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성적 1번에게 물어봐.’
두산 장원진, 삼성 강동우, 롯데 정수근, LG 이병규 4강 네팀의 1번 타자들이 맹활약하며 팀순위를 이끌고 있다.
이들의 성적표는 장원진 타율 4위(0.336), 강동우 11위(0.317), 정수근 9위(0.326), 이병규2위(0.353). 10위 김재걸과 1리차로 11위인 강동우를 제외하고 나머지 3명은 타격 10위권 안에서 불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최다안타 부문에서도 이병규 48개 1위, 장원진 정수근 46개로 공동 2위.
이들중 붙박이 1번 정수근을 제외하고는 좋은 선구안과 빠른 발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개념의 1번 타자와는 거리가 멀다. 정수근이 도루 11개를 기록했을뿐 장원진 1개, 이병규 3개, 강동우 2개에 그치고 있다. 이들은 타석에서 포볼을 기다리거나 운좋은 내야안타를 만들기 보다는 화끈하게 밀어붙이는 적극적인 공격 야구를 보여주고 있다.
장원진은 시즌 개막이후 2번타자로 뛰다 지난달 28일 톱타자 전상열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1번을 맡았다. 강동우는 주로 5번으로 나오다 지난달 22일부터 박한이와 자리를 맞바꿈한후 안타수와 타격감이 부쩍 좋아졌다. 3,4번을 맡던 이병규는 이달초 1번 루 클리어가 팀연패의 부담속에 뒤로 물러나면서 선두타자를 맡았다.
적극적인 공격야구로 찬스를 만들며 변칙적인 톱타자 역할을 해내고 있는 이들은 또한 올시즌 맹위를 떨치고 있는 하위타선들 두산 9번 손시헌, 삼성 9번 김재걸, 롯데 9번 박기혁, LG 7번 이종열 등이 만들어낸 공격찬스를 살려내는 고리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잘 나가는 네팀에는 나란히 1번 타자의 폭발적인 활약이 자리잡고 있다.
이혜용기자 passion@
|
첫댓글 우리동우 0.363 칠 때는 머하다가 이제사 이런 기사 싣노. 타율이 떨어져서 그래요... 3할 5푼 칠때는 출루율 4할 넘었음...ㅎ 안타 세개씩!!!
그러게요. 쫌만 일찍 기사냈어도 타율 3위뭐어쩌구저쩌구 했을텐데...그래도 역시 맞는 말이죠. 잘 해주고있으니.. 저런 기사는 보는사람 질릴정도로 많이 많이 실어줘야쥐...
동우오빠 타율 3위할때 좀 내주지.ㅎㅎ 장원진 선수도 꾸준히 잘하시는선수...참 좋아해요...
ㅎㅎ 그래도..넘 넘 잘 하고 있잖아요!!! 화이링~
아싸~!! 기분이 막 좋아요~ㅎㅎ"
암튼 기분 좋네요..기사에 언제나 강동우,.강동우,,라는 이름만 그득했음 좋겠어요~
타율이 조금씩 떨어지니 제 맘도 조급해져서는 안타 치기만을 바라는데 동우 선수 본인은 더하겠죠~~ 근데 그런 맘 버리기로 했어요~~ 오늘 도루하다 공에 맞는 거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절대~~ 다치지 마시고 가벼운 맘으로 즐겁게 경기 해 주시길~~
그러게요~타율 높을때는 뭐하고 이제서야 이런기사를 내는지???암튼 좀더 홧팅하세요~~~!!!
이기자 동우오빠에 대해 공부더해야겠어요,,,,동우오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