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추 억
▲1. 이수교차로.
집에서 터미널까지는 자전거로 20분 정도 걸린다..
쎄빠지게 페달을 밟았지만 신호에 걸렸삣어!...
다리에 맥이 빠진다...
▲2. 부산행 차표를 구입하고 버스를 기다렸어예..
심심해서 카메라를 쭈물딱 쭈물딱 거릿어예.....
아웃포커스로 찍어삣어예...
▲3. 똑같은 위치에서..
촛점을 어디에 맞추느냐 따라 분위기는 반전이 되었어예..
▲4. 기다리던 버스는 계류장으로 들어왔어예..
▲5. 짐칸에 자장구를 실었어예...
저 자장구는 절마는 호강을 참 많이 하는기라예...
그래도 비행기하고,배, 기차는 아직 안타봤어예...
▲6. 산성고개...
서울을 출발한지 약 5시간만에 산성고개에 도착했어예...
지난 9월 추석연휴때 산성고개까지 마쳤던 구간을 이제서야 이어가는기라예..
그동안 뭐했냐구요?
▲7. 가로등..
산성고개에 도착한 택시는 나를 내려두고 다시 마을로 내려갔어예...
가로등이 졸고있어예..
꾸벆~~꾸뻑~~~~~
렌턴을 켜고 어두운 산속으로 들어갔어예...
밧데리가 없는지 렌턴이 자꾸 희미해져 갔어예...
▲8.갈림길에서 길을 못찿겠어예...
왔다리 갔다리 했어예....
어두워서 보이는게 있어야제....
바위에 앉아서 별을 담았어예...
강아지와 함께 산책나온 아저씨가 어두운 산길을 지나갔어예...
▲9.남문을 지나면 안된다는 정보를 입수했어예....
그러나 결국 남문을 지났어예......
알바였어예....알바를 하는줄 알면서도 계속 알바를 했어예...
▲10.
▲ 11. 알바를 하는 동안 하늘이 열렸어예..
▲12. 바람에 몸이 날아갈뻔 했어예...
아침바람이 억씨기 쎄게불었다 아입니까!
징그럽게 불데예.....
▲13. 낙동의 동쪽 부산이라예..
▲14.
▲15. 새벽
▲16.동쪽의 새벽이라예..
▲17. 전망바위에서 남문이 보였어예...
알바한 곳이 경치가 너무 직이뿟어예...
결국 1시간을 개겼어예...
▲ 18. 잔머리를 굴리다가 벼랑끝에 섯어예...
걍~~~조래~~놓고 내려왔예....
욱기지예...나무타는 자장구.....
▲19. 남문이라예.....
알바한 자국이 선명하지예..
▲20. 간신히 길을 찿기는 했지예...
헷갈리는 지점에 왔어예...
산책나온 산님에게 만덕고개를 물어봤어예...
쭈~~~~욱 가면 된다 카데예....
시키는 대로 갔어예...
▲21.얼굴이 빨갛게 된 술취한 나무도 있데예....
음추측정하면 외통이겠지예...
▲22. 무전기를 켰봤어예....
창원 정병산 꼭대기에서 신호가 오데예....
DS5FSK님하고 한30분 수다를 떨었지예....
욱끼지예....산에와서 수다를 떨다니...!!!
▲23. 희안한 바위옆을 지나갔다카이!!!
바위가 나를 덮칠까봐 쫌 겁이 나데예...
▲24. 부산쪽이라예...
아침햇살에 눈부시게 빛났어예...
▲25. 우여곡절 끝에 전망바위에 도착했어예...
조망이 억쑤로 좋데예...
요게서도 C~~~Q를 보냈지예...
DS5EPC Mobill이 나오데예.....장유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OM님이 장유라고 소개를 하데예...
요게서 또 한 30분 후딱 지나가삐데예.....
▲26.마음을 비운 고사목도 있데예....
좋은 세상 마다하고 모든걸 포기하고 서있데예....
마음이 쬐께 씨리데예....
▲27. 건너편에는 백양산이 서있데예....
저게를 올라갈라카모 죽었다고 복창을 100번은 해야겠데예....
▲28.걍 전망바위에 퍼질러 앉아서 사진놀이를 했어예.....
