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唐堯는 月之巳 , 星之癸 180 , 辰之 2157 에서
起했는데 上古를 미루어 보아 堯는 천지의 中數를 얻었다
하겠다 』
『 唐堯起於月之巳 , 星之癸一百八十, 辰之二千一百五十七 ,
推而上之堯得天地之中數也 』
이는 소옹(邵雍)의 아들 소백온(邵伯溫)공이 황극경세서에서 한 말씀 중의 일부입니다
소강절(邵康節)의 우주를 이해하는 첫 단추로서 ,
선생께서 기준 좌표점으로 설정하신 堯의 등극의 시점을 알아야 합니다
황극경세를 읽어보면 누구라도 소옹의 우주는 프랙탈로 이뤄져 있음을 알 수 있는데 ,
선생이 보여준 우주적 시간은 곧 우리 시간의 일 년의 구조와 상동하다고 주석가들은 설명합니다
한 예로 , 西山蔡氏曰 , 一元之數 , 卽 一歲之數也 .... // 邵伯溫曰 , 一元 在大化之中 , 猶一年也 .....
이러한 선생의 사상은 " 手探月窟 足沓天根 " 의 생각에서 족히 엿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여기서 星之癸 180이라는 말은
가령 月之巳에 해당하는 星의 수는 151 ~ 180 으로 도합 30의 수가 있는데
151수가 甲을 얻고 152수가 乙 .... 160수가 癸 ..... 이러한 순서적 이치로 180수가 癸를 얻습니다
1星에 12辰이 대응하는 데
星癸 180 수에는 역시 12辰(子에서 ~ 丑까지의 12辰)이 달려있는바
子에 2149 ,
丑에 2150 ,
寅에 2151 ,
卯에 2152 ,
辰에 2153 ,
巳에 2154 ,
午에 2155 ,
未에 2156 ,
申에 2157수가 되므로 辰之 2157 이라 했습니다
이러해서 月之巳 , 星之癸 180 , 辰之 2157에 唐堯가 천하를 얻었는데 ,
唐堯의 歲數 이십일세라고 하고
이 시각이 곧 乾괘 구5에 해당하고 , 一元의 수인 129600의 중간수를 얻어
堯의 이전 64800이고 , 堯의 이후 64800 이므로
堯得天地之中數也 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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堯가 등극한 때 , 歲數가 21이고 기원전 2357 甲辰으로 잡고 있습니다
한 괘가 6 개의 효로 돼 있으니 12 X 6 = 72 , 72 / 2 = 36
乾괘와 구괘의 사이가 중간이 되겠는데 , 唐堯가 乾괘 구5의 시간대에 등극하였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