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용상품권 폐지…인터파크 등 비상
2006/07/27 12:59:36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
정부와 여당이 내년 4월부터 경품용 상품권제도를 폐지할 계획을 세움에 따라 경품용 상품권에서 상당한 매출을 올리던 인터파크와 다음커머스등의 수익 구조에 비상이 걸렸다.
당정은 27일 사행성 게임장에서 상품권 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영업요건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범정부적으로 24시간 단속체제를 구축하고 불법 업체를 신고하면 포상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은 경품용 상품권이 성인오락실을 도박장화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면서 사행심을 조장하고 있다는 사회 저변의 지적에 따라 세워졌다.
이에 따라 경품용 상품권을 판매해오던 19개 온ㆍ오프 가맹점의 수익성에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대표적인 취급점으로 거론되는 인터파크와 다음커머스는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8월부터 경품용 상품권을 취급해오던 인터파크의 경우 경품용 상품권에서 매분기마다 60억여원의 매출을 올려왔다. 또 여기에서 10억여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지난 1분기 전체 영업이익(34억원)의 29%를 차지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2분기에도 경품용 상품권에서 1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커머스는 경품용 상품권에서 지난 2분기 약 40~6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도 8~10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추정 실적은 인터파크와 비슷하지만 지난 1분기 다음의 온라인쇼핑 부문 시절 237억원의 매출에 7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던 것을 감안하면 타격이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증권의 성종화 연구원은 "다음커머스는 2분기에도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본업인 온라인 쇼핑에서 지속적으로 적자가 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품용 상품권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경품용 상품권 폐지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대안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품용 상품권에 버금갈만한 수익원 창출 아이템이 없기 때문이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아직 뾰족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음커머스측은 "8월에 실적 발표를 하며 주주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공개할 생각"이라며 "지금으로서는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나 대책 등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김지산기자 san@<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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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종목다 하한가 맞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단기적인 악재로 보여지진 않습니다만..
내일 한번 들어가 볼까 하고 상황이 일시적이진 않아 보입니다.
들어가신다면 말리시진 않겠지만
손절을 칼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들어가시고
중기 이상 보시는 투자자시라면 상황이 좀 진정된 후에 들어가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이런종목 신경 쓰시기 보다
차라리 반대로 생각해서 강원랜드 같은 종목이 훨씬 더 나아보입니다.
이상 초보의 의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