낙동 서쪽이라예...즉 낙동강 방향 만덕고개 아래카면 이해가 빠를기라예..
▲29. 낙동강교와 낙동강 수궁교라 카데예....
300 mm망원으로 땡기니 너무 적나라하지예...
▲30.요게는 낙동강 건너 강서구라카는갑데예...
옛날에는 저게가 김해아니었어예?
부산이 김해땅을 빼까라뿟나봐예........
아주 옛날에는 저게가 들판이었지예....
사람들이 들판에다 공장과 집을 지어놓았어예...
▲31. 돌탑이 보이지예...
저기 백양산인줄 알았더니 ~~~~저거는 백양산이 아니라예...
부산사람들은 백양산을 숨카 놨데예...
▲ 32. 이쪽 저쪽 을 막~~~찍어봤어예....
구포쪽인가봐예...
▲33. 부산의료원 간판도 보이고예....
둥그런 집은 뭐하는 곳인지 모양이 수상쩍 하네예...
▲ 34. 건너편 상계봉에서 내려오는 능선이라예....
새벽에 상계봉으로 알바했던 곳인데...
걍 쭈~~욱 직진했으마 저리내려왔겠지예....
생각만 해도 끔찍시럽네예...
▲35. 암자도 망원으로 땡기니 크게 잘보이네예...
▲36. 큰 돌탱이가 산에 많이 있데예...
▲37. 낙동강 건너 강서구 쪽인가봐예......
낙동강 건너면 김해가 맞는가예...???.
혹시 행정구역상 부산인가예???
도로에는 MObill이 수두룩하네예....
몽땅 일하러 가는 모양인가봐예....?
▲ 38. 백양산 을 갈려면 저게로 가야하는기라예...
보기는 좋은데 실제 저게로 올라갈때 뒈질뻔 했어예...
▲39. 저게는 정맥하고 상관없는 곳이라예.....
그저 바라만 봐도 좋데예....
▲40. 저~~거는 구덕산인가베예.....
맞아예????
▲41.영도섬이라예....
영도에 있는 봉래산도 댁빨로 높아보이네예....
꼴랑 395m인데 디게 높아보이네예...
▲42. 바로아래 만덕고개를 지나는 송전 철탑이라예...
▲43. 만덕고개 아래에 터널이 있는가베예....
고개 아래로 차가 계속 나오네예...
▲44. 종주산행하러 왔는지...출사를 나왔는지...
아마추어 햄 하러왔는지....
분간이 안되네예....
▲45.낙동강쪽이라예...
▲46.가을 풍경이 자꾸만 발목을 후리갈기네예....
▲47. 이것만 찍고 가야지 가야지~~하면서도...
▲48.뭔 놈의 미련이 그리 많은지 쉽게 못일어 섰어예...
▲ 49. 인자 진짜로 일어섯어예....
진짜로 출발했어예....
일단 만덕고개로 ~~~~
▲50. 만덕 고개에는 "祝 開通 1965.2.6 부산시장 김현옥"
이라는 빛바랜 기념비가 있는기라예.....
65년도면 도깨비가 옹~~에~~~옹~~에~~~하고 엄마뱃속에서 태어난 해라예....
도깨비는 생일이 음력7월인데 만덕고개는 2월에 개통되었잉께....
도깨비보다 나이가 5달 많은 고갯길이네예.....
하기사 오뉴월땡볕에 하루가 오데라코~~~~
▲51.만덕고개의 풍경....1
▲52. 만덕고개의 풍경....2
▲53.만덕고개의 풍경....3
▲54.만덕고개의 풍경....4
▲55. 계단이 나타납니데이!!!!
올라갑니데이!!!
억쑤로 빡시더라....
디지는 줄 알았다 아이가!!!
▲ 56. 무명봉이라예....
365.9m봉이라코 지도에 써놨데...
▲ 57. 저게는 동래구 어디쯤이라예?
▲58. 구절초 한뿌리가 애간장을 녹이네예...
무르팍을 꿇었어예....
▲59. 짚신나물인가예?
미역취인가예??
▲ 60." C~~~Q~~? C~~~~Q ?
여기는 DS1RIE 달리는 자전거 Potable 5 !"라고 외쳤어예...
▲61. 배가 실실 고프기 시작했어예...
