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_YKraQmDed8
☆후반으로 갈수록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1917>은 제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추가로 50년만에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에 오른 첫 전쟁영화이다.
2. <1917>은 영화 감독 샘 멘데스의 할아버지인 알프레드 멘데스가 1차 세계대전 중 겪은 경험을 담은 자서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참혹한 전쟁의 기억 때문이었는지 알프레드 멘데스는 70대가 될 때까지 전쟁 당시의 경험을 얘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3. <1917>은 샘 멘데스 감독의 두번째 전쟁영화이며 그가 각본에 참여한 첫 작품이다.
4. 이 영화의 스타일은 비디오 게임에서 일부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감독은 레드 데드 리뎀션을 보다가 영감이 반짝했다고 한다.
5. 공동 각본가 크리스티 윌슨-케인즈는 전쟁물, 특히 1차 세계대전 작품들의 열렬한 팬이었다. 집필 과정 동안 그녀는 대본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1차 세계대전에 대한 많은 책을 살펴보았다고 밝혔다.
6. 톰 홀랜드가 블레이크 역으로 협의중이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무산되었다.
7. 마이클 케인은 영화 <1917>에 데해 지난 몇 년간 봤던 전쟁영화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8. 영화 시작에 나타난 1917년 4월 6일은 또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미국이 독일을 상대로 참전한 날이다.
9. 영화 <1917>은 장면을 나눠 찍은 후 이를 다시 이어붙여 한 장면처럼 보이게 하는 '원 컨티뉴어스 숏'이라는 기법을 사용했다. 감독은 "이 젊은 병사들이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지 직접 느끼는 것이 이 작품의 본질이다. 이를 구현할 최적의 방법이었다"라고 밝혔다.
10. 완벽한 촬영을 해야 됐기에 배우들은 사전 리허설을 해야 했다. 무려 6개월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주연을 맡은 조지 맥케이와 딘-찰스 채프먼은 연기에 대한 강도 높은 리허설과 함께 실제를 방불케 하는 군사 훈련을 받았다.
11. 영화의 배경상 주로 야외에서 촬영해 날씨의 영향이 심했다. 장면 사이의 일관성을 유지하기위해 구름이 덮인 하늘 아래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날씨가 화창해 촬영을 못하는 날엔 리허설을 진행했고, 완벽한 순간이 오면 바로 액션을 외쳤다고 한다. 또한 기상학자가 촬영 내내 있었다고 한다.
12. 촬영감독인 로저 디킨스는 영화의 대부분을 아리 알렉사 (미니) LF디지털 포맷 카메라로 찍었다. 그의 오랜 경력에서 이 카메라를 사용한 것은 처음이다.
13. 렌즈를 변경할 시 원 컨디뉴어스 숏에 영향을 주기에 대부분을 40mm 렌즈로 촬영했다. 단, 강 장면에서는 47mm, 체육관과 터널 장면은 35mm로 촬영 되었다.
14. 모든 장면을 하나로 이었지만 영화 <1917>은 수십 개에 달하는 편집점이 존재한다. 편집 감독인 리 스미스는 장면을 잇기 위해 캐릭터가 문턱이나 커튼을 통과할 때, 벙커에 들어갈 때, 혹은 움직임이나 소품이 클로즈업되는 순간을 찾아 섬세하게 연결했다. 감독에 의하면 끊기지 않는 가장 짧은 숏은 39초, 가장 길었던 한 개의 연속 숏은 8분 30초였다고 한다.
15. 생생한 재현을 위해 약 1.6km의 참호가 파였다.
16. 에린모어 장군이 스코필드와 블레이크에게 명령을 내리는 구절 중 한 부분은 '정글북'의 작가로 유명한 영국 소설가 겸 시인 러디어드 키플링의 책에서 인용된 것이다.
17. 폐허가 된 마을 위를 날아다니는 불들은 그림자의 방향 조절을 위해 전선을 따라 움직였으며, 따뜻한 색을 내기 위해 화학적으로 만들어졌다. 추가로, 불타는 교회에 사용된 조명 장비는 텅스텐 조명 2,000개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18. 스코필드가 아기에게 들려주는 시구는 영국의 시인이자 화가 에드워드 리어의 '점블리 사람들'의 일부이다. 이 시는 블레이크와 스코필드의 임무에 대한 은유라고 할 수 있다.
