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오늘 1시 반까지 강남역 앞에서 집합이였죠~
집이 4호선 제일끝 정왕역인고로, 10시반에 나섰습니다~
가는길에 학교선배가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는걸 딱 목격-_-
아침부터 염장질에 습격을 당했으나 워낙 신나있었으므로 패스;;
지하철역에서 또다른 선배를 또뵙고-_-;
(어제 저희 단합대회날이어서.. 학교있는 동네에서 밤새신선배들이
많으시더군요=_=.. 다들 제가 놀러간다니까 역시 젊어라는 반응이;)
지하철을 타고 한시간쯤? 가서 사당에서 2호선으로~
다시 강남역에서 하차~했는데 아차~
12시 반이더군요=_=
1시간이나 일찍 와버린!
음. 걍 기다릴까 하다가.. 강남역 교보문고에나 한번 가볼까
싶어서 교보문고로 갔습니다:D
간김에 총몽 L.O 6권도 사고>_<
교보문고에 있는 JAVA 커피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만화책을 보면서~ 시간을 때우고~ 약속장소로 향했지용~
제가 정확히 약속장소에 1시 20분에 도착했는데 이게왠일!
아기돼지녹차님 한분 딸랑 계신거 안겠어용!
사실 다계실줄 알았는데=_=..
움.. 의외였지만 일단 기다리고보니, 루디엔님 오시고~
항아언니 오시고~ 땅콩언니와 검댕이 같이 오시고~
부산에서 봄소풍을 위해 올라오신 동글언니 오시고^^
히로님도 오시고 희양님 오시고, 정신없이 속속 도착들
하셨습니다.ㅋ
글고 우리 즈키언니는 지각-_-!
ㅎㅎ 나이트군과 함께 모 마트에서.ㅋ 장보신걸 들고
택시타고 오시더군요@_@ 왠짐이 그리 많은지;;
(수고하셨어용!)
거의 다 왔는데 용욱선수가 늦으시넹~ 이러고 있는데
나타나신 용욱선수!!!!
머리가아아 머리가아아 확바뀌신^-^;;
다들 길 한가운데서 약간의 함성을-_-;;;
ㅎㅎ 앞머리가 싹사라지시고~ 약간 짧은데 갈색으로
염색을 하셨는데 멋졌어요>_<b
암튼, 모든 인원이 도착하고,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에버랜드로 향하는 버스에 다들 탑승했지요~
(버스비 1500원의 압박!! 가는길은 카트라이더였습니다-_-)
아래 땅콩언니의 후기를 참조해서 덧붙이는 형식으로 갈께요^^
크고 따뜻>_<한 숙소가 너무너무 좋았지요~
앉아서 잠시 짐을 풀고 5시부터 탈수있다는 말에 느긋한기분으로
자기소개타임을 가졌지요~
이름, 나이, 닉네임을 기본으로 ^-^ 소개를 하고,
다들 손목에 자유이용권 띠를 매고+_+
가방을 고이 모셔두고 놀이공원을 향해 출동-_-/~ㅎ
바이킹도 타고, 독수리요새도 타고, 이것저것 타는데..
아직 날씨가 좀 쌀쌀해서 그런지 사람이 적더라구요~
다행히 오래 안기다리고 다 빨리빨리 탈 수 있었습니다~
곧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구요~
아주아주 맛있는밥-_ㅠb 을 먹으면서 다들 허기를 채웠지요~
(후에 들은말로 용욱선수는 반찬이 적어서? 밥을 더 받으러
가셨다고 하신거 같았어요~ 아차, 반댄가--;?억; 저주받은 기억력;)
저녁을 먹고, 좀더 옷을 따뜻하게 입을사람들과 피곤한 사람들을
위해 숙소로 돌아왔다가~ (고새 용욱선수는 한숨 주무시고~)
다들 "너무 따뜻해~ 그냥 잘래~"하다가 다시 나와서^^;;
밤에 튤립공원쪽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봤습니다~
뭐 멀찍이 떨어져서 테이블 사이사이에 있는 히터기 옆에
옹기종기 모여서 봤는데요^^;;
참 유치한-_- 어린이용 쇼였지만.ㅋ 불꽃놀이가 멋졌어요>_<
전 피곤해서 꾸벅꾸벅 자다가=_=.. 불꽃놀이할때만 냉큼
구경하고 했지요^^;;
후에 에버랜드로 합류한 누크님과 올리브스톤님을 데리러 가셨던
즈키언니와 나이트군이 합류하고.. 더더더 재미나게 놀러갔습니다+_+
개인적으로 야간타임에 놀이공원은 첨이었는데요^ㅇ^
낮시간보다 강도는 좀 약한거 같아도=_= 줄도 적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ㅎㅎ 중간에 관람차도 타고~ (전 나리언니와 루디엔언니와
즐거운 담소를^^) 전 운영자 독짱님이 가족끼리 놀러오셨다가
이때 잠시 저희와 담소를 나누시다 가셨어요^^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는데 제가 용욱선수 옆자리로 당첨+_+
앞자리가 무서울까 싶어서 제일 앞(에서 두번째)으로 갔습니다.ㅎㅎ
무서운것보다 추운게 더 강력한 시간이긴 했지만=_=;;;
너무 짧은;; 시간에 다들 이의를 제기, 한번더 탔지요.ㅎㅎ
옆자리는 다시 뽑았는데 누군지는 잊어버렸공=_=;;(죄송.ㅎ;)
전 뒷자리가 더 재밌다는 해설에 혹해 뒷자리로.ㅎㅎ
(뒷자리가 훠어어얼씬 재밌었습니다.ㅠ_ㅜb)
그렇게 한번 더 타고^-^ 10시가 다되가는데 내려오는길에
용욱선수가 범퍼카 타자고 제안하셨습니다.
