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을 - 잇다
다름을 - 잇다
차이를 - 잇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6월 16일 서대문구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장애인 복지분과가 주최하고 서대문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문동팔)이 주관한 제26회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11시부터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지역 장애인·장애인 가족 관련 단체 30여 곳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오후 4시 반까지 진행됐다.
특히 '다름과 차이를 -잇는다'는 슬로건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찾는 시민들이 끝없이 줄을 이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이후 2020년에는 온라인으로, 2021년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약식으로 개최됐었다.
폭포마당 천변에 마련된 무대에서 오후 2시에 열린 기념식에는 문동팔 서대문장애인복지관장과 신·구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수백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장애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을 강조해온 문동팔 관장은 인삿말에서 "3년 만에 야외에서 개최된 장애인 한가족 한마음을 축하한다"라고 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다름과 차이를 잇는 서대문이 됐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특히 2013년 취임한 후 10년 만에 퇴임을 앞두고 있는 문 관장은 신임 이성헌 구청장에게 내년 복지예산을 부탁해 시민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을 12년 동안 이끌어 오면서 1등 복지구로 만들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면 성과"라고 말했고 이어 등장한 이성헌 신임 구청장도 "1등 복지구에서 그치지 않고 더욱 발전시켜 서대문을 으뜸구로 만들겠다"라고 화답했다.
기념식에 앞서 열린 장애인 듀엣 공연에서는 넓은 무대에서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춰 시민들의 호응과 함께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제천 폭포 마당 건너 산책로에 여러 협동조합들과 작업장들이 마련한 부스 앞은 체험하기 위한 시민들이 긴 줄을 이어 북적였다.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비누만들기 체험부스를 만들었다. 봉사자들은 쉴새 없이 밀려드는 시민들에게 비누 만드는 방법과 복지 서비스 이용에 대해 설명하느라 쉴 틈이 없다.
노인복지관 이승희 복지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대규모 야외 활동으로 복지정보를 알리기 위해 이렇게라도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노인회 서대문지회 취업지원센터(센터장 조신희)에서는 이력서 작성 및 자기소개서 작성해보기 부스를 열고 경품을 제공하는 등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간 일자리 창출 등 노인 복지 증진을 힘써온 조신희 센터장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는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어르신들의 무료 취업 문의는 항상 열려 있으며 언제나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서대문협치 박은주 경제분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축하도 해주고, 즐기기도 했다"라며 너무 좋았다고 말하고, 김영기 사무국장은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다"라며 연신 단톡방에 소식을 보내기도 한다.
"다만 먹거리가 없어서 아쉽다"라고 시민들의 생각을 문 관장에게 전하자 "코로나19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정재순 서대문시니어기자
https://blog.naver.com/cjs2136
첫댓글 참석하지 못 해 아쉬웠는데
정기자 글을 보니 성황리에
진행되어 잘 마무리 되었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을 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상세한 기사와 사진' 올려 주셨네요~
잘 보았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
소식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잇다' 라는 글귀가
따뜻하네요~~
서대문구가
앞으로도 더 발전적인
모습 기대합니다.
행사일정
알았더라면
잠깐이라도
참여할수 있었을텐데요
취재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방에 일이 있어 행사에 참석 못 했는데...
정재순 기자 잘 읽었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