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리아님이 카페에 들러 글을 남기며, 눈팅을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멋쟁이 아줌마님이 말씀하신 연예인들이 '나만큼 눈팅하나요' 라는 말에 확신을 하게됨), 제가 글을 쓰면 가끔 한자를 병기(竝記)합니다.
이유는, 잘난척 하는것이 아니고, 여기 분들은 대부분 한자를 아시겠지만, 마리아님이 향후에 더 한국말을 배우려면 반드시 한자어를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내평생 연예인 팬카페 가입한 것도 처음이고, 글을 이렇게 많이 써보는 것도 처음. 뭐하는 짓인지 나도 모르겠다)
한국말 단어 약 90% 거의 다 한자어. 따라서 안다면 넘어가고, 모른다면 네이버 사전에서 반드시 한자 그 글자에 커서를 대고 하나하나 click하여 뜻을 알것.
ex) 울면서 후회하네의 노래 첫마디. 순정(純情.순수할 순.뜻 정--->순수한 뜻 or 마음. pure heart)
이 글 제목 정정(正訂.바를 정.고칠 정--->바르게 고침correct). '정'이라는 글자가 이렇게 많다. 한국말 단어가 어렵지만, 한자의 뜻을 알면 잊지않고 오래 기억하고 응용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힐수 있다.
ex. 모정(母情) --->?
본론으로 가서, 비속어와 욕도 좀 해보자. (마리아님 한국말 욕도 알아야함. 그러나 사용하면 절대 안됨!)
1.전유진 엔카를 한국말로 했다고 함
--->며칠전 전유진양 칭찬했는데, 지금 즉시 취소.
이걸 가지고 어느 유튜버가 한국의 가왕다운 면모를 보이고 빼어난 일본어 실력이라고 칭찬한다. 아 C8 젠장 왜 미국인 마리아 앞에서,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쪽팔리냐.
야! 편애방송 개 또라이 년아. 이게 전유진양이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학생이고 일본어 실력이 좋다고 그렇게 칭찬하는 거냐? 실력이 좋으면 일본어로 해야지. 일본노래를 한국말로 부르면, 이게 빼어난 일본어 실력이고, 이게 트로트 세계화냐? 일본문화의 식민지화colony이지. 개 같은 x아. (son or daughter of bitch).
엔카를 일본어로 불러주면, 그나마 일본인에게 서비스인데, 엔카를 한국말로 부르는 것은 큰 실수다. 양심도 자존심도 없는 병신짓이다.
트로트를 영어로 부르는 마리아를 세계화 전도사라고 하지. 만약 마리아가 미국의 country song이나 아리아나 그란데의 노래를 한국말로 번역해서 부른다면 이게 트로트 세계화냐? 나도 하겠다.정신좀 차려라, 병신같은 전유진 팬들아!
전유진양을 비난하는것이 절대아니다. 몰지각한 팬들을 욕하는 거다. 전유진 본인도 하고 싶겠지. 그러나 그 동안 학교에서 일본어 과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노래만 했는데 일본어 발음이 쉽겠냐. 포항동성고등학교 자체가 외고가 아닌 일반고라서 학업수준이 낮을수도 있다. 한국교육의 문제점이다.
여하튼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은 한국말을 독학으로 해내고 한국말로 노래부르는 마리아는 정말 대단한 노력을 한 능력자다. 눈물나게 칭찬한다.
2.박혜신씨가 트로트를 일본어로 불렀다고 함.
사실이라면, 이게 바로 k trot의 세계화다. 박혜신씨 다시보게 된다. 방송에서 영어도 꽤 하던데, 용감하게 일본어로 트로트 부르고. 이쁘다.
무명시절 비오는날 관객도 별로 없는데, 진흙에서 신발벗고 맨발로 노래하는거 tv 봤는데, 감동적이고 응원해주고 싶다
3.린이 대표선수로 에이스전 나갔고, 김다현이 MVP라고 한다.
김다현과 린 팬들은 좋다고 하고, 전유진 팬들 거품물고 현역가왕 콘서트 보이콧한다고 난리났다.
이게 사실이라면, 우려한 것이 그대로 나타난 것.
