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이때 울산에서 철종이가 도착하고 차운전때문에 이좋은 술도 한잔못하고
음료수만 들이대고있네 ㅎㅎ암튼 참석한다고 고생많앗다
조용조용한 준범이친구도 보이고 ㅎㅎ항상 존말만혀 준범아 사랑한데이 ㅎㅎ
김재연친구도보이네 재연아~~가방을왜싸니 이노래가 생각나네 가방을 울려메고 나타난다
어서온나 친구야 장사는 잘되나.돈마이벌이래이.. 그리고
물신양면 와이프까지 동원시켜 일을 부러먹는 연근이친구 ㅎㅎㅎ고맙다
와이프한테 감사하다고 전해줘잉 조용조용히 뒤에서 일을 도와주느라 구슬땀
흘린 와이프 연근아 올은 함 안아줘야것다 ㅎㅎㅎ
종걸이친구도 보이더니 잠시 볼일보러갔는지 안보이네 퍼뜩 볼일보고 오니라
작년년말에 첨 참석했다는 울산정숙이 친구도 동생과함께 참석했다
으흐흐ㅡ이제 탄력붙었어 계속 쭈욱 참석해래이 ㅎㅎ갈때 홧바지 방구세듯
가뿔고 없더라 정숙아 어디갔노 동생좀 챙겨 먹였나 몰라 울산 모임때 꼭 연락하꾸마
그때 한잔 땡기자…
그와중에 첨보는친구들도 간혹보이네 성미경친구 그리고 철교친구인가?아고 헷또야
머리에 터래끼낑겼나 첨보는친구들 이름이 가물가물하네 친구들아 암튼
방갑고 자주보자..
드뎌 본부석에서 행사 시작 멘트가 들리고 잠시후에 식순에 의해서 행사진행을 설명한다
동해물과 백두산이~~~아니지 이건 생략이였지 아고 두야..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앞에 조국과 민족의 영원한 발전을 위해 몸과맴을 받혀
충성을 다할것을 쇠주병앞에 맹세합니다~~뭐 까지껏 대충 하고치우지 더버죽갔는데
첫경기가 35회랑 34회 족구시합이 있다고 선수 출전하라는데 선수가 안보인다
날씨가 더운지 아주 말들도 더럽게 안들어요 ㅎㅎ사회자 어제 목젓이 좀 튀어 나왔을 꺼얏 ㅎ
겨우 네명을 선발 상은이 남일이 부기 그리고 나 이렇게 출전했는데 요시땅~~
나도나를 못믿는데 남일이 개발을 우째 믿을까 ㅎㅎ
아주 초반엔 기선을 제압하고 13대8까지 이겼는디 이게뭐얏 남일이 두뇌와 몸은 따로네
공떨어지고 한참뒤에 발이 움직인다 ㅎㅎ결국 역전패 우하하 남일아 잘해쓰
뒤에서 부기와 상은이 잘해줬는데 앞에 둘이서 다 배렸제 ㅎㅎ
초반부터 깨지고 이어서 재기차기 순석이가 나간거야?순위안에 들었다지?
날은 덥고 머리는 아프고 누가뭘하는지 정신이없다 ㅎㅎ
그리고 신발 멀리차기에서 변칙적으로 상을 탄 영숙이와 재연이 손발이 잘맞았다구?
ㅎㅎ재연이 신발보다 멀리떨어진 신발을 영숙이가 발로 들고 차뿟다네
그래서 당연히 재연이신발이 1등 우하하하 문디인간들 해묵을껄 해묵어라 ㅎㅎ
잘해쓰 아주 ㅎㅎㅎ근데 상들은 다어디간거얏 꼬라지를 못보것네
이렇게 분위기는 무르익어가구 남녀 릴래이달리기 경기 다들 몸따로 맘따로
그래도 나이를 잊은체 잘뛰는 사람들이 간혹보인다
34회 몇등했노 3등했지렁..4명뛰어서 3등했음 우째되는겨 ㅎㅎㅎ
올해는 34회 죽쓴다 본인들은 가만있는데 주위 선후배들이 올해 34회 와그라는교
인간이 니가아나 우리가아나 걍 이래살다 디질래 ㅎㅎㅎ
언제부턴가 34회는 동항동문에서 소문날정도로 막강한 기수아니던가 .
같이 즐기고 만남의광장 이자체가 즐거운거 아니겠는가..친구들이여 영원하라~
이럭저럭 점심시간 시래기국에다 밥말아묵고 오후에는 한마당축제의 꽃인
노래자랑이있을예정 미리 출전할사람과 부를곡목을 접수하고..막판힘을 쓰기위해서
모두들 시래기국에 밥한덩어리씩 말아서 후루룩 짭짭…여기저기 그늘을찾아
옹기종기모여 담소를 즐기는 모습 다들 정다워보인다
어느덧 식사시간을 마치고 띵까땡가~~음악소리들리고 이벤트회사 진행자의 노래로
노래자랑시작이다
역시 이시간만큼은 어느누가 부르우랴 동문들이여 즐겨라 막춤에서부터 하늘을 찌르는
디스코 까지 오만 오돌갑춤들이 선보인다
드뎌 34회 출전 이시간만큼은 단합된모습 어느기수가 따라오랴..너는내남자~
정재연노래로 출발 아주 가사도 안보고 흔들면서 부르는데 끝내줘암튼
같이 어울려 흔들어 대는 우리기수들 운동장이 좁을 정도로 꽉차보인다
계속해서 영민이에 빠라빠빠 되도록 신나는곡 부른다고했는데 괜찮았나 몰러
빠라빠빠~~다같이건배건배~~목이 터져라 부르면서 한데뭉친 친구들의 모습
영원히 잊지못할것이여 ,,이렇게 짧지만 회포를 풀고 마지막 줄달리기와
마무리까지 어케 하루가 금방 지나갈줄이야…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고 각자 천막주위 정리정돈과 함께 아쉬운부분을
각자기수별로 2차가는모습들이 여기저기 보이네
34회는 광안리 덕풍횟집에서 2차장소를 정하고 이동하라는 집행부에 지시에
다들 삼삼오오 이동한다
음주운전을 피해야되는데 친구야 누가 운전해줘잉 옆에 상철이 내가해주까?
ㅎㅎㅎ됐거덩 면허증뺏긴넘이 뭔운전 걍 견인차불러서 끌고갈란다마
옆에있던 남순이가 대신 운전해준다네 아고 이쁜 남순아 고맙데이
덕분에 광안리까지 편하게 이동 이미 준비된횟집에서 진수성찬이 따로없다
싱싱한 횟감과 해물..살살녹네..
그리고 영숙아 손으로 주물럭거리며 초장과 와사비찍에서 개밥같이 만들어준
안주 일품이다 ㅎㅎㅎ정재연이 알밥비벼서 몇숱갈 주둥이에 넣어준 밥 먹는바람에
아침에 속이 들쓰렸던거 같다 고맙다 재연아 복받을겨 ~~
시작머리에 새로운 친구들 소개와 인사가있었는데 진행자의 미숙으로
조금의 실수가있었던거 같은데..부족한부분은 담에 개선하고 앞으로
친구들간의 믿음과 존중함을 좀더 신경쓰야할부분이 아닌가 싶다
1차에서 사라진 종걸이 와이프와 함께 자리했는데 종걸아 와이프 성격좋더라
조금 종걸이가 딸리겠던데 ㅎㅎ무슨말인지 자알 생각혀봐잉 ㅎㅎ
마이묵고 힘길러라 오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