다들 자살제안이라고들.ㅎㅎㅎ
딱 9시 55분? 50분쯤에 타기 시작한거같아요~ 저희가 마지막이었
지요~ 첨엔 다들 카트하는기분으로.ㅋ 운전을 하다가 하나둘 익숙
해지니 서로 박고 난리가 났습니다.ㅋㅋ 용욱선수를 향한 모든분
들의 돌진에-_-; 교통체증도 좀 있었지요.ㅎㅎ
마지막으로 탄 범퍼카를 끝으로~
놀이공원에 조명이 하나둘씩 꺼지고~ 저희는 숙소로 돌아와서
다들 흩어져서 씻었지요~
씻고 어디서 놀까~ 의논을 하다가 결국 가장 큰방에서 작은
원을 그리기로 하고^^ 분주하게 준비를 했습니당~
이상하게 제가 도와드리러 가면 할일이 없어서 돌아왔다가..
다시 도우라는 명을 받들고 가면 또 돌아오고를 반복했습니다-_-;
우리 검댕양과 히로님, 즈키님이 일 젤 많이 하신듯-_-;?
여튼, 드디어 음주가무의 시간이 돌아왔지요~ㅋㅋ
왕게임을 하는데~
처음 왕이 된 항아님이 한사람 노래, 한사람 춤을 시켰는데
노래가 저고 춤이 용욱선수였습니다-_-;;
(이날 신내림받은 왕들께서 좀 계셨지요.ㅋ 에버랜드가
올림푸스가 테마라서 그런가=_=)
전 가사를 잘 못외워서=_=
어설프게 트롯트를 부르는데 중간에 가사까먹어서
겨우 두어소절 불렀나=_=..;; 춤추셔야하는데 BGM이
끊겨버려서 모두에게 죄송했습니다;;OTL;;
(하지만 용욱선수 춤추시는데 저혼자 컴백홈을 부를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사와요-_ㅜ)
중간에 김동수 해설께서 합류하셔서^-^
분위기는 더 고조되고~
용욱선수의 번호가 몇번인지의 정보전이 치열하게 퍼지면서.ㅋ
즐거운 왕게임이 진행되었지용~
그 다음이었나요?
평소에 질문을 받기만 하는 용욱선수를 위해서 우린님이 제안하신
용욱선수가 질문을 던지고 병을 돌려서 지목되는 사람이 대답하기
..라는 게임이 잠시 진행-_-;;되다가 더 많은 음주를 위한^^;?
나이트군의 추천게임, 있다-없다로 넘어갔습니다~
20명이 모두 질문을 던졌는데용~
중간중간에 오히려 용욱선수보다 즈키언니가 더 주목받는^^;?
화젯거리가 있었지용.ㅎㅎ
앗. 여기서 제가 한 질문이..
"화장실등등의 기본적인일 말고 잠도안자고 24시간 넘게 게임을 해봤다."
였는데요-_-;;
절대로!! 게이머분들(그 때 당시 박용욱선수와 강도경선수가 계셨습니다;)
이 안걸리게 하기 위한 질문이었는데-_-!
용욱선수가 엄지를 내리셔서 약간 당황-_ㅜ;
3시가 넘어서..
