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활기차고 기분 좋은 3월 시작 하셨나요~?
어제 아들 기숙사 보내고, 오늘 딸도 개학하면서 저도 새마음 새기분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냈어요~
올해 고3이 된 아들은 당분간 금요일 귀사와 동시에 학원 버스 타고 학원으로 갔다 밤늦게 남편이 데리고 오며
일요일도 점심먹고 학원으로 데려다 놓으면 수업 후 또 학원 버스로 기숙사에 갑니다.
그간 친구들은 그렇게 다녔지만 아들은 학원을 싫어해서 올해 첨 그런 생활을 하네요..
열심히 다니고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길 바라며 ^^학원비 또한 열심히 냅니다
딸은 국영수 학원 다 다닙니다. ㅍㅎㅎ 과학도 다니고 싶어 하지만 시간이 없어 못 다닙니다. 다행히 전기세 내러 다니지 않고 욕심이 많아 뽕 뽑으며 잘 하고 있으니 두녀석 교육비의 늪에 빠졌지만...행복해요~~라고 새빨간 거짓말도 해 봅니다..
그렇게 올해 남매는 매우 바뻐요~
그래서 제게 주어진 시간이 젤 많을 듯 하고요..
아이들은 바뻐지고 전 일을 주 3일만 하니 모처럼 갖게 된 이 여유있는 이시간을 바짝 즐겨 보렵니다.
어제는 아들 방에서 가방 싸는 아들 얼굴보니 괜히 웃음이 나와서...
막 웃으며 "아들~ 너 오늘 기숙사 들어가서 좋아서 막 웃음이 나는거 절대 아냐~~~~ 깔깔깔~~~~"하니
아들도 막 웃어요~~ " 엄마~~ 나 집 나간다고 좋아서 웃는거 아냐~~~깔깔깔~~~" 둘이 손잡고 한참을 웃었어요
뭐가 진심인지는 아무도 몰라요~
아이들과 뒹굴거리는 시간도 좋고 혼자 있는 시간도 좋을뿐~
암튼 오늘 그리하여 딸 학교까지 보내고
어제 까지 실컷 놀았으니 출근 전까지 남은 19일은 소중히 보내려 오바 시작 합니다.
청소하고 안방 커텐이랑 침대패드 세탁기에 넣고 설거지 하고 필라테스 고!
운동 후 일본에서 사온 러쉬 입욕제...하나 다 쓰면 아깝고 딸이 뭐라 할테니 반동강 내서 거의 십년만에 집 욕조 쓰기..
입욕물 아까워 바가지로 퍼서 화장실 청소까지 싹하고, 내의류 빨래 한판 더 하고
어제 먹고 남은 나물들로 점심엔 비빔밥 해먹고
수업 ppt 편집도 하고 제출할 서류 좀 만들고,
보육교사 수업도 두개 듣고,
이번엔 싱크대 하부장을 뒤집습니다..
아..근데 뒤집은지 얼마 안되 버릴게 별루 안나와 재미가 없었어요...ㅡ..ㅡ
그리고 저녁 해먹고 설거지 하고 나니 7시~~
여기까진 참 하루 알차게 잘 지냈는데,
장을 좀 봐볼까~~ 요즘 홈플 싸다는데..하고 어플에 들어간게 문제..
아니 왜 일케 싼건데요`ㅜ.ㅜ
1+1로 떡볶이, 순대, 치킨은 4봉이나..유뷰초밥 사고 오징어 4마리, 부추,호박에 스벅 캡슐도 3박스에 15980원.
생필품 칫솔에 여성용품도 1+1으로 사고 휴지도 샀어요.
어제 컬리에서 우삽겹이 싸서 2키로 쟁였는데, 오늘도 엄청 쟁입니다.
아직 3월 하고도 이틀 지났는데,
식비는 10만원이요ㅜㅜ
몇 번을 다시 들어가 봐도 취소할게 없어서 그냥 다 삽니다.
대신 식단을 9일까지 짜놨어요.
절대 장 안보는걸로!!
많이 산만큼 열심히 해먹어야 겠죠?
