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 세벌식 사랑 모임 ♡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새로운 세벌식 제안 및 토론 세벌식을 위한 담대한 제안
푸른솔 추천 0 조회 180 24.06.24 10:27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6.24 17:02

    첫댓글 글을 보니, 조금 이상한 점이 보여서 말씀을 드립니다.

    '세벌식 주장자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넌센스'니 '자기변명식 주장'이니 하시면서, 이미 정답을 정해두고 하시는 말씀 같네요.

    '서로 자기가 주장하는 배열이 최고라는 주장을 잠시 내려놓고'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결과적으로는 '자신이 주장하는 모습대로' 기준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 아닙니까?

    글의 내용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지만,
    표현의 방법에 있어서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작성자 24.06.25 10:10

    맞아요. 그런데 그건 설계방향이지 특정 결과를 정해놓고 주장하는건 아네요. 넌센스란 맞는 말이고(조합원리상 이 ㅗ와 저 ㅗ는 다른 모음인가?하는), 자기변명식이란 좀 과한 표현이네요. 과학적합리성보다 자기합리성 같다는 의미로 썼습니다. 대체로 세벌식론자들은 주장이 강합니다. 390, 391(최종보다)도 서로 장점 강조로 주장하죠.
    내가 최고라고 주장한건 없어요. (사실 특정 디자인이 "최고"라는건 입증 불가죠. 어느정도 타당한, 최적성 정도?) 어딘가 디자인이 있긴한데 그걸 주장할 생각 없습니다. 390, 391의 공통요소, 기본요소를 놓고 설계접근하면 얼마든지 변경가능합니다. 이게 돈버는 일도 아니고 후손에게 좋은 일을 하자는 개념입니다.

  • 작성자 24.06.25 10:11

    세벌식 논의는 참 어려워요. 아주, 아주 조금만 논의하다보면 비판적, 공격적이 돼요.. 논제에 부합되는 합리적 과학적 용어를 쓰기보단..
    돌고 돌아, 390, 391 중 택일해야하나?하는 생각...

  • 24.06.24 20:34

    타자기를 분리해서 생각하면서 공병우 철학을 얘기하는것은 맞지 않습니다.

    공병우 철학 중에 기계식 한글 자판의 통일이라는 과업이 있습니다.
    기계식 타자기와 컴퓨터의 자판이 통일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며,
    네벌식이나 받침키를 마구 눌러야 하는 타자기 두벌식은 컴퓨터 두벌식과의 통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컴퓨터시대에 발표된 389, 390, 391(최종)이 타자기로 제품화된 일이 없으므로 두벌식 뿐만 아니라 세벌식 조차 기계식 한글 자판이 통일된 적은 사실상 없습니다.

    (390 타자기는 회원 한 분께서 가지고 계십니다. 커스텀 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https://cafe.daum.net/3bulsik/y0J/1797 )

    그 공병우 철학에 따라 마지막으로 공개된 자판은 가장 외울 키가 많고 qwerty와 부호도 완전히 다른 391(최종)입니다.

    푸른솔님께서 말씀하시는 효율적인 세벌식은 공병우 철학을 과감히 버려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24.06.24 20:23

    새로운 세벌식에 대한 얘기가 나온지도 10년이 넘어가지만 아직도 오른쪽에 ㅗ, ㅜ를 가지고 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왕”을 입력할 때

    공세벌식에서 오른손 ㅗㅜ를 없애면
    오른손 검지 (ㅇ)->왼손 검지(ㅗ)->왼손 검지(ㅏ)->왼손 소지(ᆼ)
    순으로 왼손 검지의 연타나 오른손1번, 왼손 3번의 좌우 불균형이 생깁니다.

