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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벙개] 후기 스크랩 [투어/벙개]사진 차칸사탄의 스쿠터 전국여행 [NO.2] 거제-지리산-태안-만리포-삽교호-서울
이진원/차칸사탄/보이져250 추천 0 조회 570 09.08.05 19:3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힘들게 도착한 거제도 경치에 웃고 도로에 울다 .

 

경주까지는 차없는 도로로 뻥뚤린 길을 왔다면 경주에서 마산 거제도 까지

 

이어지는 길은 차가 많이 밀리는 구간이었습니다. 

 

덕분에 시간도 오래걸리고 거제도에는 저녁에 도착하였습니다.

 

거제도에 들어간 첫 느낌은 뭔가 이국적이랄까?? 경치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다만 최대의 실수는 가장 피서철인 지금!

 

그것도 토요일 저녁에 거제도에 도착했다는거...큰 실수였습니다.

 

거제도 안의 도로에는 차들로 가득차 있었고 (전국의 차가 거제도로 들어온듯;;)

 

겨우 겨우 도착한 해금강엔 숙박할곳이 없었습니다. OTL...

 

네비로 찜질방을 찾아서 다시 나오는데 차들은 꾸역꾸역 계속 들어가더군요.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외도를 돌아보는게 목표였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고 도로도 1차선이라 거제도에서의 일정은

 

포기할수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그나마 바람의 언덕은 가봤지만

 

이미 일몰후 ....그나마 찾은 찜질방도 열쇠가 5개밖에 남지 않은 상태!

 

다행히 입장하여 씻고 편안하게 자....려고 했으나

 

찜질방 바닥은 안보이고 사람들만 보이는 이 찜질방..

 

결국 우리는 계단옆에 통로에서 잠을 청하였습니다. 가끔씩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발로 차주고 ;; 그렇게 거제도에서의 하루는 지나갔습니다.

 

 

거제도의 [해금강 유람선]과 [바람의 언덕] 이 있는곳 일몰후에가서 사진이 안나온다는 ㅠㅠ

 

 

 

 

key가 몇개 남지않은 상황에서 겨우 들어갈수 있었던 거제도의 찜질방.. 바닥이 안보였다능..

 

 

회라도 먹을듯 하지만??

 

 

현실은 왕뚜껑과 삼각깁밥+그리고 샌드위치~ 그러나 맛있습니다. ㅎㅎ

 

 

 

자~ 이제 거제도를 뒤로하고 지리산으로 향했습니다.

 

지리산에는 737 지방도라는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에 선정된 도로가 있습니다.

 

그곳으로 고고싱~!!

 

주유소를 들리면서 찍은 진주 인증샷~ 찰칵~서울이던 지방이던 기름값은 거의 같더라구요

 

 

 

 

드디어 지리산에 진입하였습니다.

 

올라가는길에 편안해 보이는 정자가 있어서 잠시 들어가서 쉬었습니다.^^

 

 

 

 

길을 달리다보면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라고 씌여진 표지판이 보입니다.

5.5키로를 가면 조망공원이 나온다기에 잠시 이곳을 들려봤습니다.

길자체는 아름다운 길이라기엔 약간 무리가 있지만

뭐 경치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갈 정령치는 더 좋았습니다.^^ 

 

 

 

이곳이 조망공원~

 

 

 

 

하늘이 화창하길래 한컷~

 

 

 

 

자 다시 정령치휴게소를 향해서 고고~

했지만 군데군데 물놀이를 하는곳에 갓길에 차들이 마구 주차해 놓아서

스쿠터로도 비집고 들어갈수조차없는 정체구간이 곳곳에....

결국 시동도 꺼놓고 도로의 현실에 분도의 디카질~

 

 

 

드디어 737도로를 지나서 정령치 휴게소 도착~

 

정령치 휴게소는 차량에 한하여 주차요금을 받습니다.

 

바이크는 주차에 방해가 안되는 위치에 주차해 놓으시면 됩니다. ^^

 

 

 

 

 

 

이곳이 바로 인터넷에 올라와있던 그 구간인듯 싶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의 그 사진은 어디에서 찍었는지 모르겠다는거;;;

 

헬기에서 찍었나... 암튼 최대한 도로가 나오게 찍었습니다.

 

저곳부터 격하게 U자형 코너가 계속 이어집니다.

 

 

 

 

지리산을 내려오면서 삼원식당에서 토종백숙을 먹었습니다. 비용이 만만찮습니다;;

 

1인당 2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와서 갈등을 때리고 있자

 

주인아주머니께서 쿨하게 5천원을 할인하는 비장의 카드를 내놓으셨습니다.