주말 외식 배달 방어할 떡복이 순대 치킨을 모두 구비하였으니 든든하기도 해요~
식비 50만원 도전인데...열심히 파먹어 볼게요 ^^
혼자라면 못해도 십만방에 열심 보고하기 위해 잘 파먹어 보겠습니다
아..글구보니..신나는 쟁이기는 묭실값이 굳어서도 그래요~내일 세팅펌 하려 했는데 지금 머리 사진 본 묭실 원장님이 4월 말에 오래요
풍성한 웨이브를 가지고 싶다니
지금 머리 더 하고 다녀도 된데요. 딱 두달만 더 그대로 다니래요.미쵸미쵸
그래도 왠지 원장님...멋져요~
내일도 바쁘게 열심히 지낼게요~~다들 굿밤♡
내일도 즐짠이요~~♡
집밥 사진도 올려요~~
일욜 저녁..무청된장지짐과. 굴전,문어&두릅 숙회 등..
월욜 아침
월욜 점심 짜글이~(이번엔 우렁도 넣어서~)
월욜 저녁 닭갈비에 피자치즈 녹여 붓기
화욜 아점 비빔밥과 오뎅
화욜 저녁 마라상궈와 계란볶음밥
수욜 아침 떡국
수욜 점심 불닭 볶음면
수욜저녁 김치찌게와 마지막 la갈비구이
목욜 아침
목욜 저녁 (우삼겹 구이와 어제 남은 김치찌게랑~~)
가계부도~~^^
ㅎㅎ 먹을거 많은 우리집~~부자 된 기분^^
첫댓글 애들 학교 가니 저도 그냥 해방인 느낌이에요. ㅋ
더 크면 저도 아마 넘 좋아할듯~
식비 10만원 제 선에서는 방어 잘 하고 계시는거 같아요.^^
방학 시작할땐 내내 같이 있을 수 있어 신났는데 개학하니 것 또한 나름 신나더라구요..ㅎㅎ뭘 하든 아이들은 절 신나게 하는거 같아요~^^
ㅋㅋㅋ속마음은 아무도 모른다ㅎㅎㅎ
드랑사처럼 영상이 제대로 뜨는데욯
밥상사자보고 잠깐0,1초 울집비슷함을 ㅎ
맛있는거 넘 많아요!!!
3월 파이팅 외쳐봅니다^^
3월 화이팅이요~~~ㅋㅋ 속마음 아직도 저도 몰랑요~~~방학해서 집에 있어도 좋은데 개학해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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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머리가 좋은 베짱이형 딸은 노력하는 개미형이에요..한배에서 나왔어도 너무 달라요~~~
너무 맛있는거 많이 해드셨는데요.. 저희도 식비가 지금 뿜뿜이라.. 좀 집밥 열심히 해먹어야 할 거 같아요~
가만보면 맨날 비슷한 음식들이에요..하던것만 하고 먹던것만 먹어서..저도 좀 더 노력해야할 거 같아요
아들이랑 코드가 넘 잘 맞으시는데요^^
ㅋㅋㅋㅋ
고3인데 착하고 기특한 아들이네요^^
우리아들도 착하고 기특한데 고3때는 진짜.....하.....제 인내심이 어디까지일까 그랬어요
9일까지 메뉴도 구상해 놓으셨으니 식비 10만원 괜찮으신 거 같아요^^
ㅋㅋ 아들이랑 쿵짝이 잘맞아요..딸이 맨날 오빤 엄마만 좋아해..라고 질투를 하지만..저도 겜돌이 아들이 죙일 겜할땐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폭발합니다..근디..중학교땐 말대꾸 하더니..요즘은 유들유들 아주 미역처럼 알았어~~요거하고 공부할게~~하고 뻥치고 쓱 넘어가는 뻔돌이가 되었네요..ㅋㅋ 그놈의 게임..만 아님..효잔디..게임이 나뻤네요~~~ㅡㅡ;;;
고2 학교 태워주고 동네마트 하우스에 비상고기 대패 사러 갔는데 삼겹이 반값쎄일이라 대패1키로랑 삼겹두팩 구입하고.아침에 배송받은 한우구이랑 스테이크 2팩이랑 어묵1키로주말용이 있는데 또 나도 모르게 두팩이 손에들어왔어요.3월 시작이 21일부턴데 식비 40 이 넘었네요. 개학전에 맛난거 먹고 싶다해서 회전초밥.아웃백도 갔고 .다양하게 요리도 않고 굽는것랑 간식만 구입하는데 미스테리 식비입니다.한주도 맛난거 많이 드신거에 비함 식비는 예술입니다^^
아이들 있을때 고기 쟁이기는 진짜 필수필수에요~~!!저도 명절에 받은 고기들이 있어도 우삼겹 쎄일이라고 2키로 사고..어묵탕 좋아하니 있어도 쎄일하면 또 사서 얼려서 쟁입니다..뻥뚫린 냉동실이 부럽다가도., 에그..울집 냉동실이 비어있응..몹시 불안할거 같기도 해요..장본걸로 9일까지 열심히 버텨서 예술식비 만들고 싶어요~~^^
갑닥 요리 사진 보니까 배가 고파져요
오늘 삼겹데이 네요
저녁에 삼겹살을 해줘야 겠어요
아..오늘 삼겹데이네요..ㅋㅋ 저희 오늘 저녁은 장칼국수에..아들 늦게오믄 떡볶이,순대 먹으려구요..삼겹살도..없어요..ㅜㅜ 또 장을 볼 수 없으니..삼겹데이는 모른척..ㅎㅎㅎ
저도 집에 먹을게 많으면 부자같아요
마트갈일 없으면 한동안은 지출하지않겠거니하고..
