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포럼 뉴스레터 2019년 2월 8일
도봉 박홍기 유튜브
◆외환보유액 4055억달러 `사상최대`…달러 약세 영향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9년 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55억1000만달러로 전월(4036억9000만달러)보다 18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이란 한은과 여타 정책당국이 보유한 외화자산을 뜻한다. 외환보유액은 2017년말 기준으로 달러 표시 자산 68.1%, 기타 화폐(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등) 표시자산 31.9%로 구성돼 있다.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건 미 달러 약세의 영향이 컸다. 지난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지수(DXY)는 95.34로 전월(96.40)대비 1.1% 하락했다. 이에 파운드화와 호주달러화, 엔화는 같은 기간 3.3%, 2.8%, 1.2% 절상됐다.
◆서울 아파트 값 13주째 하락세···설 연휴 동안 낙폭은 둔화
아파트값의 하락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영향으로 낙폭이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일 조사 기준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8% 하락했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주택 공시가격 인상 등의 여파로 작년 11월 둘째 주 이후 13주 연속 약세다. 다만 지난주 0.14% 떨어지며 5년5개월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에 비해 하락폭은 다소 감소했다. 이는 이번 주 설 연휴가 끼면서 주택시장에서 매수·매도자의 움직임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강남4구가 포진한 동남권의 아파트값 하락폭이 지난주 -0.36%에서 금주 -0.16%로 둔화했고, 은평·서대문·마포구 등 서북권도 -0.09%에서 -0.05%로 낙폭이 줄었다. 반면, 용산구 아파트값의 경우, 0.07% 떨어지며 지난주(-0.01%)보다 내림폭이 커지면서 도심권 아파트값의 평균 하락폭(-0.05%) 역시 지난주(-0.03%)보다 켜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 13주연속·전세 15주연속 ‘뚝뚝’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13주째, 전세 가격은 1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설 연휴를 지나며 하락 폭은 다소 줄었다. 한국감정원은 2월 첫 주(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주 대비 매매 가격은 0.06%, 전세 가격은 0.08% 각각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내림 폭은 다소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0.09%에서 -0.06%로, 서울은 -0.14%에서 -0.08%로 각각 줄었다. 지방도 -0.11%에서 -0.07%로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전남(0.05%), 광주(0.03%), 제주(0.03%) 등은 상승, 대구(0.00%)는 보합, 충북(-0.14%), 강원(-0.13%), 충남(-0.13%), 경북(-0.12%), 울산(-0.12%), 경남(-0.10%)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대출규제, 보유세 부담, 재건축 규제, 전세시장 안정, 금리상승 등으로 시장이 위축되며 하락세가 13주째 지속했지만, 설 연휴 영향으로 하락 폭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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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시장도 눈물 ‘뚝뚝’
8일 대한건설협회와 재건축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시공사 선정 작업에 들어간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지 7곳이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1월 초 시공사 선정 작업을 진행한 서울 노원구 월계동 재건축사업지(339가구 예정)의 입찰이 무산됐다. 이곳은 2개 이상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해야 하는데 1개사만 참가해 유찰됐다. 강동구 천호3구역 재건축(535가구 내외) 사업지도 지난달 11일 시공사 선정작업에 들어갔으나 1개 건설사만 등록, 경쟁여건이 성립되지 않으면서 자동 유찰됐다. 또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1637가구 예정) 사업지도 1월에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2월 들어 다시 건설사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에 들어갔다. 강서구 신안빌라 재건축사업(400가구 내외)도 1월 2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열었지만, 입찰에 들어갈 여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중견 건설사 올해도 주택공급 고삐 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올해 8400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체 물량의 70% 이상이 수도권이다. 지난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1268가구를 공급하며 마수걸이 분양에 나섰다. 지난해 말 분양이 연기됐던 위례신도시 A3-4b블록 ‘우미린 1차’는 3월말 공급된다. 전용면적 102~154㎡의 중대형 물량이다. 10월에는 A3-2블록에서 전용면적 99~112㎡의 우미린 2차 422가구가 공급된다. 북위례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때문에 시장에선 ‘로또 아파트’로 인식돼 청약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중흥건설은 올해 전국에 약 1만3094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전체 공급 물량 중 78%에 달하는 1만215가구가 서울 강동구 천호동과 경기도 위례신도시, 양주 옥정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 등 수도권에 있다.
◆경실련 "1000억 이상 대형빌딩 공시가 시세반영률 36%"
지난해 거래된 1000억원 이상 대형빌딩의 공시지가가 시세의 36%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이 지난해 거래된 1000억원 이상 빌딩 매매 사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완공된 건물로 실거래 가격이 조회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한 16건의 실거래 규모는 4조6478억원이었다. 이 건물들의 토짓값과 건물값을 합한 공시가격은 1조6516억원으로, 시세반영률은 평균 36%에 그쳤다. 업무용 건물의 공시가격은 토지 공시가격과 건물값인 시가표준액의 합으로 산출했다. 지난해 가장 비싸게 팔린 건물은 종로 센트로폴리스로 1조1200억원이었지만, 정부가 정한 건물값이 조회되지 않아 이번 분석에서 제외했다.
