비'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도쿄 시내에서는 소아를 중심으로 혀가 딸기처럼 붉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A군 용혈성 연쇄상구균 인두염(용련균 감염증)이 1999년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경보 기준에 도달했다.
독감과 인두결막열 환자 보고 수도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서 전문가들은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도쿄도에 의하면, 최근 1주간(11~17일)의 1 정점 의료 기관당의 용연균 감염증의 환자 보고수는 6.05명.
도쿄도는 21일, 환자 보고수가 경보 기준(8.0명)을 넘은 보건소의 관내 인구의 합계가,
도 전체의 인구의 30%를 넘었다며, 경보 기준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독감 환자 보고 수는 20.48명. 14주 연속 주의보 기준을 넘었다.
반면 겨울철 유행을 거듭해온 코로나19는 2.58명에 그친다.
10월부터 경보기준을 초과한 인두결막열은 3.36명.
노로 바이러스나 로타 바이러스 등의 감염성 위장염은 10.25명이 되고 있다.
검사 키트 및 해열제 준비 요청
이번 달 상순의 도감염증 대책 연락 회의에서, 국립 국제 의료 연구 센터의 오오마가리 타카오 의사는
"해외에서도 다양한 감염증이, 평상시와 다른 시기에 유행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같은 상황"이라며,
"감염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노구치 마사타카 도의사회 고문은 "29일~1월 5일은 많은 의료기관이 휴진한다"며
"코로나19 검사키트와 해열제 등을 가정에서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A군 용혈성 연쇄상 구균 인두염 (용련균 감염증) 봄~초여름이나 겨울에, 학령기의 아이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감염병.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인후통, 혀가 딸기처럼 빨개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병 시에는 항균제로 치료한다.
열은 3~5일 정도면 내려가고, 1주일 이내에 증상은 개선된다.
드물게 중증화되어 전신에 발적이 퍼지는 상향열로 전이되기도 한다.
'30% 사망' 극증형 용혈성 연쇄상구균 감염, 도쿄도내에서 과거 최다 페이스 '식인 박테리아'라는 별명
도쿄도내에서 올해, 지극히 치사율이 높은 "극증형 용혈성 연쇄상구균 감염증(STSS)"의 환자수가,
과거 최다였던 작년을 크게 웃도는 기세로 증가하고 있다.
도는 손발의 통증이나 발열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도록 호소하고 있다.
17일 기준 88명 감염 보고 속도 작년의 3배
22일 도쿄도내의 감염증 대책 연락 회의에서 보고가 있었다.
2024년의 환자는 17일 시점에서 88명.141명이었던 23년과 비교해 3배 속도로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23년은 약 3할의 42명이 사망했다.
병원균은 어린이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A군 용혈성 연쇄상구균 외에 B군, C군 등이 있다.
손발 통증이나 발열로 시작해 증상이 급격히 진행된다.수십 시간 이내에 다기관 부전이 발병한다.
손발의 괴사를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식인 박테리아"라고도 불린다.
발병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도쿄도에 의하면, 환자는 40대가 많아, 23년에 아이를 중심으로 유행한 용연균 감염증으로부터
어른에게 감염되는 등의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영국에서 2010년대부터 늘고 있는 감염력이 강한 변종 M1UK주로의 대체도 감염 확산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도쿄도는 감염의 경향을 분석해, 의료기관 전용의 대응 가이드 라인 개정을 진행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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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여행가거나 출장가는 사람들 조심하세요.
이거 만일에 한국에 전파되면 또 난리 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