 

 저는 콜~!!  할수밖에 ㅎㅎ ^ ^

 

 

 

분명히 음식이 나오기전에 사진을찍고 먹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이미 살점이 제 접시에 .... 너는 이미 뜯겨있다;;;  늦게나마 찰칵찰칵~

 

 

 

 

 

맛있게 배를 채우고 다시 태안으로 향하였습니다.

 

우리가 향한곳은 방포해수욕장 ~ 입구에 주차를 하자마자 아주머니가 방값을 흥정합니다.

 

세상에 민박에 화장실이 없는 방이 10마논!!

 

그냥 해변으로 들어가서 폭죽놀이를 하고있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근처 모텔에서 방을 알아보기로 했는데 보통 6-8만원선이더라구요.

 

근처에는 찜질방도 검색이 안되고; 먹는돈은 안아까워도 자는돈은 아깝다는;;;

 

근처 여관에서 5만원에 숙박을 하기로 하고 그곳에서 짐을 풀고

 

식사를 하고 맥주와 오징어를먹고 바로 깊은 잠에 .. 쿨쿨~

 

다음날 아침 안면도 페블비치라는 곳을 가봤습니다.

 

경치도 좋고 수영장도 있다고해서 미리 방문차 가보았습니다.

 

날씨가 안좋아서 그런건지 썰물때라 그런건지 개인적으로 기대에는 못미쳤습니다.

 

이곳보다는 어제갔던 거제도 해금강쪽에 위치한 펜션이라던지

 

태안의 신두리 해수욕장이 개인적으로 더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라는 태안군도 14호선도 가보았습니다만

 

잘못찾은건지.. 도로가 77국도와 이 도로 하나뿐인거 같은데

 

전혀 아름답다는 느낌이 나질 않았다는... 제가 잘못온것인가 할정도로

 

사진에 있었던 그 사진은  위에서 찍은 사진같고 바다가 보이는 풍경도 잠시였습니다.

 

허탈한 마음으로 백사장해수욕장으로 들어왔습니다.

   

 

 

백사장해수욕장을 나와서 친구가 만리포에 들리고 싶다고해서 만리포로 향하였습니다.

 

가는중에 하도 길가에 호박고구마들이 유혹을 해서

 

결국전 호박고구마의 유혹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길가에서 파는 호박군고구마를 꿀꺽~!! 아 달콤~^^ 

 

 

만리포에서는 잠시 들려 식사만 하고 나왔습니다. ^^

 

식사는 또 ! 영계백숙 ㅋ 3일동안 첫날은 치킨, 둘째날은 토종백숙 셋째날은 영계백숙~

 

아무래도 닭에 원한관계가 있었던건지;;

 

 

복귀길에 삽교호를 들리기로 했습니다. 갈매기들이 많더군요.

 

영악한 갈매기들이 꼬깔콘을 알아보고 그곳에만 몰려있다는;;;

 

거기다 꼬깔콘이 다 떨어지자 어떻게 알고 흩어지는지... 노련한 갈매기들;;

 

유독 간지나는 흰검 갈메기 ~^^ 

 

 

 

 

 

 

 

드뎌 기나긴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 성수동 셀프세차장에서 깨끗하게 세차를 해줍니다.

 

 

 

이렇게 투어후 깔끔하게 세차까지 끝내고 센터에가서 오일도 교체해주고~

저의  스투터 전국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거제도의 외도를 못간게 아쉽긴하지만 다음을 기약해야겠죠 ^^ 

 

 

마지막은 제일 맘에드는 사진입니다. ^^

태안 백사장해수욕장에서 한컷~!!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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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05 19:57

    첫댓글 배리굿 입니다 차량은 이상없던 가요 나또한 가고싶어는데 자신감이없고 포르자를 믿지못한 것도 있게네요 아무튼 박수 짝짝

  • 작성자 09.08.05 20:00

    네 차량은 두대다 아무 이상없이 잘달려주었습니다. ^^ 출발전에 타이어 교체했고 비상용으로 휴대용 펑크수리킷정도 챙겨갔는데 문제없이 달려준 바이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 09.08.05 20:10

    사진잘보았고 수고많이하셨습니다

  • 09.08.05 21:30

    멋져보여요^^ 저도 언젠가는 꼭 전국일주할꺼라는....^^V

  • 09.08.05 22:00

    바이크도 멋지고 라이더도 멋지네요, 무사하게 복귀하신 걸 축하드리고 정성어린 후기 잘 보았습니다.

  • 09.08.07 01:01

    멋진여행 잘 보고 갑니다^^*

  • 09.08.07 08:57

    잘보고갑니다~~멋진투어 부럽습니다...^^.

  • 09.08.07 20:52

    재미있었겠는데요... 3일일정이라... 이대로 담에한번 가봐야 겠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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