◆서울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 한달 새 21%나 떨어져
서울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40㎡ 미만) 매매중위가격이 2016년 1월 조사를 시작한지 3년 1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9.13 대책 등 잇따른 규제와 공시가격 급등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8일 KB국민은행 리브온의 월간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기준 서울 소형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3억2281만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12월 4억1029만원보다 8747만원(-21.3%)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형 아파트 중위가격은 지난 2016년 1월 2억4190만원에서 상승과 보합세를 보이다가 3년 1개월 만인 올해 1월 첫 하락세를 보였다.
◆아파트 초기분양률도 '극과 극'…서울 100% vs 경남 33%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 지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평균 분양률이 지역에 따라 극명한 대비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서울과 인천은 6개월 내 모든 분양 가구를 완판하며 웃었지만, 여러 규제 속에서 이들 지역의 분양시장이 앞으로도 계속 호조세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지역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이 100%를 달성했다.
하지만 광역시와 세종을 제외한 기타 지방의 초기 분양률은 61.4%로 크게 떨어졌다. 그나마 충북과 전북이 각각 93.3%, 89.4%로 선방했고, 충남(52.7%)과 경북(56.1%)은 50%를 겨우 넘겼다. 강원은 41.5%, 경남은 33.3%로 초기 분양에 성공한 가구가 절반에도 한참 못 미쳤다. 강원의 초기 분양률은 전분기보다 51.5%포인트 급락했고, 경남은 전 분기 대비 10.0%포인트 올랐으나 지난해 4분기보다는 16.9%포인트 내려갔다.
◆아파트 초기분양률 4개월 만에 91%→41%
도내 민간아파트 초기분양률이 전국 최하위권으로 곤두박질쳤다. 대규모 공급물량에 대한 부담감이 분양시장 경직으로 이어진 결과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도내 민간아파트 초기분양률은 집계 대상인 전국 12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낮은 41.5%에 그쳤다. 전 분기 대비 무려 51.5%포인트 급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전년 동 분기보다는 39.5%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초기분양률은 분양 개시 이후 경과기간이 3개월 초과 6개월 이하인 아파트단지의 실계약률을 의미한다. 이번 결과는 집계기간을 고려해 지난해 3분기 분양된 아파트의 공급세대 수 대비 계약체결세대 비율을 나타낸다.
◆전국 건축물 총 7,191,912동 / 37억 5천 4백 만㎡
국토교통부는 2018년말 전국 건축물 동수는 전년 대비 65,386동(0.9%) 증가한 7,191,912동, 연면적은 112,194천㎡*(3.1%) 증가한 3,754,127천㎡라고 2.7.(목) 밝혔다. -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8,353천㎡(2.9%) 증가한 1,690,064천㎡이고, 지방은 63,840천㎡(3.2%) 증가한 2,064,062천㎡임. - 용도별 면적을 살펴보면, 상업용이 3.7% 증가한 814,626천㎡(21.7%)으로 가장 컸고, 주거용은 3.1% 증가한 1,772,232천㎡(47.2%), 문교·사회용은 3.0% 증가한 339,360천㎡(9.0%), 공업용은 1.3% 증가한 401,516천㎡(10.7%)임. - 전국 건축물의 1인당 면적은 전년 대비 2.1㎡ 증가(70.34㎡→72.44㎡) 하였으며, 수도권은 1.58㎡ 증가(63.93㎡→65.51㎡)하고, 지방은 2.66㎡ 증가(76.64㎡→79.30㎡)하였음. - 시도별 토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은 서울이 92.0%로 가장 크며, 다음은 부산(30.4%), 대전(20.2%), 광주(20.0%)임.
◆2018년도 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 수정사항
기획재정부는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세법 개정 후속조치로서 관련 시행령 개정안 내용을 발표(1.8.)한 바 있으며, 그간 법제처 심사(1.8.~1.29), 입법예고(1.8.~1.29) 및 부처협의(1.8.~1.18)를 통해 제기된 이해관계자 및 관계부처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당초 발표한 개정안을 일부 수정했다고 2.7.(목) 밝혔다. -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① 성과공유 중소기업 경영성과급 세제지원 대상범위 조정 ② 초연결네트워크 투자세액공제 공제대상 확대 ③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격 확인절차 등 개선 ④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취급 금융투자업자 확대 ⑤ 디자인 연구개발비용 범위 합리화 시행시기 유예임. -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현행 일감몰아주기 과세범위 유지」임. - (주세법 시행령) 「소규모주류제조면허에 과실주 추가 시행시기 조정」임. - (국세기본법 시행령) 「조세심판관합동회의 회부가능 사유 현행 유지」임. - (세무사법 시행령) 「세무사징계요구권자에 조세심판원장 제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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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산을 불리는 시대가 아니라 지키는 시대이다. 공성보다 수성이 오히려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감사합니다.
2019년 2월 8일 대동포럼 뉴스레터.docx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수고많습니다.감사~^^
정말 감사드립니다.한눈에 볼수있도록 세심하게 정리를 해주셨네요. 잘 읽어보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자료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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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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