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출생한 야곱 드 한은 현 시대 유럽을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관악작곡가 중 한사람이다. 그는 헤렌벤음악원을 졸업했고 레바르덴고등음악원에서 편곡에 관한 강의를 맡고 있다. 그는 유럽의 유명한 음악출판사인 De Haske사와 오랫동안 작업을 같이하고 있으며 여러 형태의 작품과 편곡작품들을 출판해오고 있다. 그의 작곡활동은 주로 위촉을 받아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의 작품에는 특별히 영화음악 같은 대중적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작품경향을 종종 나타내고 있다.
그는 관악합주곡 'Oregon'을 통해 세계적인 관악작곡가로서의 그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혔다. 그의 수많은 관악작품들은 곡에 따라 그 성격이 매우 다양하다. 연주하는데 있어 기술적인 난이도에 따라 분류된 것, 관악기가 표현할 수 있는 특유의 강렬함을 내포한 작품, 관악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작품, 행진곡, 흥행성이 있는 음악 등이 그것이며 현존하는 고전작품과 합창곡들을 편곡한 작품들도 많다. 그는 유럽의 여러 나라를 비롯하여 호주, 미국 등지에서 객원지휘자로 초청받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의 다양한 관악곡들은 한국의 여러 관악단의 공연프로그램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 유럽을 대표하는 현대 관악의 젊은 거장 Jacob de Haan이 제주를 방문했다. 그의 방한은 이번 기회가 첫 번째이다. 주요작품으로는 교향적 변주곡(Symphonic Variations), 아다지에토(Adagietto), 웨스트포트 서곡(Westfort Overture), 유리즌 書(The Book of Urizen), 노르딕 팡파르와 찬가(Nordic Fanfare and Hymn), 산의 전설(Legend of Mountain), 로스 로이(Ross Roy), 암멜란드(Ammerland), 국가들의 架橋(Bridge Between Nations), 오리곤(Oregon) 등이다.
첫댓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자료 ...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