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드 는 방 법
오븐을 175℃(350℉)으로 예열해 주세요.
단감 컴포트(persimmon compote)
1. 오븐에 단감과 아몬드를 구워 주세요.
깨끗이 씻은 단감을 올리브유(2t)와 소금(1/4t)를 뿌려 호일에 싸서 오븐에 넣어 주세요. 감자나 고구마 구워 드시는 냄비가 있으시면 오븐대신 사용하시면 되고요. 감은 40분쯤 지나 찔러 봤을 때 잘 들어가면 꺼내시면 되요.
아몬드 슬라이스는 대략 5~7분 정도 한 것 같아요. 역시 오븐이 없으신 분은 제 깨 볶는 동영상처럼 프라이팬에 하시면 되요. 굽고 난 아몬드는 손으로 부숴주거나 봉지에 넣고 부숴주면 되요.
2. 심플시럽을 만들고 단감, 건조 크랜베리, 레몬 제스트, 순으로 넣어 주세요.심플시럽 ? 설탕과 물을 1: 1 비율로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주지 않고 그 상태로 끓여주시면 되요. 개인적으로 외국사시는 분들은 오렌지 블로섬 꿀 등 향긋한 꿀 사용하시고요. 한국에선 아카시아 꿀이 좋을 텐데, 없으시면 일반 꿀, 물엿, 조청 혹은 저처럼 심플시럽 사용하시면 되요.
단감 ? 오븐에서 꺼내 0.5cm크기로 썰어 주었어요. 썰고 계량해보니 260g(당연히 부피!) 나와요.
건조 크랜베리 ? 적당히 다져 주세요.
레몬 제스트 ? 졸인 후에 건져 낼 거니 저처럼 과도나 감자칼 크게 넣어 주세요.
*이 요리는 통계피가 가루보다 좋고요. 통계피 쓰시는 분은 지금 넣어 주세요.
3. 계피가루(1/4t), 레몬 주스(2t), 소금(1/2t)을 넣고 불을 끄세요.
감을 넣으면 감에서 나온 물이 생겨 시럽이 옅어 집니다. 약 불에 은근히 졸이면서 거의 다 졸면 계피가루, 레몬 주스, 소금 넣고 맛 확인하시고 다 졸이시고 불을 끄세요.
칼과 두 손만 있으면 레몬즙 가장 많이 짤 수 있는 진짜 좋은 방법~!! 동영상 보러 가기.. ^^
4. 아몬드와 쪽파를 넣고 잘 섞으면 컴포트 완성~!!아몬드(2t)와 쪽파(1/4t)를 넣고 섞으시고 저처럼 스낵과 따로 내시는 분들은 그릇에 담고 아몬드와 쪽파를 얹어 숟가락을 꼽아 파티에 내시면 되요. 아니면 아몬드와 쪽파는 살짝만 얹으시고 옆에 작은볼에 아몬드와 쪽파를 따로 담아 내시면 더 좋겠죠? ^^
컴포트를 간단히 한 마디로 말하면.. 설탕에 졸이거나 절인 과일이에요. 겨울이어서 준비한 이 요리는 꼭 따뜻할 때 드셔 주세요~!!
단감 컴포트를 만드셨다면 단감 살사야 말로 누워서 떡 먹기 수준의 요리에요.
단감 살사(persimmon salsa) 모든 재료의 준비 방법은 컴포트 같아요!
1. 아몬드를 굽는 동안, 재료를 썰어 준비해 주세요.
아몬드 -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색이 나게 구워 주세요.
단감은 0.5x05cm로 썰고, 건조 크랜베리는 다지고, 쪽파를 썰어 준비해 주세요.
2. 모든 재료를 섞어 완성하세요.
아몬드와 쪽파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섞다가 아몬드와 쪽파를 넣고 섞어 완성하세요.
살사는 스페인어로 소스를 의미하고요. 보통 요리에서 살사라고 하면 소스라는 의미도 있지만 많이들 아시는 토마토를 기본으로 한 멕시코 살사를 떠올려요. 그리고 퓨전 등 창작 요리에서는 다지거나 곱게 깍뚝썰기한 재료들을 주재료로 만드는 소스들을 살사라고 부르죠. (간단히 설명해본다고 했는데.. ㅡ..ㅡ;;)
두 가지 함께 준비하시는 분들은…
단감을 오븐에 넣고 ? 아몬드 굽고 ? 살사와 컴포트 재료 썰고 ? 컴포트 냄비작업 ? 살사 비비기,컴포트 비비기 그럼 끝나요.
파티 준비하시는 분들은…
단감 컴포트는 아몬드와 쪽파만 빼고 완성하신 다음 파티 시작 전 살짝 데워 아몬드와 쪽파 넣고 완성 하시면 되요.
단감 살사는 단감, 크랜베리 썰어 따로 담아 두시고, 아몬드도 구워 잘라 준비해 두시고, 파티 시작 전 재료들을 한꺼번에 섞으시면 되요. (미리 섞으면 물 생기고 미워요~!!)
개인적으로 처음 시도한 시리즈 물 이었는데.. 아쉬움이 많아요. 원래 기획은 칵테일 파티 푸드 + 두 종류의 코스요리 + 디저트 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15일 동안 혼자 가망 없는 꿈을 ^^;; 언젠간 하루에도 여러 편 동영상 레시피를 올리는 날이 오겠죠????? ㅎㅎㅎㅎ.. (왠지 어려울 것 같은데.. ) 어쨌든.. 시작 전 진로를 틀어 칵테일 파티용 시리즈만 올리기로 결정 하고 원 메뉴에서 올릴걸 추렸는데 그래도 못 올린 게 좀 있어요.. ^^;; 모르셨겠지만 그래도 미안합니다~!!
하지만 시리즈라는 이름을 달지 않더라도 차근차근 올려 드릴께요.
한 1년쯤 블로깅을 하면 블로그에 동영상 레시피들도 좀 쌓이고 이 조바심도 줄까요? 어찌 되었든 나름 준비하는 동안 즐거웠어요. 시리즈라고 드라마처럼 예고편도 올리고 했는데 기다리시는 재미도 있으셨나요? 시리즈 하는 동안 여기저기서 많은 분들이 봐 주셨는데 재미 있으셨 길 바래요~!!
다음 동영상은 제가 아주 아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로, 두 그릇 먹으면 두 살 먹는다고 해도 먹고야 마는 하는 떡국 입니다!! 근데 요 거 먹어 본지 오래 되었어요 ㅠ.ㅠ 그래서 지금 몇 년 만에 만들어 먹을 떡국에 마음이 아주 설레요~!! ^^ 그럼 이제 예고 없이 정상 모드로 돌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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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Sharlee Plett and Greg F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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