    신세벌식에서 오른손 ㅗㅜ를 없애면
    ㅗ 다음에 모음이 올지 받침이 올지 오토마타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넌센스라고 하신다면 그와 함께 해당 문제점의 해결책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물론 컴퓨터 시대의 공세벌식은 오른쪽의 ㅗㅜ가 필수가 아니고 왼손으로 입력하는 분들도 많으며,
    “봐”를 입력할 때 ㅗ를 오른손으로 입력하면 오른손 소지의 연타가 생기고,
    “예”를 입력할 때는 오른손 검지의 연타를 피할수 없는 등의 개선점이 분명 있습니다.)

  • 작성자 24.06.25 10:21

    아니오 절대 공병우철학을 버리는게 아닙니다. 계승해야 합니다. 즉 "타자기에서도 가능"해야 하죠(전기 없을 경우) 기본적으로 "우 초성, 좌중간 중성, 좌 종성"을 따르는.. 공병우도 타자기로서 "모양"이 어느정도 필요해서 불가피한 설계했고요. 지금은 많은 것을 빼도 문제없고 타자기로 적용가능합니다(단지 모양이 벌어지지만 식별에 문제없고, 이건 비상시같은거니까..)
    요컨대 "새로운 세벌식"이 아니라 "공병우 세벌식 개량형"이 좋다는 것이죠.

    ㅗ,ㅜ가 있어서 장점 즉 ㅘㅙㅚㅝㅞㅟ를 칠때 좌우 리듬이 좋은데 그점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어떤 한 겹글자의 효율보다 전체의 효율이 중요하죠. 엔트로피가 높지 않아야한달까. 종성ㅆ도 그래요, 물론 "있다 했다" 등 많이 쓰이죠.(2.4%) 있으면 좋습니다. 그러나 맨윗줄 손을 벌리면서 치는것과 중심±1줄에서 제자리연타의 효율비교는 일방적이지 않아요. 사실 한글의 조합원리상도 그렇고. 이게 타당하면 영타도 sh th의 자리차지가 효율적이겠죠. ;나 '자리라든지에.

  • 24.06.25 08:44

    @푸른솔 전기가 없는 타자기에서 세벌식을 구현하기 위해 4줄에 쉬프트까지 필요한겁니다. 신세벌식은 기계식 타자기로 구현하지 못해요. 4줄을 안쓰는 최소 자판을 얘기하면서 타자기까지 고려한다는거야말로 넌센스네요.

    받침으로 왼손연타가 원래부터 많은데 왼손으로 ㅗㅜ를 치면서 왼손에 더 부담을 주면서 리듬을 깨뜨리는건 효율적인 측면에서 고려대상이 아닌가요?

  • 작성자 24.06.25 09:07

    @메탈리쟈 아니오. 잘 연구 접근해 보세요. 안종혁 자판만 해도 시프트 없어요. "4줄 쓰면 당연 시프트 없이 가능"해야죠!
    그리고 공세벌식은 사실 원초적으로 왼손 부하가 좀 많아요. 물론 ㅗㅜ등 효율 고려 대상이죠. 로칼 옵티말이냐 글로발 옵티말이냐(영어써서 실례) 같은거죠.

    (+)시프트를 쓴다면 굳이 4줄 쓸 필요 없어요. 숫자·부호의 정합성도 거의 가능하고.

  • 24.06.25 11:58

    @푸른솔 안종혁님의 세벌식은 기존 세벌식의 윗글쇠 종성을 특수기호 자리로 옮겼을 뿐이죠.
    이는 안종혁님의 특수한 상황때문에 효율을 따지지 못하고 그렇게 된것입니다.
    https://cafe.daum.net/3bulsik/JMKX/19

    그걸 어떻게 재배열해야 편리한 자판을 만들지 한참 논의되었고요.
    갈마들이 방식을 이용하자는 의견에 따라 3-2015나 신세벌식이 도입된 것입니다.

    다른 방식이 있으면 직접 제안해주시면 그에 따라 논의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 24.06.25 12:19

    @푸른솔 ㅗ를 왼손으로 쓰시면서 원초적으로 왼손 부하가 많다라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엔터, 스페이스, 특수문자, 받침을 위한 시프트 등을 오른손이 담당하면서 어느정도 균형이 이루어집니다.
    오른손은 소지도 많이 쓰며 같은 손가락의 연타가 왼손보다 많이 발생하므로 더 신경써서 사용하여야 합니다.