한국인의 냄비근성. 잘못된 팬심과 팬덤문화. 특정인 밀어주기. 한심한 국뽕 제작진들.... 모든것이 쪽팔리다
개인적으로 린을 좋아하지 않지만, 나이가 제일 많고 경험도 많아서, 에이스전 나가도 된다고 본다. 전유진양 부담도 덜어주고 괜찮다.
그러나 린의 갈라쇼 방송분량이 너무 많고, 마리아 분량 적은 것은 불만이었다.
근데 김다현 통합가왕 (MVP)는 대체 뭐냐? 전유진과 후쿠다미라이는 각국의 가왕아닌가? MBN 왜 그러냐?
4. 아즈마 아키는?
모르겠다.이 소녀도 한국노래하고 상 받으면 좋겠다. 목소리 자체로 한국인의 한恨이 있는 소녀다.
아 그리고 마코토. 5년간 kpop아이돌 연습생활했다고 하는데 한국말 무척 잘하더라. 왠지 마리아 생각나서 응원해주고 싶다.
5. 마리아는?
역시 모르겠다. 스포가 없다.주현미 노래만 안하면 된다.
국내에서는 이미 리틀 주현미 되었고, 앞으로 한국방송에서 주현미 노래 많이 할수있다. 이런데서 또 주현미 노래하면 질려버리고, semi주현미로 낙인찍히고 그것으로 발목잡힌다.
평생 흔하지 않은 귀한 무대에서, 묵직한 한국의 노래를 영어로 하면 파급력 오래간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아리랑'이 흔하다면, 차라리 '고향의 봄' 이런 동요같은 것도 좋다. 노래가 쉬워서 세계인들도 따라할수 있고, 중국내 조선족, 재일본 교포, 러시아 사할린동포나 중앙아시아 고려인, 미국 유럽등 전세계 한인동포들과 전세계인에게 감동을 줄수 있다고 본다.
제작진이 이런거 생각했다면 훌륭하고, 생각안했다면 k트롯의 세계화를 말할 자격도 없는 그저 국내 돈벌이에 눈먼 깡통 돌대가리 양아치들이다.
물론 마리아님은 한국 역사를 모를테니 잘못이 없음.
마리아님은 앞으로 한국역사도 더 배워야 한국문화와 노래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질수 있다.(한국역사 문화 미국의 역사문화 모두 열심히 공부해야 함)
TV무대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더우기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라면...
마리아님은 똑똑하고 생각이 있으므로, 잘 했으리라 믿는다.
아쉽다. Top7.발표하고 나서 곧바로 영어로 하라고 하고 선곡도 잔소리했어야 했는데.(과도한 팬심ㅎ).
물론 제작진 입김이 커서 맘대로 못하겠지만....
이미 모든 녹화일정은 끝이났고 결과만 남았다.
일개 유투버 스포 소식에 마음이 착잡하다. 갑자기 모든게 지저분해 지는거 같다.
마리아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잘 되겠지요. 끝.
(송가인씨 욕들으면서 스트레스 풀어봅시다)
https://youtube.com/shorts/Db_Dwv6m94w?si=e4pzPyyIguWmSZkp
첫댓글 ㅎㅎㅎ 시원하게 잘~ 쓰셨네요. 마리아는 한국 온 지 5년밖에 안됐는데 지금 수준의 발음, 우리말 이해도와 구사력... 그래서 마리아는 대단하지요.
마리아가 금년초에 2시간짜리 btn라디오 음악프로를 단독 진행하는 걸 보면서 깜짝 놀랐고 대단하더군요. (아래는 관련 유튜브 입니다)
https://www.youtube.com/live/c0zlhgdwH50?si=b1hxZi51VRtuR8ps
앞으로 마리아가 "자체 유튜브 채널"을 빨리 개설해서 여러 올드 트롯의 명곡들, 영어로 부르는 트롯 곡들, 영어와 우리말로 부르는 팝송 명곡들, 그리고 아이돌 곡도 잘 부르니까 발라드 곡들까지 다양한 영역의 곡들을 우리말과 영어로 다양하게 선보이면 다른 가수들의 유튜브 채널과 차별화되는 성공적인 유튜브 채널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것이 트롯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마리아가 당분간 바쁜일정 끝내면, 한국말과 영어를 넘나드는 유튜브채널 운영하기를 바랍니다
송가인씨 욕을 게재한 것은, 본인의 이미지가 손상되는 위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최선을 다하는 프로정신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송가인에게 시킨놈 잘못이지.그렇다고 송가인이 내숭떨면서 거부하면 방송재미없고...
