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들레의 효능과 재배 방법 / 먹는 방법
민들레는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방사선 물질과 중금속을 흡수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따라서 길가의 민들레는 절대 먹어서는 안 되며 재배 민들레나 산속의 야생 민들레만 먹어야 한다.
◑ 식용민들레 단델리온
![](https://t1.daumcdn.net/cfile/blog/237D0C3353433B540C)
학명 Taraxacum platacarpum.
특성
- 국화과 민들레속으로 노란 꽃이 1년 내내 핀다.
- 향기채소, 약용허브로 이용되는 것으로 어린잎이나 꽃을 식용으로 하는데 은은한 쓴맛이 있다.
- 길거리의 자생민들레보다 잎이 두껍고 서양민들레의 개량종이다.
◑ 재배 방법
- 햇볕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은 비옥한 통양에 3~5월에 씨앗을 뿌리고 얇게 흙을 덮고 물을 주면 1주일 정도 후에 싹이 나온다.
- 15×30cm정도로 줄뿌림하여 재배한다.
- 잎을 수확할 때는 꽃대가 올라오면 꽃봉오리를 제거한다.
- 샐러드로 재배할 때는 8~10cm정도로 잎이 자라면 신문지로 싸거나 차광망으로 연화 재배시키는 것이 좋다.
◑ 수확 및 이용
- 씨앗을 뿌린 후 잎이 손바닥크기 정도로 자라면 계속 떼어내서 쌈이나 샐러드용으로 출하할 수 있다.
- 꽃을 따서 과일펀치 위에 올려놓거나 먹는 꽃, 장색채소로 이용한다.
- 뿌리를 볶아 건조시켜서 분말로 만드는 것은 차로 만들어 커피처럼 이용할 수 있다.
◑ 영양 성분· 효능
- 비타민A 효능을 가진 베타카로틴 함량이 아주 높고, 각종 미네랄인 칼슘, 인, 나트륨, 칼륨 함량도 많다.
- 간의 기능을 자극하고 보조하며 정화시킨다.
- 생잎은 씻어서 씹어 먹으면 위염, 위궤양치료 효과가 있고, 생즙으로 마시면 천식, 기침이 치료된다.
◑ 흰민들레
![](https://t1.daumcdn.net/cfile/blog/2513DF3353433B6802)
- 학명 : Taraxacum platacarpum.
◑ 재배 방법
- 햇볕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은 비옥한 통양에 3~5월에 씨앗을 뿌리고 얇게 흙을 덮고 물을 주면 1주일 정도 후에 싹이 나온다.
- 15×30cm정도로 줄뿌림하여 재배한다.
- 잎을 수확할 때는 꽃대가 올라오면 꽃봉오리를 제거한다.
- 샐러드로 재배할 때는 8~10cm정도로 잎이 자라면 신문지로 싸거나 차광망으로 연화 재배시키는 것이 좋다.
◑ 특성
- 양지에서 자라며, 원줄기가 없고 굵은 뿌리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퍼진다.
- 잎은 거꾸로 선 바소 모양으로, 양쪽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 어린 순은 묵나물 등으로 활용하며, 꽃은 약용으로 잎·뿌리는 식용으로도 쓰인다.
- 만성장염, 위 질환, 천식, 기침, 소염작용 등에 효과가 있다.
◑ 민들레의 효능
민들레는 세계 도처에 2~4백 종류가 있으나 국내에서 자라는 흰 민들레가 가장 약성이 뛰어난데, 우리나라의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서양에서 건너온 서양민들레가 대부분이다. ( 노란민들레는 주로 서양민들레인데 토종 노란 민들레도 시골에서는 찾아볼 수 있다. 이는 흰민들레 만큼 좋다.)
◑ 약성 및 활용법
민들레는 맛이 조금 쓰고 달며 약성은 차다. 독이 없으며 간, 위에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독을 풀고 피를 맑게 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
또한 민들레는 맛이 짜다. 그런 까닭에 병충해의 피해를 거의 받지 않고 생명력이 몹시 강하여 도시의 시멘트 벽 틈에서도 잘 자란다. 맛이 짠 식물은 어느 것이나 뛰어난 약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소변불통에 좋고 호흡기질환 일체, 해열제, 건위제로 사용한다.
- 여성의 유방에 종기 멍울이 생겨 염증이 된 것과 종기가 나서 쓰시고 아픈 것에 효과가 있다.
- 산모의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 종기를 치료하고 열로 인한 독을 풀어 주며 땀을 잘 나게 하고 변비, 만성장염 등에 좋다.
- 흰머리를 검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눈병에도 효과가 있다.
- 각기, 수종, 천식, 기침, 기관지염, 임파선염, 늑막염, 위염, 간염, 담낭염, 식도가 좁아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 요로감염, 결핵, 소화불량에도 좋은 효험이 있다.
