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발라 저장해둔 콩잎....꺼냈어요
제가 좋아하지 않는거라 송아무개씨 먹을거
아주 조금만 해서 전부 꺼냈어요
짠기빼고 잘 씻어서
물조금 들기름 집간장
다진마늘 넣고 바글바글 끊였어요
아우...냄새때문에 숨도 쉬기 힘들었어요...
제가 송아무개씨에게 똥내가 나~했더니
뒤돌아서서 혼자 웃기만해요 ㅠㅠ
제 취향이 절대 될수가 없는 음식이에요
그랬던것중에, 청국장 제피 누리대 가죽나물이 있는데요
그중 아주 조금 적응이 된것이 청국장과 제피 누리대 에요
콩잎과 가죽나물 어려서부터 먹어왔던것이 아니라 적응이 안되요
영~~ 제입에 안 맞아요ㅠㅠ
저는 굽지 않는 생김을 즐겨 먹습니다
김도 종류가 몇가지 되지만
그중 참김을 제일 좋아해요~~
뜨신밥 얻고 무장아찌 얻어서 무그믄~ 크~
이건 제 취향입니다
송아무개씨는 따로 구워서 줘야 해요~
두식구지만, 개인 취향은 존중해줘야 합니다
나는 도저히 못 먹겠다는데도 억지로 먹어라 먹어라고 할순없죠
국수가 떨어져가서 주문을 하려고
포장지를 보니 아무리 봐도 회사가 어디인지 모르겠는규
송아무개씨에게 구포국수가 어디꺼여??
물으니 구포국수 라고 합니다
제가 또 아니 구포국수가 어느 회사냐고~
구포국수 그럽니다
에이..... 뭐그래 그러고 포장지를 자세히 보니
그러네요 구포국수가 회사명이였나 봐요
저는 오뚜기나 샘표 그런 회사명이 있을줄 알고요
바보입니다 으흐흐흐흐흐~~
언니한테서 선물로 온 낙지 왔어요
통에 든것은 살려서 보내려고 저리 보낸것 같아요
언니가 낙지가 살아 있드냐고 묻길래
숨이 꼴닥꼴닥 넘어가고 있어~~ 그랬네요
그래요 완전히 죽지는 않았는데 죽기 일보 직전이였어요
지퍼팩에 든것은 냉동실에 넣고
육수를 내기 시작합니다~~
재료 손질부터 끊여서 먹기까지 송아무개씨가 진두지휘합니다
저는 마늘~그러면 마늘꺼내주고
파~ 그러면 파꺼내주고 그랬습니다
참 괜찮은 시스템 입니다 ㅎㅎㅎ
죽기 일보 직전인 낙지는
바로뽑아둔 콩나물도 넣고, 연포탕을 해서
간장과 초 고추장에 찍어먹었습니다
낙지로 포식했습니다
올해 고로쇠는 못 먹고 지나가나 했는데
신나무수액을 마셔봅니다
억수로 달고 맛나네요잉~
딱 두식구 먹을만치만 나오내요
겨울의 끝자락으로 가는듯 해요
슬슬 밖으로 나가 움직일 날들이 다가오네요
강원도에도 곧....
서서히 봄바람이 불어오면 좋겠어요~
개응달에 눈과 얼음도 서서히 녹아 없어 지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날 되소서^^
첫댓글 짝지님께서 콩잎 장아찌 마니아신듯 싶네웅..
삭힌 홍어 마니아 분들이 계시듯이요~^^
옆지기는 어려서부터 먹어온 사람이고
저는 아예 접해보지 못한 사람이고 그래요....
그러니 적응을 더 못하고 못먹게 되고 냄새도 싫더라구요...
삭힌홍어는 조금은 먹는데 아주 좋아 하진 않더라구요~
저희 옆지기는 김을 구워서
애들 과자 먹듯이
심심하면 김통 들고 먹습니다
굽기 싫어서 고마 묵어라 해도 꼭 구으라고 하거든요.
서로가 취향 존중하면서
보기 좋습니다
봄날에
거뜬하게 다니십시요.
