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조지별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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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지별로니 입니당>_ <ㅋㅋㅋㅋ
오늘은 도배하는 법을 가지고 왔어요~!!
작업하랴 사진찍으랴 정신없어서 중간중간 빼먹은 사진도 많지만
혹시 도배 생각하고 계신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작성해 봐요ㅋㅋㅋㅋㅋ
그럼 시작할까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81/9_cafe_2008_08_16_23_24_48a6e31ccf2f0)
우선 도배하기 전의 제 방 모습...
과거 모 그룹 팬질 시절에 붙였던 사진들이 그대로 붙어있네요ㅋㅋㅋㅋ
한 7년정도 그대로 붙어있으니깐 저게 벽지의 일부인 듯한..........;;;;;;;
테이프로 붙였더니 테이프가 다 삭아서 벽지에 누렇게 남아있더라구요ㅠ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81/5_cafe_2008_08_16_23_24_48a6e32e3db44)
이쪽은 반대편 벽 모습~!!
제 방은 참 아담해서 제가 쉽게 도배를 할 수 있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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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 방문~!! 흰색으로 밋밋하게 보기 싫어서 우선 어떻게 할까 생각하며
사진촬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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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 도배를 할 벽지가 등장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저는.................. 아직 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소녀취향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리면 또 하면 되니깐 부담없이 선택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한 롤이 폭 94센티미터에 길이는 17.5미터랍니다.
저는 아파트 상가 인테리어 가게에서 2만 5천원에 구입했어요.
벽지 + 붓 + 풀 요렇게 다 합해서요~
저는 일반 합지벽지를 구입했답니다. 실크벽지는 더 비싸요~!!
벽지를 사면 풀은 알아서 필요한 만큼 주시니깐 걱정마세요~!!
저는 손바닥 쫙 핀 만큼 크기의 풀 두세 봉지를 사용했답니다.(풀만 따로 사니깐 500원!!, 붓은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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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배하실 방의 높이를 잰 후에 넓은 곳에 이렇게 벽지를 쫙 펼칩니다~!!
자로 방 높이보다 10센티정도 여유를 두고 재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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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이 무거워서 도배지가 잘 구겨지니깐 조심조심 요렇게 접은 후에
종이 사이에 칼을 넣어서 자르면 깔끔하게 잘 잘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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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무늬가 큰 벽지를 바르실 땐 무늬가 연속되도록 맞춰주는게 이쁘겠죠??
우선 한 장을 재단한 다음에 다시 위에 벽지를 쫙 풀어서 요렇게 무늬를 맟춰가며
재단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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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요렇게 남는 부분이 있겠군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81/16_cafe_2008_08_16_23_27_48a6e3c1bca47)
도배지 바르는 과정을 못찍어서 뒤늦게 이렇게 찍었답니다;;
풀은 물을 조금씩 섞어가면서 덩어리가 지지 않게 잘 풀어주세요.
농도는 보통 부침개 구울 때 정도면 적당합니다^0^;;
손으로 풀을 퍼올려서 손가락 사이로 약간 점성이 느껴지면서 빠져나갈 정도로~!!
그다음에 가장자리부터 발라주는데요~
혹시 여유가 있다면 가장자리는 조금 풀을 진하게 만들어서 발라주시고
가운데는 조금 묽게 만들어서 발라주시면 좋아요.
그치만 가장자리부터 바르면 먼저 말라서 점성이 생기니깐 그냥 해주셔도 괜춘해요ㅋㅋㅋ
너무 많이 바르면 벽지가 울고, 너무 적게 바르면 빨리 말라버리니깐
적당히 골고루 펴발라 주세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allcolor.co.kr%2Fimage%2Fpapering%2Fk7.gif)
그리고 나서 벽지를 이렇게 풀을 바른 부분끼리 접어서 10분~20분정도 놓아둡니다.
풀이 스며들 시간을 주는건데요~
너무 오래 놔두면 풀이 말라버리고 너무 빨리 붙이면 풀과 벽지가 따로 놀아버려요ㅠㅠ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allcolor.co.kr%2Fimage%2Fpapering%2Fk8.gif)
윗부분에 약간의 여유를 주고 수평을 잘 맞춰 붙이기 시작합니다.
실크벽지는 물걸레로, 합지벽지는 마른걸레로 문질러주면서 아래로 내려옵니다.
위와 아래의 남는 부분은 완전히 마르고 난 후 칼로 잘라내면 깔끔해요^-^
마르기 전에 괜히 손대시면........................................ 완전 지못미........................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allcolor.co.kr%2Fimage%2Fpapering%2Fk17.gif)
코너부분이나 콘센트, 창문부분은 가위로 선을 맞춰 잘 자른 다음
안으로 밀어넣는다는 느낌으로 밀어넣어 붙여주세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81/3_cafe_2008_08_16_23_27_48a6e3d1b6137)
아까 재단하고 남은 벽지의 꽃모양만 오려내서 포인트로 붙여줄려고 합니당ㅋㅋㅋㅋ
요렇게 다 잘라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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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도배를 끝낸 후의 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밝은 분위기가 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나니깐 참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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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반대편 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책을 덜옮겨서 책장이 텅텅 비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책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81/6_cafe_2008_08_16_23_28_48a6e4129e01f)
아까 오려놨던 꽃들을 허전했던 방 벽에 붙여봤어요~!!
참고로 저렇게 페인트를 칠한 문에는 도배풀로 붙지 않으니 유의하세요~!!
저는 양면 테이프로 붙였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81/15_cafe_2008_08_16_23_28_48a6e4242ec74)
이건 팁;;ㅋㅋㅋㅋㅋ
저는 화장대가 따로 없어서 책상위 책장 한칸에 화장품을 꾸역꾸역 넣고 있었는데요,
점점 화장품들이 늘어가다 보니 좁기도 하고
책상 앞에 화장품이 있으니깐 공부할 때 집중도 못하겠어서
책상과 등지고 있는 책꽃이 한 칸을 싹 비워서 안에 예쁜 포장지를 깔고 화장품을 정리했어요.
퍼질러 앉아서 할 수 있도록 아래에서 두 번째 칸에다가 정리하니깐
공간도 넓고 화장할때 편하고 좋아요~!!ㅋㅋㅋㅋㅋ
허접하고 부족한게 많은 지식이지만 궁금한 점 있으시면 꼬리달아주세요~!!
여기 못 적은 것들도 있으니깐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릴께요~!!ㅋㅋㅋ
홍홍홍~!!
출처 : 정보의 바다 인터넷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는 그림과 인테리어 가게 아줌마의 도움
그리고 오늘 하루 노동한 제 몸
첫댓글 도배하고싶었는데 ...ㅜ0ㅜ 정말 도배지 2만5천원이면 저만큼 다 구매가능해요?? 얼만큼 사야 하는건지... 벽지위에 그대로 붙이는거죠?? 가구는 다들어 내셨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