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라 카즈바 (La Kazbah)
별점 : ★★★★☆
위치 : 가로수길
추천메뉴 : 칵테일 (마티니류)
지도 및 더 자세한 정보 : 윙버스 '라 카즈바' 스팟 바로가기
요즘 새로운 카페와 와인바 등이
꿈틀꿈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제2의 카페골목으로 (나혼자에게) 불리우며 급부상중인 가로수길
그 곳에 소리소문없이 등장한 (나만 몰랐고 막)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쿵짝쿵짝 칵테일 바 라 카즈바
사실 이 날은
회사-집-회사-집-회사-언니집-회사-언니집-회사-집-회사만 오가며
광물이나 열심히 캐는 드론같은 반복적 일상을 살던 이벽돌씨에게
(타 종족에 비해 유닛 값이 싸 물량승부에 유리한, 나는 왠지 저그)
가로수길의 대표스팟은 '미래와 희망'이라 알고 있던 이벽돌씨에게
미래와 희망을 볼수 있었던
신선한 충격을 살짝 받았던
역사적인 가로수길 탐방의 날 (정찰이라 해야 어울릴라나)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3.blog.daum.net%2Fimage%2F8%2Fblog%2F2007%2F05%2F03%2F19%2F06%2F4639b4110896f%26filename%3D1.jpg)
여기가 한국이여 외국이여
술 잔 두개 딱 놓으면 적당한 야외 테이블은
안친한 친구와 가면 딴생각 하며 한눈 팔기 좋고
지나가는 사람들 점수매기기에도 제법 좋은 로열석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3.blog.daum.net%2Fimage%2F7%2Fblog%2F2007%2F05%2F03%2F19%2F06%2F4639b413f3027%26filename%3D2.jpg)
왠지 벌떡 일어나 밸리 댄스라도 춰야할 것 같은 분위기
모로코풍이라고 합니다
모로코를 안가봤으니께 모르코 캭
폭신폭신한 쿠션들은 배를 가리기에 딱 좋답니다
미니 등불과 촛불에 의존한 어둑 조명은 조명빨 세우고 싶은 날 효자 노릇
배를 가린다 + 조명빨 세운다 = 소개팅날쯤 되겠군요 캬캬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local.naver.com%2Fnboard%2Fupload%2Fphoto2%2Flocal%2Fli_hottalk%2F9000%2F20070521117972685370681600.jpg)
"알콜 좀 더..." 붉디붉은 정열의 칵테일 대향연
각종 칵테일은 1만원, 맥주는 6~8천원
애플, 리찌, 워러멜론, 망고 멜론 다양하기에 행복한 마티니 옵션
애플과 리찌와 망고 마티니는 어디선가 마셔봤으므로
특이하게 워러멜론 마티니 (왜 굴려) 주문
술을 잘 못하는 반지양이 논알콜을 시키려는걸 애써 다독여 (사실 협박)
마가리타, 정글 피버, 망고 드림, 로스트 체리 등 exotic frozen 칵테일 중 하나 주문
알콜 도수가 살짝 아쉬워서 주스같았던 워러멜론 마티니 너무 맛있고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3.blog.daum.net%2Fimage%2F21%2Fblog%2F2007%2F05%2F03%2F19%2F06%2F4639b41893dbd%26filename%3D4.jpg)
칵테일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음악에 취하고
인테리어도 exotic하니
음악도 물론 보조를 맞춰야겠죠?
쿵짝쿵짝 듣다 보면 잠시 정신을 놓을만한 음악
술도 마셨겠다 몽환적인 분위기에 편승하다 방심하면 눈 풀리는건 한 순간
피우라고 있는건지 장식인건지 물담배도 있어요 (근데 물담배가 뭐? 캬캬)
짭조름하면서 길쭉한 치즈 스틱과 등장한 칵테일
둘 다 강렬한 빨강색이라 포토그래퍼 (놀고 있네) 이벽돌씨는 잠시 실망......할 리 없고
삼각 마티니잔에 담긴 워터멜론 마티니와
사각사각 슬러시 느낌의 프로즌 칵테일을 다양한 각도로 앵글에 담아봅니다
여행때는 여행객이니 대충 양해 구하고 찰칵찰칵 찍고 도망치면 되는데
자꾸 옆사람들에게 셔터 소리가 방해될까봐 소심해집니다
그런데 음악 소리가 커서 아무도 개의치 않아요 으하하 (사실 옆에 손님 없었고 막)
가로수길을 슬렁슬렁 배회하다
매일 만나 별로 할 말 없는 친구와
음악과 술 한잔에 흔들흔들 취하고싶은 밤 가기 딱 좋은 곳
상호 : 라 카즈바 (La Kazbah)
별점 : ★★★★☆
위치 : 가로수길
추천메뉴 : 칵테일 (마티니류)
지도 및 더 자세한 정보 : 윙버스 '라 카즈바' 스팟 바로가기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1.tistory.com%2Fupload_control%2Fdownload.blog%3Ffhandle%3DYmxvZzg5MjhAZnMxLnRpc3RvcnkuY29tOi9hdHRhY2gvMC8zNS5naWY%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