나중에 혹시 진행자가 '마리아씨 한국에서 배운 욕 있으면 부탁해요'하면 적정한 선에서 '야 미친놈아' 이 정도 하면 괜찮을듯.
다시 생각해보니, 전유진양 바보만든게 참 크네. 장난하냐?서혜진은 빨리 전유진양 혼자라도 데려다가 다시 한국가요 녹화해라. 엔카를 한국말로 이건 아니잖어.
영화 '귀향'안봤니.너는 일본군보다도 나쁘고, 자존심도 역사도 모르는 병신 매국노같다. 아예 전유진양 노래할때 기모노라도 입히지 그랬냐. 쓰레기 제작진 년놈들아.
요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가수 홍지윤님을 비롯 가수들이 엔카 등 일본 노래들을 원어 그대로 부르는
채널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문화 교류라는 것이 일방적 관계는 없다지만 아직 한국 트롯이 일본 대중들에게
인지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유명 가수들이 너도나도 일본 노래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채널을 만드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에 대해서는 논쟁 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인지도 궁금하네요. 엔카를
불러 일본 대중들에게 본인을 홍보해 일본 진출을 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한국 대중들에게 일본 엔카를
알리기 위함인지 참 궁금합니다. 아래 링크는 홍지윤님의 일본 엔카 커버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2g4knh2ik8
PLAY
댓글 감사합니다.제가 너무 과격했어요.
저는 홍지윤씨. 과거 계은숙 김연자등 일본활동 좋게 생각합니다.개인의 자유인데요.
이번 전유진양 발끈한것은, 주 무대가 한국이고 한국팬이 다수이고,
설령 일본시청자를 위해 서비스한다면 엔카를 일본어로 불러야지요.
이 상황이 광대처럼 우습고 서글퍼서, 그리고 이것을 일본어 실력이 좋다고하는 팬들이 한심하고, 무엇보다도 한국 트롯트가 아니어서 짜증났습니다.
@행복한마음M서울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홍지윤님의 엔카 커버 채널은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일본 대중들 대상이라면 말씀대로 한국 트롯을 일본어로 번역해 부르는 것이 더
좋을 듯 한데요. 가사 번역은 일본어를 조금 안다면 번역툴로 번역해 조금 손 보면 될 것 같은데.
어쨌든 홍지윤님의 엔카 커버 채널이 지향하는 바가 뭔지 모르겠네요.
@위안테스M서울 자세히 못봤네요.일본방송 출연한것이 아니었나요.어쨌거나 저는 한국인이라 한국노래 관심있고. 홍지윤씨가 일본시장 진출하려고 엔카 한다는데 뭐 말리지는 않죠. 가수 개인 취향. 홍지윤에게 국적이니 k trot 세계화니 애국심이니 하는것을 말하기는 너무 거창하고 가혹하고요. 다만 그시간 그순간 홍지윤의 한국팬은 소외되고 같은 한국인으로서 솔직히 기분이 좋지는 않죠.
엉뚱한 이야기로, 만약 마리아님이 스페인어 좀더 해서 스페인이나 남미를 대상으로 라틴음악 장르들을 노래방송한다면 한국팬들이 그시간만큼 소외되겠지만, 미워할수도 하지말라고 할수도 없겠지요. 가수 개인의 음악적 취향.
우리가 마리아를 좋아하는것은 외국인데도 불구하고,한국인에게 한국말로 한국노래를 해주니까. 그순간 우리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것.
자세히 보니까. 좀 거시기하네요
'배 띄워라' 너무 좋고 강렬했는데,
진짜 무슨바람이 들었는지, 술집기생도 아니고..
국악에서, 트로트로, 이젠 일본기생(?)
뭔지 모르지만 씁쓸하네요.
일본시장진출이 목적이라면 모두 excuse되겠지만, 한국인들에게 엔카소개 목적이라면 mad girl.
뭐 자기인생 자기가 살겠다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