▲62. 묵을끼 항개도 없어 꾸~~~욱 참았다아이가!!!
오늘은 뱃속에 있는거 몽땅 버리고 가는날인기라!!!
굶으도 싸다!!!!
쫄딱 굶자!!!
▲ 63.
▲64.산벚나무 밑동이라예..
▲65. 산벚나무 줄기와 가지라예..
▲66. 소나무 껍딱이라예....녹이슬었네예...
▲67.숲에는 빛이 들어왔어예...
▲68.
▲ 69. 성벽인가베예...
허물어져서 강아지도 욱기게 넘어다니게 생겼어예....
▲70. 계단길이나오네예...
그리빡시지 않았어예...
위에서 산책나온 할부지가 내려오시네예...
▲71.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라예...
저기가 백양산인줄 알고 착각을 했지예....
▲72. 햇빛을 이용해서 담았지예....
붉그스레한기 억씨기 불그스럼 하지예..
▲73.
▲74. "히노끼"라 카지예...우리말로는 "편백"이라예!!!
▲75. 편백나무아래서 올려다 봤어예...
▲76. 만남의 광장의 숲속인데 도깨비는 여기서 만날사람이 없어예....
▲77.
▲78....
▲79. 뿔휘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릴까예? 안흔들리까예?
▲80. 조망이 열리네예....
▲81. 돌탱이들이 에북 나타나데예....
지나가는 산님들이 한마디씩 던지네예...
▲82. 어떤 아지매는 이카데예!!!
"맨 몸띵이로 댕기기도 힘든데...
자장구로 우째가지고 갑니까???
아자씨는 참 별난 사람이네예...."
그카데예....
(비상식량 개봉...ㅎㅎ)
▲83. 그래서 응수를 했지예....
"말시키지 마이소!!! 도깨비 숨넘어 갑니데이!!!""
그카니 걍 지나가시데예...
그뒤로 계속 지나가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하고 가데예...
▲84. 자장구타고 아래로 확~~~~날아뿌고 싶데예...
그카마 안되제예.....뒈지니깐예...
▲ 85. 모처럼 날씨는 좋았어예...
▲86.오~~만 데 참견도 하고예...
▲87.한시간을 올라왔다아입니까!!!
할무니 ,할부지 아지매들도 몽땅 나를 추월해서 올라가데예....
빡시데예....
▲88. ㅎㅎㅎㅎㅎㅎ 휴~~~~억쑤로 빡시데예....
▲89.
▲90. 백양산은 참~~~미얄시럽게 저~~멀리 뺑소니치네예....
나자바 봐~~~봐~~~라!!!! 이카면서..
▲ 91.바람이 차갑게 불었어예...
흰구름도 떠다니고!!!
▲92. 구석구석 집들이 수두룩 하네예...
▲93. 산불감시초소를 바라봤어예....
두번째 돌탱이 탑이 있는곳이라예....
길이 억쑤로 넓고 조망도 직이네예..
▲94.
▲95.낙동강 물은 흐르는지 그 자리에 있는지 발을 담가봐야 알정도로 조용하네예...
중학교때 수학 쎔님은 6.25때 낙동강을 걸어서 건너갔다카데예...
종아리가 잠길정도의 깊이인데... 물살이 쎄서 떠내려 갈뻔 했다 카데예....
▲96. 골짜기의 풍경..
▲ 97. 울긋불긋..
▲98. 뭔 다꼬 저리 확장을 해놨시꼬?
저게가 불웅령인가베예...
마자예???
불곰이 사는 고개란 뜻이지예?
그카마 백곰이 사는고개는 백웅령이가예?
▲99. 아파트..
▲100.빌라.
집이 장난감같이 보이네예...
귀엽제예?
▲ 101. 고급주택가..
황아기 형아캉 바람솔님캉은 이런거 밨어예?
▲102.고급 가을..
▲103. 고당봉꼭대기..
▲104. 산불 감시탑.
볼써부텀 감시요원이 지키고 있데예...!!!
▲105. 백양산 오름의 산님들..
▲106. 부산항의 크레인이 갈매기 대신 끼룩끼룩...
부두크레인 [wharf crane]
부두의 안벽(岸壁)에 따라서 주행(走行)하며,
부두에 바싹 댄 선박의 선창(船艙)과 부두 사이의 하역작업을 담당한다.