    두벌식도 왼손의 비율이 높은데요.
    세벌식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은 한글자를 입력할때 검지에서 소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흐르면서 손가락 연타를 최소화하는 리듬때문입니다.
    두벌식과 세벌식에서 “곽곽곽곽···” 을 연타해보시고
    이때 세벌식으로 입력시 ㅗ를 왼손으로도 써보고 오른손으로도 써보면 감이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ㅗ를 빼고 “각각각각···”이라고 입력한다고 해서 왼손의 부하가 심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두벌식으로 “각각각각···”을 입력하면 왼손이 뭔가 삐그덕 거림을 느끼실 겁니다.

  • 24.06.25 12:25

    @푸른솔 지금까지 제안된 그 어떠한 세벌식 자판보다도 효율적이고 편하면서,
    왼손 오른손 비율과 효율까지 고려하면서,
    글쇠도 최소화하면서,
    shift없이 모든 글쇠를 배치한 자판을 제안해 주신다면 마다할 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

    이상적인 자판은 모두가 바라는 바입니다만,
    실체가 없으면 뜬구름잡기일 뿐입니다.

  • 24.06.25 07:58

    1.가급적 최소의 글쇠, 2.가급적 최소의 자모, 3.가급적 순아래
    일단 여기에 저는 동의할 수 없군요.
    최소 글쇠, 최소 자모라면 천지인 자판이 제일 편하겠군요.

  • 작성자 24.06.25 09:24

    이런말씀은 어거지입니다큼(그보다 빈정거림같은?). 천지인은 3x4 번호자판에선 그렇겠죠. 이건 키보드입니다. 나머지 빈칸은 남겨둘 필요가 없죠. 무엇보다 키보드,타자기에서 천지인이 효율적일수 있나요. 최소글쇠 최소자모란 "한글자모를 수용하는 세벌식"을 당연히 전제하고 있습니다. 그 문장을 굳이 넣지않아도. 천지인은 세벌식도 아니고, 한글 기본자모를 수용하고 있지 않아요.

  • 24.06.25 08:45

    https://m.blog.naver.com/iq_up/100139241790 댓글 놀이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

  • 작성자 24.06.25 09:11

    참고할 내용이 많군요. 타당한 비판에요. 그래도 세벌식은 존재의 의미가 있어요. 타자기식 설계를 개선하고 비판점을 개선할수만 있다면.
    세종대왕의 모아쓰기 설계는 엄청난 장점이 있어요. 즉 "정보의 축약"이죠. (소리글자이면서 뜻글자의 장점을 어느정도 포함) 컴퓨터시대에도 적합해요. 복잡한 문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이 정도면 적응성 높음. 개선하면 더.
    영어 알파벳에 익숙해서 그게 편하죠. 하지만 알파벳은 대문자가 있어서 사실 52자 문자에요. 시프트를 26개나 쓰는.

  • 24.06.25 09:10

    ㅖ 타건을 위한 단독 글쇠가 있어서 ㅖ를 바로 치는 것이 더 편하지 않나요. ㅕ+ㅣ를 연달아 쳐서 ㅖ를 만드는 것보다는 말이죠. 가급적 최소의 글쇠여야 한다는 발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 작성자 24.06.25 09:21

    일리있어요. "ㅖ"를 위해선 그렇죠. 논점. 1) "시프트xㅖ(동시누르기)와 "ㅕ+ㅣ(연타)의 효율이 어떤게 나은가요. 인간공학에서 새끼손가락으로 시프트를 누르고있는것은 부하가 20배 칩니다.
    2) 겹글자를 한번에(시프트까지 동원하더라도) 치도록하면 64자리가 필요합니다. 391이 58자이죠. 너무 많은 자리가 필요해서 복잡성이 높죠.
    3) 댓글분, 그렇다면 초성 ㄲ ㄸ ㅃ ㅆ ㅉ도 단독 글쇠(자리)를 줘야 더 편한가요?
    글쇠를 많이 쓸수록 부호는 점점 어려워집니다. 부호칠때마다 한/영 전환 반복해야하는데 이 불편함이 큼

