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회사, 중고차 기업, 금융회사 등이 품질을 보장해주는 인증 중고차도 많아지고 있다.
현재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렉서스, 현대캐피탈 등이 인증 중고차를 판매중이다.
인증 중고차 전시장은 신차 전시장이라 착각할 정도로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전문 딜러의 상담을 받으며 중고차를 고를 수도 있다. 또 신차에 버금가는 품질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리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가격의 경우 예전에는 인증 중고차가 중고차시장에서 판매하는 중고차보다 비쌌지만 요즘은 거의 비슷하다. 품질 보증과 서비스를 감안하면 오히려 저렴한 경우도 많다.
중고차는 새 부품보다 30% 이상 저렴한 중고 부품을 활용해 유지비도 아낄 수 있다. 출고된 지 3년 이내인 차에는 새 부품을 장착하는 게 나을 수 있지만 중고차에는 중고 부품을 사용해도 성능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 자동차 기술 발전으로 부품 품질과 내구성이 향상되면서 중고 부품은 재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 유럽,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에서는 중고 부품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조사 결과,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자동차보험을 통해 차를 수리할 때 우선순위를 중고·재활용 부품, 일반 부품, 순정 부품 순으로 적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중고 부품 사용은 법적 문제가 없다. 자원 재활용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때문에 중고 부품을 친환경 부품이라고도 부른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조향기어기구, 차대번호가 표시된 차대 또는 차체, 제동장치, 마스터 실린더 등 4개 부품을 제외하고는 모든 중고 부품을 재사용할 수 있다.
부품 구입 방법도 쉬워졌다. 예전에는 정비업체에 중고 부품이 없을 때 차주가 폐차장을 돌아다니며 부품을 구해야 했지만 요즘에는 중고 부품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일반 소비자는 택배로 물품을 받은 뒤 카센터를 찾아 공임비를 내고 장착하면 된다
자동차보험을 통해 차를 수리할 때 중고 부품을 사용하면 새 부품 가격의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친환경(중고) 부품 사용 특약’도 있다.
해당 부품은 차량의 성능이나 안전에 영향이 없는 사이드미러, 보닛 등 중고 외관부품 14종과 품질인증을 받은 교류발전기, 등속조인트 등 재제조 부품이다.
첫댓글 역시나 ~ 실속파 해마님~~~♡
빼빼로 데이 좋아하세요
가래떡 데이 좋아하세요~ㅋㅋ
허나
가끔은
새? 것 올라타는 맛도...1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