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시기가 좀 지나니까 헬기를 만지작 거리게 되네요..
아크로를 날리면서 480스트레치 했던 기체엔 손이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빔450테일 그립엔 스러스트 베어링 타입이 아닌, 일반 볼베어링 방식이라 360mm 로터에 62mm 테일로터를 끼우면 테일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 옥시3용 테일그립(볼베어링 타입)을 사용했었는데, 요녀석도 사용 시간이 좀 되니까 62mm 테일로터의 부하를 이기지 못해 제대로 잡지 못하고, 테일이 밀리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아크로의 스러스트 타입 테일그립을 이식하기로 마음먹고 부품을 주문했습니다. 오늘 3시간 정도 만지작 거려서 아크로 테일 클램프 부터 모두 이식했습니다 ㅋ 결과는 역시나 대만족..
생각보다 작업시간이 짧아서 만지작 거리는 재미는 금방 끝나 버렸네요 ㅠ
연습용 저알피엠으로 날릴려고 테일피니언은 11T로 장착하고.. 역시나 붐브레이스는 떼어내고 조립하였습니다. 붐브레이스 무게가 한몫 해서 전체적인 무게는 다행히 2g이 줄었네요 ㅋ
- 밧데리 제외 693g ㅋㅋ
현재 제 아크로기체의 테일피니언은 12T짜리를 만들어서 사용중인데, 요녀석은 궁합이 아주 잘 맞습니다. 480 스트레치 버전기체에 11T를 장착한 상태에서 알피엠 좀 올리고 메트로를 치면 테일부에 공진이 좀 들어옵니다. 붐브레이스를 장착하면 없어질 것 같은데, 붐브레이스를 달기는 싫고.. 요녀석도 12T테일 피니언만 장착해주면 그때서야 만족할 것 같습니다. 그건 낼 출근해서 잠깐(?) 작업하면 완성될 것 같습니다..^^
작은 기체가 주는 또다른 매력이 있어, 언제나 잼나게 알씨를 즐길 수 있는것 같습니다^^
즐건 저녁시간 보내시고, 낼도 즐겁게 보내세요~~
첫댓글 와 테일을 통으로 이식하신거예요? 멋진데요!!
네네 ㅋㅋ
너무 맘에 듭니다..ㅎ
테일제어력이 이제 확실해 진 것 같습니다..^^ 낼 테일피니언만 12T로 바꿔주면 끝나네요 ㅎ
붐대 사이즈가 다른데 어떻게 이식하신건가요? 신의 손이시네요~
아크로 붐클램프 양쪽을 450기체 폭에 맞게 잘라냈습니다. ㅎ
다른 작업은 그냥 조립만 한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