저는 난생 처음 맥주를 무려 5잔 이상이나 마시고-_-;;
전혀 취하지는 않았지만 피곤함에 졸음은 쏟아지고
술마시고 처음으로 얼굴이 빨개져서 위험을 느끼고=_=
잠시 나와서 휴식을 취했습니당~
밖에 나와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몇몇분들과 담소를 나누는데~
용욱선수가 나오셔서 주무시러 가시더군요~
좀 취하셨던듯^^;; 용욱선수 주무시러 들어가신방이 101호였는데,
102호를 보니 벌써 세분이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용욱선수도 주무시고'-';
아직 도경선수와 많은 분들이 즐겁게 게임중이셨지만
저도 그만 gg치고 자빛에게 안경을 맡기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떠드는 소리가 들려와서 계속 깼는데요~
그때마다 즈키언니의 조용히 하라는 다그침이 들려서
즈키님 원츄를 외치며 계속 잘잤지요.ㅎㅎ
눈을 딱 뜨니 7시@_@
술을 한잔하고 자면 숙면을 취한다더니=_=..
중간중간에 깼음에도 매우 잘자고 일어난 기분이었습니다~
근데 일어나신분이 아.무.도 안계신거에요=_=;
나중에 들어보니 마지막 팀은 6시넘어서 주무셨다고들;;
여튼, 도경선수와 친구분은 가신듯 했고, 왠일로^^ 숙소가
고요~ 하더군요. 전 부시시하게 일어나서.. 일단 안경이 없어서
좀 헤맸습니다; 시력이 매우 안좋은고로 바로 옆에서 주무시던
즈키언니와 항아언니도 누군지 못알아보고 있었지요-_-;;
어떻게 나와서 가방에서 샴푸랑 폼클렌징이랑 수건을 챙겨다가.
머리감고 세수를 했는데.. 나와보니 나리언니도 깨셨더군요^^
나리언니가 씻으러 들어가시고~ 전 나와있는데 계속해서 안경을
못찾고-_-;;; 결국 한참을 어리버리하게 있다가 곧 깨신 분들이
창틀에 있다고 말해주셔서 겨우 눈을 제대로 떴지요-_-;;
근데 눈뜨면 머합니까=_= 심심~ 해서 결국 다시 안경벗어두고
더잤다는.ㅋㅋ (머리만 말리고 다시 잔거 같아용;;)
다시 자고 일어나니 다들 일어나 계시더군요'-';;
저도 일어나서 이불 개어놓고, 가방을 정리하고 냉장고비우고
정리하는데 도우려고 애쓰다가-_-(애만쓴듯?-_-;)
11시에 다들 방을 비우고 나왔지요~
누크님의 차에 짐을 좀 실어놓고~ 다들 다시 놀이공원으로+_+
용욱선수가 간단한 마실거리와 먹거리를 사주시고^ㅁ^
일단 기념촬영이 첫번째 스케쥴이 되었지요~
단체컷도 찍고~ 용욱선수는 계속 서계시고 1:1로 계속 돌아가면서
기념샷도 찍고~
제머리칼이 계속 날려서 어정쩡하게 저도 찍고=_=;;
다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어째 용욱선수 바로 앞에 앉아서
밥을 먹었네요@_@;;
무지하게 피곤해 하시던데-_-;;; 음.. 용욱선수가 제일 많이
주무셨다구용!ㅋㅋ
여튼, 사파리로 향했는데 대기시간 70분이란 말에~
발걸음을 돌렸지요~
돌리는 길에 아마존 무시기-_- 를 탔는데~
와하하 또 옆자리 당첨-_-/~;;
자리가 가장 물이 제대로 들어오는 자리라서 제대로
젖었지만-_ㅜ(머리 한번 더감은 그기분 유후-_-;)
즐겁게^^; 타고 나왔습니당~
어제 벼르다가 못탔던 후름라이터를 다들 상기하면서.ㅋ
동물원을 지나서 가는데~ 동물원에 제 생각이상으로 볼거리가
가득가득+ㅁ+ 환타스틱 윙스라는 촌스런 이름의-_- 쇼를
아주 우연히;; 지나가다가 시간이 딱맞아서 보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무지 재밌었어요+ㅁ+
뚱뚱한 새가 아주 저공비행을 우리머리위로 할땐 좀 불안불안
했는데-_-;;; 멋진걸 많이 봤습니당>_<
그거 보고 이동하니 또 딱 물개쇼랑 시간이 딱맞더군요@_@
항아언니와 나리언니 반응이 제일 열광적이었는데-_-;
전 피곤해서 머리속으로만 호응하고 거의 무관심에 가까운
표정으로 관람을--;(속으로만 재미있어하기신공-_-;?)