근데 이상하게 지출은 생기지요ㅋㅋㅋ
그러니까요..목표는 9일까지 장안보기인데..성공할지는..ㅎㅎ저도 저를 못믿겠어융~~~~~~
저도 먹은 내용을 계속 찍어서 올리다보면 집밥을 더 열심히 하게될까요? 미션처럼 할 수 있을까 싶어서요...밥 차리고 먹느라 정신없어 사진못찍고의 연속이네요...ㅋ 중간중간 외식의 늪에 빠지고...저도 장 많이 봐두었는데 집밥사수를 위해 더 책임감을 가져봐야겠어요
네~~확실히 효과가 있어요~~^^ 외식은 원래 잘 하지 않지만 기록하듯 찍으면 더 잘하게 되더라구요~~똥방뎅이들님의 집밥 사진도 기대할게요~~메뉴도 힌트얻고 다른집 집밥 사진보면 도움도 되더라구요~알뜰집밥 유투브 보는것도 추천이욧~~
@알뜰주부@.@ ㅎㅎ 열심히 집밥해서 거의 다 먹었을때쯤...아차!! 사진!! 이러네요...ㅎㅎ 이놈의 먹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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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욕하니..물이 넘 아까워요~얼마전 간 일본 호텔에 욕조는 반신욕 하기 딱좋게 작더라구요..그런 욕조 갖구 싶어요~~ 요즘 한국 수돗세.가스비 오르는데..ㅋㅇㅋ 매일 입욕했단..망할거 같아요ㅜㅜ
저도 혼자인게 좋으면서도
애들 있는게 좋으면서도.
많은 도움주는 아들이 학교가니 아쉽긴해용 ㅎㅎ
공부만 빼면... 좋음 ㅎㅎ
여전히 맛난게 가득이네요.
홈플 저도 한번 봐야겠네요 ㅋㅋㅋ
나도 오고가며 눈마주치고 장난거는 아들..없으니 허전하더라구..게임만 빼면..좋음 ㅋㅋㅋ
홈플 장본거..하나씩 먹는중인디..떡볶이..망~~~~
근데 1+1이라..한봉 더 있네..ㅋㅋ 안먹어 본건 1+1 안좋아~~~~
@알뜰주부@.@ 제가 그래서 떡볶이는 먹는거만 먹어요 ㅋㅋ
오늘 시엄니 오신대서 또 만땅 스트레스
내몸 아픈데 내가 아프고싶어 아픈거도 아니고
너는 맨날 아프냐는 식이라 더 싫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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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심지어 어제 남편과 산책 겸 홈플 구경 갔지 뭐예요 ^^
어찌나 사고 싶은게 많던지요~
근데 그냥 빈손으로 나왔어요 👀
저도 이런 제가 낯설어요 ㅋㅋ
오..짠생활 고고 님..그정도면..
짠생활 퍼팩트 로 아이디 바꿔야 되는거 아닙니까~~ㅎㅎ 온라인 장보기도 참기힘든 세일을..참말로 멋지싶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