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슬 비대위위원장 사퇴.

[영영영영]

 카페간 글 옮기는 것 안하려고 했었는데.... 이것 안 옮길 수도 없고 해서.....    마지막 옮기는 글입니다.

원문 하단에 기금 내역서는 옮겨오지 않았습니다.

************************************************

지난 7년여 세월...

가진거 하나 없이 오직 비분강개 하나만으로 이 참혹한 대리난세를 

고쳐 보고저 한 이 사람이 대리판에서 제일 미련한 자 였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비대위를 결성 한 후부터

투쟁 외적인 요소들이 끈질기게 제 발목을 잡아 투쟁이 지연되었고 제 능력으로는 여기까지가 한계 인 것 같군요.

심적 고통이 너무 커 급속도로 몸이 쇄약해지고 지독한 감기몸살로 병원에 갔더니 폐렴증세가 심해 입원하라고 합니다.

더 이상 지속하다가는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부덕한 저를 믿고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고개숙여 사죄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 훌륭하신 분이 나오셔서 비대위를 계속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준비는 어느 정도 완료 되었으니 모든 것을 그대로 승계 해 드리면 이어가기는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사퇴하면서 제가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변명은 하나의 투쟁에 두 모습의 기사 조직이 나타남에 교보사거리나

기타 여러 집회현장에서 두개의 조직이 투쟁한다면 이를 바라볼 기사님들의 따가운 시선에 고민하였고 

카페와 카페간, 단체와 단체간 얽혀있는 실타래를 풀 수 있는 결정적 대안이 없었기에 저혼자만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분명히 같은 기사들인데도 목적단체와 순수기사들간 조직의 결집이 얼마나 어렵다는걸 또 한번 깨달았습니다.

준비만 다 해놓고 투쟁현장에 서보지도 못 한채 사퇴하는 저에게 비난과 돌팔매를 던져 주십시요.

약속한대로 권익판에서도 영원히 떠나고 한노총 대리노조 위원장 직도 동반 사퇴 하겠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너무도 과분한 사랑들을 주셨음에 그 여망의 눈길이 가슴을 후벼파 차마 사퇴를 결단키 어려웠습니다.

앞으로 로지퇴출운동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하든지 로지연합을 대리판에서 기필코 축출하도록 기원 하겠습니다. 

그동안 비대위를 위해 심적 경제적 고통을 견디며 함께해준 동지들과 비대위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음양으로 도와주신 카페지기님께 감사와 죄송한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후임문제와 기금문제가 완료되면 카페를 떠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導率(도솔)]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쇼킹한 사건들.... 무척 혼동스럽네요.

[서경인대리노조]

노동조합의 목적은 노동대중의 경제.정치.사회적 지위향상에 목적이 있고 협동조합은 구성원간의 상부상조 목적이 있고 친목단체는 친목의 목적이 있는것처럼 단체는 무조건 그들끼리의 당파성이 존재합니다. 뭣이 어찌되든 세군데서 하든 네군데서 하든... 로지로 볼땐 하나의 기사집단입니다. 달빛의 투본은 꾸준히 갈길을 가는속에서 밤이슬기사님들 움직임을 오픈시켜 함께 좀더 집중할수있는 계기로 전환되면 좋겠습니다. 힘든짐 내려놨으니 편히 쉬면서 건강에 힘쓰시길...

[홀리스]

권익하는 사람들 너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아!!

[그린비,]

건강보다 중요한 재산은 없다고 합니다, 천상화님의 빠른쾌유를 간절히 빕니다, 순수기사들의 펄펄끓는 용광로도 녹일수있는 뜨거운 열정의 비대위와 긴세월 대리판의 권익을 위해 나를 희생해온 백전노장들의 투본이 힘을 합치면 대리판의 판도는 얼마든지 바꿀수 있습니다, 투본과 비대위 집행부의 멋진 하모니를 기대합니다,

[써니김]

힘들어서 그만둥것 같애요.....참 아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