여튼, 물개쇼도 보고나오고~ 나오는길에도 길양옆으로
주욱 늘어선 많은 신기한 동물들을 보면서 나왔습니당~
또 용욱선수가 츄러스를 비롯한 먹거리를^-^/~*
그렇게 동물원을 예상이상으로 즐겁게 관람하고 나와서~
다시 벼르고있떤 후룸라이더를 향해+ㅁ+
(정식명칭이 FLUME RIDER라서 잠시 당황-_-;)
...가려고 했으나! 가는길에 바이킹 한번 더타고-_-
(전날부터 용욱선수는 동영상 찍는데 매우 관심을.ㅎㅎ)
어제 탔던 이름 까먹은거 한번 또 타고.ㅋ
어제 용욱선수옆자리에서 탔던 롤러코스터 한번 더 타고.ㅋ
(제대로 뒷자리에서 타고>_<b)
마지막으로 4시 반이되서 드디어! 첫날부터 벼르다가
물에 젖는단 이유하나로 마지막코스가된.ㅋ 후룸 라이더
탔습니다.ㅋㅋ
제사진이 매우 아스트랄-_-하게 나와서 참....OTL
(그때 찍힐줄 몰랐어요... Orz)
여튼, 다시한번 약하게 또젖고-_-..
딱 5시에 모든 일정 마무리!ㅋ
나와서 정문에서 다시한번 기념촬영을 했지요^^
누크님 차에서 가방을 받고~ 돌아가는 방향별로 나눠서~
버스를 나눠타고 귀환>_<
전 가장 숫자가 많았던 사당방향.ㅋㅋ
다들 푸우우우우우욱- 잤지요.ㅎㅎ
1시간 조금 넘게? 자다 일어나서 겨우 사당 도착>_<
지하철에서 바이바이하고 전 다시 한시간 좀 넘게^^;
지하철타고 돌아와서 20분정도 걸어서 집에 도착했습니다-_ㅜ
3주 연속으로 주말마다 MT를 가서^^;
좀 힘든 요새였지만, 그래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즐거웠어요-_ㅜ
다음에도 또가요오오오오>ㅁ<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응원게시판 :
모임후기♥
다썼습니다~ 봄소풍 후기>_< 좀 길어요;
다음검색
첫댓글 저도 지각멤버였답니다 므흣~ (같이 장보러 갔었음) 그나저나 정말 후름라이드를 타러 가는 길은 참 멀었더랬죠 호호호;;
아~ 후기 정말 잘 읽었어요~^ㅡ^* 감사합니다~
오호호호~ 엠뛰양도 수고했어~ 물 뒤집어썼던데... 감기 조심하고~ (그 후룸라이드의 고수삘(?)의 사진도... 기억남 ㅋㅋㅋ) 새벽내내 조용히 하라고 다그치느라 본인은 잠을 못자서... OTL.... 암튼 덕분에 잘잤다니 다행;; 푹쉬고 우리 담에 또?ㅋㅋㅋㅋ
허허 엠티냥은 목소리가 -_-;;; 매치가 안되던 사람중 하나였소 -0-;;
엠티의 후룸라이드 사진은 정말 잊지 못할거야. 으하하하하하!!!
ㅜㅜ 부러워요 ㅠ 즈키언니 다음에는 ㅠㅠ 우리 지방팀을 위해서 ㅠㅠ 대구로,,,<-
ㅎㅎㅎㅎ 재밌었겠군요... 부럽 부럽. ^^
^^
그 사진좀 잊어주세요오오오오오.ㅠ_ㅜ
엠티양, ㅋ 용욱선수는 밥이 많고 반찬이 적어서 반찬을 더 받으신거였단다.^0^;; 아 그리고 나랑 즈키누나가 모시러간분은 센트누님이셨지.. ^0^;; 하여간, 후룸라이드는 잊지 못할것이야..ㅡㅡv ㅋㅋㅋ ^0^;
엠티~ 좀 쉬었던거야? 후훗~ 아무튼.. 그 후룸라이드를 타러가는 길이 참 멀었던 것 같아(도중에 탄 놀이기구가 참 많았더랬어...) 난...그나저나 6시에 잤는데.. 8시에 깼다는..-_-;;
강석아.. 자제yo..ㅠ_ㅜ // 루디엔언니 저는 숙면을 취해서 쌩쌩했죠.ㅋ
정말 안경없음 못 보는구낭... 그대가 일어났을 때 우린 아직 잠한숨 안 자고 있었다네~ㅎㅎㅎ(나도나도 태클모드~ㅋㅋ)
으잉;;;;;;;
오홍.. 나랑 같은 증상-_-; 어쨌든 재밌었겠어용! ㅠㅠ
ㅋ 그러고보니 물에 젤 많이 젖은듯~ㅋ 정말 즐거웠어용^-^ 담에 또 보자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