19. 은신처를 제공한 어린 소녀와 그 소녀가 돌보는 아기는 가족 사진을 제외하고 영화 전체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여성들이다.
20. 스코필드가 시체로 가득한 강으로 뛰어들 때의 장면은 티스 강에 있는 로우 포스 주변에서 촬영되었다. 제작진은 현장에 널려있는 시신들에 지역 사람들이 놀라지 않도록 경고 표지판을 세워 두었다고 한다. 또한 샘 맨데스 감독은 시체로 가득한 강이 나오는 이 장면에 대해 관객들이 지상과 저승의 경계인 스틱스 강을 떠올렸으면 하는 마음에 넣은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21. 죽을 힘을 다해 달리는 장면 속 스코필드는 달려오는 병사와 두 번이나 부딪히고 일어선다. 이 장면은 약속된 것이 아닌 즉흥적인 일이다.
22. 사실적인 전쟁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스코필드가 죽을 힘을 다해 달리는 장면을 제외하면 영화 속 사망자는 총 4명이다. 독일 공군 병사, 블레이크, 독일군 스나이퍼, 목 졸린 독일군이 그 주인공이다.
23. 샘 멘데스 감독과 리 스미스 편집감독에 의하면 스코필드가 조셉을 찾아 동생의 유품을 건네는 마지막 장면은 가장 먼저 촬영된 장면이라고 한다.
24. 영화의 엑스트라들은 스코필드가 나무에서 찍은 마지막 장면을 보고 웃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화장실이 너무 멀어 그들이 그 나무에 대고 소변을 누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연배우가 그 나무 아래에 앉아 있는 모습이 엔딩이 될 줄 전혀 몰랐다"라고 말했다 한다.
25. 영화 <1917>의 시작과 끝은 나무 아래에 앉아있는 병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계속 반복된다는 뜻과 긴 여정이 끝났음을 느끼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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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 나 이거 방금 보고옴ㅠㅠ... 맘아파 공부 열심히 해야지
역사 공부? 영화 공부? 나도 공부 열심히 해야지 ㅠㅠ
@Fiiin 역사공부! 전공이라서.............
지이이이인짜 재밌어. 개봉했을때 영화관에서 두번 봄
이거 영화관에서 보자마자 촬영상 받았나 허버허버 검색해봤자너 진짜 잘만들었어
헉 23번신기하다 먼가 몰입이 덜했을거같아
와 넘어지는게 ㄹㅇ이었다고....
최고의 영화.. 영화 끝나고 나서도 여운때문에 계속 영화관에 앉아있었음
이거 존나 좋아 영화관에서 보면 사람미침
아무 정보도 없이 걍 아이맥스 가서 혼자봤다가 감탄함 진짜 대박이엇으
방금 봤는데 진짜.. 다시 보고 싶은 영화야
재개봉 하면 가서 봐야겠다..
근데 진짜 이거는 영화관에서 봐야해...
용아맥에서 본 나 칭찬해 체리나무 장면 개좋아
아 재개봉 제발ㅠ
인생영화
영화관에서 꼭 봐야돼 이거 보고 조지맥케이한테 완전 빠짐.. 근데 톰홀랜드가 안해서 다행이다
ㄹㅈㄷ
같이 명령 수행하는 느낌 .. 최고의 전쟁영화였어
영화보다가 무서워서 계속 울었어 ㅜㅜ 진짜 재밌더라
내 첫 용아맥에서 본 영화ㅠㅠㅠㅠㅠ전율 오짐
용아맥에서 봤는데 조명탄 장면 진짜 영상미 너무 충격적이었어
이거 영화관에서 봤는데 아맥으로 다시 또 보고싶어...
1917 안 본 눈 삽니다
영화관 예매했다가 깜박하고 안가서 집에서봤는데 바로 두번봄...
어제 못봄 ㅅㅂ
오늘 해서 봤다ㅠㅠㅠ 왜 이제 봤을까
와 개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