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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객의 수필 책 이야기 – 8. 백석 ‘집게네 네 형제’, 미야자와 겐지 ‘은하철도의 밤’
과하객 추천 1 조회 259 14.04.16 07:5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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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4.17 17:04

    첫댓글
    전혀 아는 게 없었던
    (백석)ㅡ
    그의 주옥같은
    名作들만 추려서
    이렇게 소개해 주신
    수고와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어린이 놀이방에서
    아무렇게나
    굴러 다니는
    동화책이나,
    만화책 이라해도
    가볍게 보아넘길
    일은 아니지요
    그 속에도 나름
    세상 만사의
    근본 원칙이나
    대대손손 이어오는
    세상 살이의
    참 모습이
    간략하게 집약돼
    녹아 있으니까요
    ㅡ이렇게 수고해
    주신 덕분에
    백석과
    미야자와 겐지의
    수준 높은
    다이제스트판을
    수월하게
    만나보고 가는군요
    감사합니다
    추천도 올립니다

  • 작성자 14.04.18 00:22

    읽어주셨군요. 변함없이 좋은 말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백석은 분단의 비극을 겪고 있는 우리 민족의 한 표상이지요. 일찍부터 민족 시인으로 알려져 있었으면서 해방 후에 북에 남은 탓에 오히려 지워졌던 분.....
    그런 탓으로 동화시집이라는 독특한 분야의 글을 쓸 수밖에 없었던 듯 싶기는 합니다만, 그 사정이야 어찌....
    어리지 않은 나이에 어린 기분으로 보았던 '은하철도999' 역시 동화가 원작이었다고 하여 백석에 연하여 글로 엮어 보았는데 또 칭찬을 받았네요.
    아름다운문 님의 글이야말로 동화시와 같은 감동을 주곤 하던데 아이들에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잘 해주시는 분이신듯....
    밤이 늦었는데 편안히 주무세요.

  • 14.05.10 19:37

    저도 '흰 바람벽이 있어, 여승, 나와 나타사와 흰 당나귀,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외워서 낭송 가능합니다, 제가 자랑스러워요 ㅎㅎ.

  • 작성자 14.05.10 23:14

    그러시군요. 부럽습니다. 워낙 좋은 시라서 저도 읽어두기는 했는데 외우지는 못했습니다.

  • 15.02.17 18:47

    저두 외울려구 해두 자꾸 까먹어요! 치맨가요?

  • 작성자 15.02.18 06:59

    구태여 외워야 하나요? 그냥 읽어도 백석의 시는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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