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의 대학동기가 카톡에 자기가 열이 있다고 걱정하면서 부인친구가 오미크론에 걸려
세상을 떴다고 해서 정보를 검색하고 카톡방에 올린 파일입니다. 다음에서는 파일을 올려도
뷰어가 작동되지 않아 파일을 풀어서 다시 올렸습니다. 의학은 다른 자연과학처럼 수리적으로
정리되지 않으므로 맨하탄의 연구는 아직 가설입니다. 코로나 파이팅하시고, 건강하세요!
대학동문들의 카톡에 원주의 슈바이처로 널리 알려진 친구, 곽박이 자기부인의 대학동기가 오미크론으로 세상을 떴다는 글을 올렸다.
코로나19의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상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감기정도의 독성을 지닌 걸로 대개 알려졌는데. 그게 아닌가보다.
그래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봤다. 하기야 감기도 인체의 상태에 따라서
부비동염이나 중이염, 심지어는 폐렴을 일으킨다.
아래는 예일대 출신의 과학저널리스트, 제니퍼 애커먼이 쓴 ‘감기의 과학’이라는 320 페이지 분량의 책인데, 감기에 대한 잡다한 얘기들이 담겨있다.
3년째 코로나19가 너무 극성을 누려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 평소에는
1년에 2-3차례 찾아오던 감기가 감감 무소식이다.
감기에 대한 말이 나온 김에, 한국인들은 감기약을 너무 좋아한다.
미국에서는 보통 바이러스 감기에는 투약처방을 하지 않는다.
나는 그동안 열이 있으면, 해열제를 더러 복용해왔는데, 미국의사들이 하듯이 감기에 걸렸을 때 약복용을 안해봤다.
.2년간 몇 차례 반복했는데, 평소에 1주일 돼야 열이 떨어지던게 불과 3일째에 해열이 되었다. 체온이 올라가니, 감기바이러스가 무력화된 것이다.
각설하고, 그런데 감기 수준이라는 코로나19의 변이 오미크론은 어째서
목하 한국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걸까? 오늘 2022년3월2일 0시 현재, 신규확진자가 무려 219,241명에 위중증 762명 사망자는 96명이나 된다는 보도다.
2021년말경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를 최초로 보고한 남아공 의사 안젤리크 쿠체는 “오미크론에 감염되면, 나이외에 어떤 요소들이 고위험, 합병증을 초래할 지 모른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미국의 어느 연구소에서는 코로나감염자가 미감염자보다 뇌졸중 위험을 52%, 심부전 위험은 72%를 증가시킨다고 하며, 감염후 1년까지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미국에 있는 맨하튼 카디오로지 싸이트 Manhattan Cardiology Omicron-variant-atrial fibrillation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있다.
오미크론에 감염되면, 인체에서는 호르몬이나 화학물질이 분비되어 심장박동을 증가시키는데 이 것은 인체 곳곳에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면역기관을 돕는 일이다.
그러나 자극강도와 지속시간이 부적절하면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심방세동은 혈전을 생성하고 뇌졸중이나 심부전을 초래하기도 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오미크론이 지속적으로 염증상태를 일으켜서 장기적으로
심박수를 증가시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오미크론 신규환자수가 오늘 0시에 21만 9241명이라하는데, 무증상까지 더하면 110만명에서 최대 220만명에 이르리라 추정된다.
전염병이 창궐하는 요즘에는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특히 고령자들은 기저질환을 원활히 관리하는 것이 각별히 요구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