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겡키데스카?~ 와타시와 겡키데스!~
(잘 지내나요? 저는 잘 지내요!)
요즘 세간에 핫한, n차 관람까지 한다는 바로 그 만화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본지 벌써 2주가 다 되어가네요😅😁
장현오빠는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엄청 궁금하다능요^^ 아마도 뮤지컬 할란카운티 연습을 한창 하고 계시겠죠?
괜찮은 뮤지컬을 여러번 보는 걸 회전문이라고 한다면서요~
제가 본 이 만화영화도 많은 이들이 n차 관람까지 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해서 호기심으로 봤는데 보길 정말 잘했더라구요^^
장현오빠도 시간되시면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영화 중간에 드라이브 씬에서 일본시티팝 음악도 나오고, 특히 마지막 엔딩크레딧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좋아서 여운이 남았었는데 알고보니 음악상도 받은 노래였다능~^^
이 영화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는데 주인공 소녀 스즈메와 남자 주인공
소타(가문대대로 문너머의 재난을 봉인하는 사람) 가 함께 재난을 막기위한 여정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으로, 실제 일본에 있는 지역을 배경으로 그림이 그려졌다고 해요~
영화를 다 본 저의 소감은 지진이라는 일본의 특수한 상황과 일본이 좋아하는 고양이를 소재로 신화적인 상상력을 가미해서 그 속에 가족의 사랑과 그리움을 잘 녹여내어 만들어진 영화란 생각이 들었어요~
중간에 관객들이 빵터져서 웃는 코믹포인트도 있었고, 사촌기 소녀 스즈메와 길러준 이모 사이의 갈등도 많이 공감되서 맘이 뭉클해지는 눈물 포인트도 있었고, 대지진때 사람들의 아픈 기억속을 들여다보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능요😭
이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기억에 남는 명대사가 있었는데 좀 길어요~ㅎㅎ
👉 현재의 스즈메가 어린 스즈메에게 하는 말~
"지금은 한없이 새까만 어둠 속이지만,
언젠가 아침은 반드시 올 거야.
아침이 오고, 다시 밤이 오고, 그것을 몇 번이고
반복하다 보면 넌 어느새 빛 속에서 어른이 되어 있을 거야."
👉 남자주인공이 스즈메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낀 후에 죽음을 앞두고 신에게 한 말~
"목숨이 덧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죽음이 항상 곁에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희는 기원합니다
앞으로 1년, 하루, 아니 아주 잠시라도
저희는 오래 살고 싶습니다
용맹하신 큰 신이시여
부디부디 부탁드리옵나이다"
👉 스즈메의 문단속 OST 가사 중 일부
당신의 웃는 모습은 왠지 외로움을 닮았어
당신이 노래하는 모습은 오늘의 일출을 떠올리게 했어
수천년의 인류가 뭘하고 있는지 보다
아직 아무도 모르는 표정으로 웃는 널 보고싶어
나에게는 없는, 나에게는 없는 걸로 만들어진
네가 지금의 나를 만들고 있어
........
너만 있으면 너만 있으면
그 뒤에 이어질 말이 얼마나 두려운 모습을 하고 있어도
그 말들을 이 두 팔로 껴안을 수 있어
너와 함께 있는 절망은 네가 없는 희망보다
더 밝게 빛날 거야
목이 쉴 때까지 너의 이름을 부르면
너에게 닿는다면 지금 소리칠게
*ps~ 장현오빠 그거 알아요? 이 노래 가사 속에 제가 장현오빠에게 제맘을 가사로 표현했던 말들이 그대로 다 들어있다는거~ㅎㅎ
제가 부끄럽지만 용기내서 써왔던 글들이나 가사가 장현오빠의 감성을 건드렸다면 그래서 좋은 곡들이 만들어진다면 절반은 성공한거죵?~ㅎㅎ
장현오빠의 뮤지컬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넘 잘해낼거라고 믿어욤~^^
내 마지막 연예인, 내끝사랑, 내원픽 가수
변함없이 응원할게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