ㅎ 저도 구워 주셔유
맨김 먹는거 저도 좋아합니다
@소아짐 김 굽고 나면
가스레인지 주변 청소하는게
ㅎㅎ
구운김이 심심풀이로 집어 먹기는 좋아요 ㅎㅎ
굽기 귀찮기도 하죠잉~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ㅎ 바닷가보다 더 많이 바다거를 드십니다
요리 해주시는 송아무개님은 부럽습니다요
ㅎ 치매예방으로 둘이서
딱 다섯번씩 합니다
보기 좋습니다
같이 하신다는게요.
우리도 같이 하자고 해 볼까요?
ㅎㅎ
@해인정 ㅎ 해보셔유
둘이 남으니 별짓?을 다 합니다
오잉~ 이거 재미있는건데요잉~ ㅎㅎ
울언냐가 늘 그럽니다
나도 낙지 안 먹어봤는디
거기서는 먹네~라고요 ㅎㅎㅎ
간재미도 그랬었구요
바닷가거 더 잘 먹는다고요
취향 중요 합니다.
저도 생김 먹어요.
알콩달콩
입가에 미소가..ㅎ
식사준비는 제가 주로 하지만
음식은 둘이 같이 할때가 많아요
고맙지요~~ 헤헤헤
서로 취향 존중이.중요하지요
울집은 제가 남편 취향에 맞추며 살았습니다
이젠 각자 취향대로 삽니다 ㅎㅎ
나이 들었나봅니다
이곳에도 아직 봄이 주춤거리고 있어요
따습게 입어야 해요
그래도 본인이 알아서 해주니 고마울뿐이죠~
제가 안한다고 버티면.... 어떻게 되냐고요
송아무개씨가 합니다 풉~ ㅎㅎㅎ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생김맛나지요.
출석합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콩잎도 아주연한콩잎된장박으면 냄새안나고... 큰잎은 삭혔다가 폭폭삶아내고 찬물에한이삼일 물갈아가며 우려내고 된장무치면 냄새안납니더
저희집도 생김먹어요
네~ 아주연한 콩잎으로 했어요
단풍잎든것으로 한것이 아니라
연한 콩잎 된장으로......짭조름하게 저장했었지요
냄새가 아주...저는 그냥 너무 싫어요...ㅠ
제가 담근 무우장아찌 맛있는데 안 꺼내 먹네요.
오늘 무우장아찌 썰어서 생김에 싸 먹기로 결정했어요 ㅎㅎ^^
따순밥에 들기름 넣은 간장에 싸먹어도 맛있는데
무장아찌 의외로 김쌈 맛있어요~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취향존중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입니다
네네 ㅎㅎ
오래오래 친하게 지내야 합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언제 밁어도 잼나고
미소가 지어집니다
취향존중 둘만이기에
더 잘 지켜줘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봄바램처럼 살가운 삶
쭉 진행하시길 바래여~~^^
맞아요 딸랑 둘이니까
서로 이해하고 존중해야
오래오래 친하게 길게 갈수 있습니다
싸우고 감정낭비는 하지 않는것이 제일 중요 한것 같아요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구포국수 가
포항 구룡포 에서
생산하는 해풍 국수
같은데요 명품 요ㅎㅎ
울집도 곰님과 둘이
식성 반대예요
곰님 내륙에서 자라
육식 메니아 저는
채식에 해물 메니아 ㅎㅎ
송아무개씨가 고혈압 전단계래요
약을 먹을 정도는 아직 아닌데
조심해야 하는 단계인가봐요
육류는 조금 자제 하라고 한다네요
생선 해물류는 둘다 원래 잘 먹어요
거기서 부터 취향이 비슷하니....잘 어울려요
재미지게 사네유~~~~~지는 라면밖에 못 끓여유~~~~~~~ 이제 따술일만 남았어유~~~~~`
겉천 땅은 녹아가고 있어요~
라면만 잘 끊여도 훌륭합니다
라면도 못 끊여 묵는 남자들고 간혹 있더라구요~ ㅎㅎ
제피는 경상도에서 잘 먹고 누리대는 강원도에서 잘 먹지요
제피 누리대 적응되셨다니 멋지십니다
제피 누리대 적응이 됬다해도 저는 많이 못 먹습니다
입에 넣었다가 뱉었던 처음보다야 나아졌다 이거에요 ㅎㅎ
조금 더 먹어보아요. ㅎㅎ
신나무도 수액을 채취하나 보네요.
건강한 봄날 되셔유~~^^
신나무도 단맛이 많이 납니다
집주위엔 고로쇠나무가 없다보니
신나무 수액으로 만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