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 안냥~? 누나당^^;;; 오늘도 어제와 같은 하루를 보내고..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지~~~
성규는 오늘 하루 잘 지냈지~?
지금 요기는.. 정몽헌 회장의 자살 사건으로 인해 티비, 뉴스, 신문, 인터넷 까지 다 난리야...
한사람의 죽음이 아니라.. 대북사업, 특검 등의 경제 정치 문제 등등~~
많은 것들이 결부되어 있는 사안이라 파급이 참 큰 것 같다...
그래도 돌아가신 분의 명복은 빌어야지.... 좋은 데로 가시겠지...
누나는 사실 오늘 계모임하는 친구들과 함께 차타고 어딜 좀 갈까 했는데..
내일 비 온다더라-_- 그래서 걍 안갈라고.. 돈도 없는데 잘됐지모 흐흐흐~
그냥 열심히 공부하라는 하늘의 뜻인 것 같아^^;;;;;
자~~~ 피스컵 이야기는 잘 읽고 있니~? 오늘은 그 세번째다~
처음에는 한 두번만에 다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내용이 넘 많네~ 흐흐흐
오늘도 끝까지 다는 못 보낼 것 같고.. 또 쫌 짤라서 보낼게~ 재밌게 읽어^-^
암튼 담날 A조 예선 두 번째 경기가 시작되었지.
첫경기에서 인저리타임 결승골로 짜릿한 승리를 맛 본 성남!!
아니 이게 어쩐 일이여.
두 번째 경기에서 카이저 치프스를 1:0으로 이겨 부렀네.
카이저 치프스가 약간 약체로 평가되니 이길만하다고 하지만
A조 수위로 예상되던 올림피크 리옹이 베식타크에게 1:2 로 진 거 아니겠어?
그러고 보니 성남이 2승으로 조 선두에 나서고
우승후보로까지 거론되던 리옹이 탈락 위기에 몰린 거 있지.
3 차전에서 성남과 리옹과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성남이 결승 갈 수 있는
아주~~아주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었지.
그래서 어떻게 되부렀냐??
담날 B 조 두 번째 경기를 야그 하기 전에 A 조 3차전을 먼저 야그 해야 겠구만.
어쩐지 두 경기 좀 잘 한다 싶더니 마지막 리옹과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되는 걸 0:1 로 져부렀네.
비기기만 해도 된다가 오히려 자만심이 됐는지....쯧쯧
하튼 스포츠는 결과가 나와봐야 아는 거래니깐..섣부른 판단은 금물!!!!!
나머지 A 조 경기는 결승행과는 큰 관계가 없지만
그래도 예의상 베식타크랑 카이저치프스는 2:2로 비겼지.
그래서 A 조는 리옹이 2승1패 성남이 2승 1패인디
골득실서 리옹이 앞서 리옹이 결승진출 해 부렀지.
아까운 성남!!!!!!!
B 조는 어케 됐냐?? 우리의 딩크 오빠가 있는 아인트호벤....
우승까지 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는디
첫 번째 경기에서 4골이나 넣으면서 좋은 모습 보였는데,
두 번째 경기에서 나시오날에 1:3 로 졌네. 아이고 이런 이런.
지난 88년 도요타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나시오날에 패해
우승컵을 내준 적이 있다는 데 이번에는 아주 그냥 완패를 해 부렀네.
이로써 나시오날 1승1무 아인트호벤 1승1패!!!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아인트호벤이 결승도 올라 갈 수는 있는 상황이긴 하네.
그리고 B 조의 LA갤럭시..명보형이 있는 갤럭시~~~
첫번째 경기에서 뭔가 이상한 조짐이 보이는 듯 싶더니
역시나 1860뮌헨이랑 0:0 또 무승부를 기록했네.
갤럭시 2무니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올라갈 수도 있는 상황이긴 하지.
역시나 첫 번째경기에서 골대 두 번이나 맞추고 무득점 무승부 할 때 뭔가 조짐이 보였지.
마지막 경기 아인트호벤과 갤럭시의 경기 딩크 오빠도 있고, 이영표, 박지성도 있고,
홍명보도 있고 해서 우리들에게 성남 경기보다 더 관심이 간 경기였는데,
갤럭시 첫 경기부터 안 좋은 것이 결국 1:4로 졌지.
딱 분위기가 무득점 분위기 였는 데 마지막 경기에서 그래도 한 골을 기록하는 구만...
아인트 호벤은 박지성이 첫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이끌었고
지성이는 두 골로 득점 선두에도 나섰네.
이로써 2승 1패가 된 아인트 호벤.....
나시오날과 1860 뮌헨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 여부가 결려 있었는디...
1860 뮌헨이 선전해 준 결과 나시오날이 0:1 로 지는 바람에
결승 진출에 성공~~~~~~~~~~~~~~~~~~~~~~~~~
요기까지다~ 히히.. 내일 또 써줄게^^
엄마는 지금 옆에서 선풍기 바람 쐬면서 빨래 접고 있다^^;;;
넘 더운가봐~ 난 괜찮은데 크크크.....
이제 정말 훈련도 막바지닷! 성규 끝까지 힘내고.. 건강하고...
누나랑 엄마랑 아빠랑..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