◑ 민들레 먹는 방법
- 이른 봄 풋풋한 어린잎은 국거리로도 쓰고 나물로 무쳐서 먹는다. 쓴맛이 나는데 이 쓴맛이 위와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염이나 위궤양도 치료한다.
- 뿌리는 가을이나 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찌로도 먹고 김치를 담가서도 먹는다.
- 우엉과 함께 조려 먹어도 맛이 있고 기름에 튀겨 먹어도 일품이다.
- 민들레꽃이나 뿌리는 술을 담근다.
꽃이나 뿌리에다 2~2.5배의 소주를 부어서 20일 쯤 두면 담황색으로 우러난다. 여기에 설탕이나 꿀은 넣고 한두 달 숙성시켰다가 조금씩 마시면 강정, 강장제로 효과가 좋다.
- 유럽에서는 채소로 샐러드 등으로 만들어 즐겨 먹는다.
민들레를 밭에 가꾸어서 이른 봄이나 가을에 뿌리를 캐내어 상자 같은 곳에 밀식한 다음 캄캄한 동굴 같은 곳에 두어 싹을 키운다. 우리나라에서 콩나물을 기르는 것과 비슷하다.
이렇게 해서 자란 하얀 싹을 날로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데, 쓴맛이 거의 없고 향기가 좋아 인기다.
- 민들레 커피 : 민들레 뿌리를 말려 볶아서 가루를 내어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인데, 맛과 빛깔은 물론 향기까지 커피와 비슷하다.
커피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카페인 같은 유해물질도 없으며, 습관성, 중독성도 없을 뿐더러 영양이 풍부하고 몸에 매우 유익하므로 한번 널리 마셔 봄 직하다.
◑ 민들레환으로 해서 먹는 방법
- 하루 15~30g 드시거나 15~50알씩 하루 3~5회 수시로 생강 대추차나 물로 삼키며, 어린이는 성인 섭취량의 1/2정도 환을 섭취하면 된다.
◑ 민들레가루로 해서 먹는 방법
- 가루 1-2티스푼을 생수나 생강 대추차 또는 요구르트와 함께 먹는다.
- 하루 20~30g을 뜨거운 물(약 1리터 정도)에 우려 차처럼 수시로 마시며, 물 양은 기호에 따라 가감하여 먹는다.
- 섭취할 때 기호에 따라 죽염가루나 꿀 등을 조금 섞어 먹으면 좀 더 효용성이 높다.
◑ 효능 면에서는 재배산 보다는 야생 자연산 민들레가 좋다. 그리고 서양민들레 보다는 우리 몸에는 토종 민들레가 좋다. 단 노란 민들레가 무조건 서양민들레가 아니며 토종 민들레 중 노란 민들레도 찾아볼 수 있다. 하얀 민들레는 모두가 당연 토종 민들레이다.( 단 민들레는 아무데서나 자란 것은 사용하지 않는다. 괜히 찻길 등 공해가 심한 데서 캔 것은 중금속을 먹는 것이다. )
◑ 서양민들레와 토종민들레를 구분하는 방법
- 우선 서양민들레는 노란색 민들레이며, 토종 민들레는 흰색 민들레이다. 하지만 토종 중에서도 노란민들레가 있다.
- 가장 쉽게 구분 짓는 것은 꽃받침의 방향이다.
서양(노란)민들레의 꽃받침은 모두가 뒤로 또르르 말리거나 아래로 땅 방향으로 180도 가량 완전 쳐져있다.
토종 흰민들레(토종 노란민들레)는 그렇지 않다. 꽃받침이 위로 뾰족하게 서있거나 약간 처져 있다.
- 서양민들레는 1년 내내, 또 몇 번이고 꽃을 피우며, 겨울에도 양지쪽에 피어있다. 토종민들레는 봄에 한 번 꽃을 피우고 사라진다.
- 서양민들레는 환경이 여의치 않으면, 클론 유전자에 의해 씨앗을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가루받이 상대가 없어도 스스로 씨앗을 맺어 번식을 하기 때문에 어떤 조건에서도 꽃을 피운다.
- 토종인 흰민들레는 다른 개체의 수정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자연이 파괴된 도시에서는 가루받이를 제대로 할 수가 없어서 개체가 줄고, 한적한 교외나 시골로 밀려나갔다. 우리 땅에서도 마음데로 거처할 곳이 없이 되었다. 흰민들레는 자연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에, 고집스럽게 다른 개체의 수정을 받아서 꽃을 피우고 삶을 마감한다.
- 꽃이 피기 전에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잎맥 색깔로 대충 구분할 수 있다.
흰민들레 - 잎맥의 자주빛은 매우 약하게 보이거나 아예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노란민들레 - 자주빛이 매우 선명하며, 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