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공원 한국전통정원은 조선시대의 정원양식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궁궐정원으로 부용지, 애련지, 화계 밎 아미산굴뚝을 재현하였고 별서정원으로는 조선시대의 대표 별서정원인 소쇄원, 국담원, 서석지를 민가정원으로는 양진당, 전통민가 등을 재현하였다.
월미산 둘레길을 걷다가 내려선 한국전통정원은 먼저 조선시대 민가를 조성한 민가(초가)를 만나게 된다. 조선시대 중부지방 서민주택의 건축적 요소를 반영하여 조성하였다.
우측으로 양진당이 있는데 조선시대 유학자 겸암 유운룡선생이 거주했던 풍산류씨 족가 집(경북 안동 하회마을 위치)를 재현하였다.
습지원을 보며 걷는다. 습지원은 수색식물 밎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친화적인 서식 공간이다. 습지원 위로 얼휴정이 올려다 볼 수 있다. 정자에 올라서서 전통전원을 내려다보며 휴식과 사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사슴원을 둘러본다. 숫사슴 1마리, 암사슴 10마리가 뛰노는 곳이란다. 이어 애련지다. 창덕궁 후원에 위치한 연꽃이 피는 연못인 애련지를 재현했다고 한다.
한국전통정원은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이지만 오늘은 오랜만에 화평동 냉면거리를 찾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