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는 예민한 운동이다.”
조금의 차이가 큰 오차를 가져온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요소도 변수로 작용한다. 즉, 당구대 상태(대대 혹은 중대 등의 크기, 쿠션 상태, 바닥 천 상태 등), 공 상태(3구인지, 4구인지, 새로운 공인지, 오래 친 공인지 등), 외부환경(온도, 습도, 당구장 환경, 주변 소음 등) 그리고 자신의 문제(심리상태, 습관, 당점, 힘의 세기/강도 등) 등 진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소들이 너무도 많다.
저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당구 서적이나 동영상을 보며 연습하여 대한당구연맹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시험에 응시했고, 자격 획득 후 지역에서 다년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당구 강습을 통해 기량도 향상시켰으며, 노하우와 편하고 쉽게 당구를 할 수 있는 묘안을 발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