선창 위까지 암(arm)을 뻗어 화물을 달아올려,
필요한 장소까지 이동시키는 데 편리한 회전지브크레인이 많이 사용된다.
또 부두 위의 통로나 인입선 등의 교통 또는 다른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게
문형(門形) ·반문형(半門形)의 가구물(架構物)로 지지한다.
▲ 107. 끼룩끼룩~~~갈매기 대신..
.통~~~통~~통~~~ 뿌~~~아~~앙!!!뱃고동소리
▲108. 서면
▲109. 낙동강교와 낙동수궁교
▲110.제2낙동대교
길이 1,336.4 m. 너비 11.7 m(2차선). 1973년 남해고속도로의 준공에 즈음하여 완공되었다.
상부구조는 4경간 연속줄판형 4개조 및 P.C.거더(girder) 4경간으로 되어 있고,
하부구조는 대구경(大口徑) 현장콘크리트 말뚝기초 17기(基)와
원형콘크리트 말뚝기초 4기로 이루어져 있다.
▲111. 구포교와 구포대교
구포대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에서 북구 구포2동을 잇는
국도 제14호선의 길이 약 950m의 다리이다. 91년에 착공, 94년 완공
구포교는(철교)
부산 북구 구포동과 강서구의 대저동을 연결하는 이 다리의 공식 명칭는 낙동장교.
일제시대인 1933년 3월에 준공됐다. 길이 1,060m 너비 8.4m, 높이 15.2m, 교각 56개(기)로
당시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였다.
착공 3년 만에 완공된 이 다리를 놓을 때 대저 쪽에서는 좋아했으나 구포 쪽에서는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이유는 낙동강 7백리의 하구에 자리잡고 있는 구포는 부산 남해, 여수 등 바닷길과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
삼랑진, 남지, 왜관, 구미, 상주, 안동을 향하는 뱃길의 길목으로 상업이 성해
다리가 놓아지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1905년 5월 구포에 경부선 철도역이 세워져 수륙교통이 병행,
크게 발전하리라고 생각했으나 집산지가 아니라 통과지역으로 바뀌어 버려 큰 실망을 경험한 바 있다.
다리가 생기면 남해안에서 생산한 수산물이나 김해지역의 곡물 등이 부산으로 바로 빠져나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시 구포 면민들은 공사비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준공식도 김해군 대저면에서 열렸고 지금도 남아있는 낙동장교 가설기념비도 대저 쪽에 세워져 있다.
이 다리가 준공된 후 양 지역간의 또 문제가 발생했다.
다리 위 여러 곳에 세워진 조명등의 전기료를 어느 쪽이 내느냐고 승강이를 벌이다 다리 위에서
양쪽 주민들이 줄다리기를 해 지는 쪽이 물기로 결정했다.
김해쪽이 져서 전기료를 계속 물어왔다.
참말로 욱끼는 기록을 인터넷을 디비갖고 찿아봤다................
▲112. 무슨 학교라???
강단공부 하는곳이다...
헤~~헤~~~도깨비는 낙똥 산꼭대기에서 강호공부중이닷!!!!!
알고봉께 사촌이 도깨비와 동갑내기인데...
저~~~학조를 댕깃다네~~~
그라고 보니 낙동정맥 산자락에 많은 사람들이 인연을 붙이고 살았네....
▲113. 낙동강..
곱다..물결이 곱다...
쪽빛인가? 에메랄드 인가?
▲114.
▲115. 김해
▲116. 김해국제공항 [金海國際空港, Gimhae International Airport]
낙동강 하류의 삼각주에 있는 부산권과 경남지역의 항공교통요지다.
1976년 8월 국제공항으로 개장되기 이전에는 부산의 수영비행장을 부산국제공항으로 사용하던 중,
한국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부산지역의 항공수요가 급증하였다.
1975년 10월 부산~후쿠오카[福岡] 노선에 대한항공의 A300 여객기가 취항하면서
시설이 한계점을 드러내게 되어 현재의 김해공항으로 이전하고, 명칭도 김해국제공항으로 개칭하였다.
▲ 117. 백양산 꼭대기.
▲118. 이별의 기로에선 잎파리..
▲119. 백양산을 배경으로!!!
