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쏠비치 2박3일 여행 Tip
대명리조트 주중 회원가 2박3일 250,000원
(1박 25평 방2,화장실2,거실: 클린형 120,000원, 취사형 130,000원, 클린형과 취사형 방구조 똑같아요)
여행 1일차
삼고정문(점심)- 삼척회센터 회(저녁)
대금굴-강원종합박물관-대명리조트(숙소)
출발하는날 쏠비치 삼척 리조트근처 삼고정문이라는 생선구이집에서 아점으로 생선구이를 먹었는데 맛집이 맛나봅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고왔어요. 삼척 근처 식당들이 거의 11:00시에 오픈을해요.
저희는 아점 먹고 12시에 예약해놓은 대금굴을 가려고 일찍갔는데 식당오픈시간 때문에 결국 1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먹었네요.
3년전에 환선굴에 다녀와서 이번 여행은 대금굴을 선택했어요. 대금굴은 입출구가 없고 전기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가야해서 예약을 안하면 못들어가요. 또 비가 많이 오면 동굴이 물에 잠겨서 못들어간다고해요. 인터넷에서 30분 간격으로 예약을 받고 한번들어갈때 40명이 정원이예요.
대금굴을 둘러본다음 강원종합박물관으로 갔는데 대순진리회 종교단체에서 건립한 사립박물관이였어요.
위메프나 11번가에서 예매를하면 당일 사용불가라 저희는 할인 못받고 들어갔는데 박물관 안쪽은 잘 정리정돈되어있다기보단 창고같다는 느낌!! 살짝 후회가 들었어요.
그리고 삼척 쏠비치 대명리조트숙소로 갔는데 역시 아이들이랑 함께 간다면 호텔보다는 리조트를 추천해요. 평수가 훨씬 크고 침대방과 온돌방 선택할수있어요. 그리고 클린형보다는 취사형이 뭘 해먹어도 마음부터 안심이 되더라구요. 클린형은 공동취사장 이용 가능해요. 정수기도 있었구요.
이날 저녁은 삼척회센터가서 방어 2마리 20,000원, 광어 1마리 35,000원, 오징어회 3마리 10,000원 떠와서 먹고 공동취사장에서 매운탕도 끓여 먹고 아이들은 보드게임하면서 놀다가 하루가 다 지나갔네요.
삼척 바다열차는 한달전에 예약이 가능하다고해서 못타고왔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기차를 타고 겨울바다보면 정말 멋질거같아요. 그래서 다음달 여행은 바다열차를 타기위해 쏠비치 양양으로 예약 했네요.
여행 2일차
아침(떡국)-점심(삼겹살)-저녁(카레)
산토리니 광장 산책--쏠비치 바다 야경 산책
리조트에서 느긋하게 보내며 하루종일 뒹굴뒹굴했는데 이것도 좋더라구요. 점심에 삼겹살 먹어서 산토리니 광장가서 산책 좀 하고 저녁엔 간단하게 카레 해먹고 밤바다 야경을 보고왔어요.
여행 3일차
아침(된장찌개)- 점심(떡볶이)-저녁(정동진 순두부)
산토리니 광장에서 일출-이사부 사자공원-촛대바위-삼척레일바이크-해상캐이블카-미로정원-죽서루-정동진
여행 마지막날 산토리니광장에 내려가서 일출을 보여주고싶었으나 구름에 가려서 해는 못보고 어찌나 바람이 세게 불던지 얼른 숙소로 들어왔어요.
아침은 된장찌개 해먹고 짐 싸서 체크아웃하고 이사부 사자공원에 잠깐 들려서 사진만 찍고 옆에 추암 촛대바위갔는데 촛대바위와 겨울바다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어요.
삼척 레일바이크는 2번째타는데 용화정거장에서 출발하는걸타야 바다경치가 더 잘보여요. 이번에 궁촌정거장에서 출발했는데 타고나서 생각났어요.ㅜㅜ
해상캐이블카는 휴가철을 생각하면 사람들이 많을거같아서 이건 꼭 한번은 타고 싶었어요. 한국에 나폴리라고 불리우고있는 절경을 볼수있다고해서 탔는데 아직 나폴리를 못가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동해바다는 철썩거리는 파도며 에메랄드의 바다색이 넘 아름답더라구요.
그리고 제주도에 김녕미로공원을 생각하고 삼척 미로정원이라는 곳을 갔는데 왠걸 동네이름이 미로였어요. ㅋㅋㅋ
이곳까지 가서 헛탕 친것이 넘나 아쉬워서 근처에 가까운 죽서루로 갔어요. 죽서루는 교과서에 실려있기도하고 우리나라 보물 213호 문화유산이라고해요.
그리고 어두컴컴해져서 집에 오는길에 정동진 가서 소나무보고오자고 갔는데 저는 부산바다에서 보이는 광안대교 야경만 생각했나봐요. 가니까 캄캄해서 소나무는 커녕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구요. ㅋㅋㅋ 대신 슈퍼주니어 이특을 보고왔네요. 저희 큰딸은 이특 보라고했더니 방탄소년단도 아닌데 안본다고~ ㅋㅋㅋㅋ
삼척맛집 오복미가에서 영양돌솥밥 먹고싶었는데 못먹고왔네요. 이렇게 2박3일 여행을 마쳤습니다.
첫댓글 예전에 추암 해수욕장 자주 갔었는데~~ 몇년전이 되었네요
촛대바위보니 생각이 나네요~~~
저는 처음 가봤는데 추암 촛대바위며 철썩거리는 파도며 바다가 넘 이쁘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늘 즐겁죠~^^
부모라서 행복할때가 참 많아요~~^^
추운데 레일바이크까지???역쉬 대단해요!!
이날은 지난주말이였는데 그래도 덜 추웠어요. 지난 연휴때 애들만 데리고 10일 경주랑 울산, 부산 여행 다녀왔었는데 그것도 조만간 올려볼께요~초딩만되도 애들이 다 커서 여행다니기 수월해지더라구요.
여행 계획중인데 혹시 방가격 알수 있을까요?^^
대명리조트 회원가 평일기준 2박3일 250,000원
(1박 25평 방2,화장실2,거실: 클린형 120,000원, 취사형 130,000원, 클린형과 취사형 방구조 똑같아요)
저희는 일요일~ 화요일까지 있었어요~
@이명희(특별/대림) 네. 감사합니다~^^
꼭한번가보고싶은곳이에여~
저도 아이들방학중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여~^^
네~ 저는 초딩 3명 데리고도 잘 다니고있어요~ 아빠 스케줄 맞추려면 어디도 못가는 형편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