  • 24.06.25 09:29

    @푸른솔 참고로 제가 쓰는 키보드는 QMK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키보드라 SHIFT를 OSM_SHIFT (= ONE SHOT MODIFIER _SHIFT)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이 OSM_SHIFT는 보통 SHIFT와 달라서 일반 키처럼 TAP하면 바로 그 직후 알파벳 키를 누른 때까지만 유효하고 자동적으로 기능이 OFF되지요. 따라서 계속 SHIFT를 누르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 OSM_SHIFT를 계속 HOLD하여 누르고 있으면 일반 SHIFT처럼 누르는 동안 계속 유효한 ON 상태로 작용) 따라서 저는 SHIFT 사용을 주저하지 않고 있어요. 따라서 SHIFT 키의 부하가 다른 일반 키와 똑같이 작용합니다.

    그리고 SHIFT키를 소지 쪽에 배치하지도 않아요. 엄지 쪽에 배치했어요.

    저도 3줄 사용을 좋아하고 4줄 사용을 지양해서 많은 글쇠를 배치하는 걸 가급적 피하고 있어요. 하지만 타자 수월성을 위해 초성 ㅋ와 종성 ㅆ만은 단독 배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06.25 10:08

    @wigglymapp 진짜 맞는 얘기에요. 수월성은..
    더구나 초성ㅋ은 요즘 초성검색을 많이 하기때문에, 또 "ㅋㅋ" 같이 쓰기도 하기 때문에.
    종성ㅆ은 깊은 사색이 필요합니다. 수월성 면에선 맞죠. 근데 중심줄에서의 제자리연타도 크게 나쁘진 않죠. 솔루션이 없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판은 한 글쇠가 무지 소중합니다. 솔루션 없는것을 우선하고, 종합효율성을 추구하는거죠.

    시프트키를 동시 아닌 연타(순차)로 바꾸는 건 윈도 옵션에 있습니다. 편리함이 많죠. 그러나 일반적이지 않고 위험한 점이 있습니다.

  • 24.06.25 09:33

    @푸른솔 저는 종성 ㅆ를 전통적인 CAPSLOCK 위치에 배치했어요. 그러면 숫자줄 NUMBER ROW까지 손을 움직일 필요가 없고 종성 ㅆ가 중심줄 HOME ROW에 배치됩니다.

  • 24.06.25 09:36

    @푸른솔 제 키보드 자체 내에서 처리하는 ONE SHOT MODIFIER 명령이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할 필요 없습니다. 다만 저의 솔루션은 QMK 등의 프로그래밍이 되는 키보드 한정해서 가능하다는 게 일반적이지는 않다는 한계가 있긴 하죠.

  • 작성자 24.06.27 10:45

    일리있어요. "ㅒ"를 위해선 그렇죠. 논점. 1) "시프트xㅒ(동시누르기)"와 "ㅑ+ㅣ(연타)"의 효율이 어떤게 낫다고 보나요. 인간공학에서 새끼손가락으로 시프트를 누르고있는것은 부하가 20배 칩니다. ㅖ처럼 제4줄을 사용하는 것 대 중심줄 2타 비교도 마찬가지고요.
    2) 겹글자를 한번에(시프트까지 동원하더라도) 치도록하면 64자리가 필요합니다. 391이 58자이죠. 너무 많은 자리가 필요해서 복잡성이 높죠.
    3) 댓글분, 그렇다면 초성 ㄲ ㄸ ㅃ ㅆ ㅉ도 단독 글쇠(자리)를 줘야 하나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