▲120. 강서구 방향의 풍경
▲121.드디어 백양산으로..
▲ 122. 켁~~또 쏙았따!!
백양산이 아니었어예..
▲ 123.
▲124. 용의쓸개"용담"
▲125. 쑥부쟁이..
▲126. 날개가 있어 날아간다면 몸무게가 무거버 툭~~~~떨어지끼다...
▲127. 백양산...
물한빵울 안묵고!!!
요게까지 왔다!!!
생체실험은 계속된다...
산정에서 풍기는 어느 산님의 점심상에서 날아오는 김치 냄새에 뻑이간다...
▲128.어디서나 조망이 좋아서 퍼질러 앉으면 30분이 훌쩍 지나간다..
▲ 129.사상구
▲130. 어린이 대공원인가???
▲131. 가만히 봉께네...운동장이네....
야구장인갑다.....아니야!!축구장인갑다...
▲132. 저수지도 보이네...
▲133. 돌탱이탑 위에 정상석이...
▲ 134.백양산에서 애진봉 훔쳐보기..
▲135. 백양터널로 들어가는 들머리..
▲136. 애진봉에서 바라본 백양산이라예...
▲ 137.
▲138.애진봉 밴취에 누버서 낮잠자는 시민..
▲ 139.애진봉에서 부산시가지 조망했다카이!!
애진봉의 뜻이 뭣이라예?
"진짜로 사랑하는 봉우리"라는 뜻인가예?
▲140. "부산진구" 의 眞이라예...
그카모 부산진구를 사랑하는 봉우리인가예?
욱낀다.....봉우리가 우째 부산진구를 사랑하제???
▲141. 백양터널 통행료 내는곳인가베예?
언젠가 저게를 지나는데 500원을 내야 하는데...
서울 촌닭이 그것도 모르고 걍 지나가다가 들켰삣어예....
직원으로 보이는 아자씨한테 욕 을 한바가지 얻어묵었어예...
부산사람들 얶쑤로 말 심하게 하데예....
천원짜리를 줬는데 거슬러주면서 ...
동전을 왜 안가지고 다니냐고 무안을 주데예....
그아자씨 아직도 근무하는가??? 단딩이 봤는데 ....잘안보이네예...
▲142. 개금고개의 엘지 아파트먼트....
사촌행님이 저게 살고 있데예....
전화를 했지예....
일하러 나가서 집에는 아무도 없다카데예....
▲143. 엄마야~~~~~요게는 또 오데라예...????
예비군 훈련장인갑다예....
▲ 144. 엄광산 올라가는 들머리를 찿아볼라코 찍었어예...
오데로 가야하는지 통~~~모리것어예...
▲145. 지나온 백양산이라예....
부산시민들은 뒷짐짓고 산책나오는 산인데,
도깨비는 서울에서 말라코 왔싯꼬?
▲146. 엄마야~~~~~저게는 뭐하는 데꼬?
아마 기차 창고인갑따!!!!그쟈?
▲ 147. 우째 부두에 크레인이 놀고있제??
요새 불경기라 카더마 수출이 안되는갑따?
▲ 148.
▲149. 또 용의 쓸개 발견...
▲ 150. 억새가 피었다!!!
부산에도 억새가 있네예???/
▲151. 영알에 있는 억새나 부산에 있는억새나 글마가 글마네예???
임도로 내려갈려고 탈출을 했다아입니까???
그런데 우찌된 영문인지....산길은 다시 능선으로 올라 붙데예...
잔머리 굴릴라카다가 덤탱이 고스란히 뒤집어 썻다아입니까???
▲ 152. 암봉!!! 갓봉이라카이!!!!
애진봉에서 요~~~까지 오면서 그의 반 듁음의 길었다 아닙니까??
하늘이 노래지고...
가다가 쉬다가...가다가 바위에 드러눕다가....
안죽은기 이상하데예.....
오줌이 노랗게 되면 탈진이 라코 의사 샘이 말했거든예....
오줌을 보니 억쑤로 노란 색깔이데예....
겁이 쫴께 나기는 했지만 산중에 점빵도 없고..
걍~~~~개금고개만 나타나기를 눈빠져라 기대했능기라예...
▲ 153.
10시간 가까이 물한빵울 안묵고 밥한톨 안묵었으니...
