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안군 격포항에서 출조하는 주꾸미, 갑오징어 배낚시가 인기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격포에선 주꾸미 배낚시를 많이 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격포의 많은 낚싯배가 주꾸미, 갑오징어낚시에 나서고 있습니다.
포인트는 격포항에서 불과 10여 분 거리인 노은여, 쌍여, 사자섬 주변이며 수심이 5~8m로 얕아 낚시하기에 아주 편한 여건입니다.
10월 말 현재 주꾸미는 풍작입니다.
조금을 전후한 물때에 찾으면 ‘5초에 주꾸미 한 마리’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입질이 활발합니다.
손이 빠른 낚시인들은 1인당 200마리씩 낚기도 합니다.
갑오징어낚시는 주꾸미낚시에 비해 수중여가 거친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노은여의 경우 섬 바로 앞 10m까지도 접근해 낚시하는데 끝썰물~초들물 사이에 가장 입질이 활발합니다.
각 섬마다 갑오징어가 잘 무는 물때가 정해져 있어 갑오징어 물때가 되면 섬 가까이 접근하는 방식으로 낚시가 이루어집니다.
손님들의 요구가 있을 때는 갑오징어만 전적으로 노리고 출조하기도 합니다만 대개 주꾸미 위주로 낚시하다가 물때에 맞춰 갑오징어를 잠깐 노리는 패턴이 인기입니다.
격포항 주꾸미, 갑오징어 배낚시는 매일 오전 6시 30분에 출조합니다.
요금은 1인당 6만원.
선상에서 각종 주꾸미 요리와 주꾸미 라면을 공짜로 제공합니다.
각종 장비와 채비는 현지 낚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조황 문의 격포 남부낚시 063-581-7177
첫댓글 심심치 않은 쭈꾸미낚시 조황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