눈알이 뒤집어지데예....
낙동 마루타가 이리 에러분지 첨 봤십니다...
그래도 현금영수증 발급받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데예....
개금고개로 내려가는데 산길은 와~~~그리도 돌탱이가 많은지....
▲ 154. 배가고프니 눈에 뷔는기 없데예?
빨간 열매가 뷔길래.....
걍~~따묵었삣어예....
잠시후 목구멍이 쏴~~~~하는기 숨이 턱~~막히데예....
폴짝~~~~폴짝 뒤었다 아입니까???
쎗바닥이 얼얼하면서~~~~~
그란데 이기 뭔 열매인지 디게 독하데예.....
절대로 따묵지 마이소예!!!!
묵으마 뒈집니데이!!!
▲155. 정신이 몽롱한기 헤까닥 할라카데예...
오로지 정신력으로 버텼지예..!!!
▲156. 남새밭을 가로질러 나온께...이런기 뵈이데예....
빨래판 도로인데 변전소로 연결된 길이데예....
다왔다는 마음에 빨래판 도로에 그대로 드러누벘지예....
▲157.선답자의 산행기에 낮익은 장소입니데이!!!
제대로 찿아왔는기 참말로 신기합니데이!!
▲158. 하교하는 초등학교 학생에게 "운동장에 급수대가 있니?"
하고 물어봉께 없다카데예!!!
그래서 슈퍼에들어사서 싸만코 붕어빵 아이스크림한개하고,
하이트 맥주 한깡통하고,
환타 1.8리터 한병을 샀다아입니까...
또 실험을 해봤지예.....
쫄딱굶은 상태에서 맥주 한깡통을 묵으모 어떤 반응이 나타날까?
드디어 한깡통을 3모금만에 묵었십니다..
평소에 켄맥주 한깡통 묵을라마~~~~30분은 씨름을 해야 하는데...
3모금만에 묵은거는 도깨비의 신기록입니다....
술에 취해야 할 도깨비의 정신이 말똥말똥 한기 신기합니다....
그 다음에 붕어싸만코 한봉다리을 게눈감추듯이 감췄어예...
그 다음에 환타 한병을 단숨에 꼴깍~~~~벌컥~~~~묵다가 ~째께 냄기두었어예!!!!
▲ 159. 사촌 행님이 살고 있는 엘지 아파트.....
개금고개 지하철역입구에 도착했어예..
▲160. 개금역 근방에 있는 샤브 칼국수집으로 또 배를 채우러 갔어예....
아까 수퍼에서 사묵은거만 해도 배가 빵빵했는데...
칼국시집에 들어간께 아지매가 1인분은 안판다 카데예.....
속으로""이 아지매 디게 욱기네.....""
하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지예.....
▲161. 9,500원짜리 칼국수를 주문했는데....
아예 사리한개더 갖다놓으라고 했어예....
▲162. 훈제 삼겹살 몇쪼가리하고 상추쌈밥 한접시하고..
국수사리,새우한마리 나오데예....
그리고 쇠고기 서너점.....
▲163.
▲164. 몽땅 묵고나서 일어설라카는데.....
갑자기 온 몸에 쥐가 나는기라예.....
말문이 닫히면서.....다리를 주무르는데....손가락이; 굳어데예....
"어~~~이그~~~~도깨비 죽는다!!!!""
일하는 아지매한테 파스있냐고 ? 물어봤는데..없다카데예....
그카고 아지매들은 몽땅 도망을 갔는지 안뵈이는길아예....
한 30분을 혼자 죽을똥 했다아입니까????
갑자기 빈몸속에 많은 영양분이 들어가니 몸뚱아리가 주체를 못해서 그라는건지!!
쫄딱 굶기다가 갑자기 맛있는 음식이 들어가니 오장육부가 열받아서 데모를 하는건지!!!
아직 의학적으로 풀지못한 미스터리라예!!!
▲165. 開琴..
거문고가 열리는 고개...개금
지하철로 노포동까지 가야 하는기라예....
서면에서 한번 갈아타야 하데예...
▲ 166.
▲ 167.
▲168. 다음구간인 엄광산 올라 갈 일이 벌써부터 걱쩡이다...
이제 딱 한동가리로 끝낼수 있을까? 걱쩡인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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