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자동차여행기 2-72] 꼬불꼬불 타이에리 협곡열차를 타고 낭만을 즐기다... (1/2)

[조대장]

드디어 열차는 타이에리 역을 출발하여 서서히 더니든 시내를 통과하기 시작한다. 

차창밖 풍경속 사진에 보이는 푸른잔디의 운동장은

축구장이 아니고.... 럭비장이라는... ^^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는 축구보다는 오히려 럭비를 광적으로 좋아하는것 같았는데

자국 럭비리그엔 관중도 어마어마 하다고 얘기를 들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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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도심을 지나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며....

인적없는... 사실 더니든을 제외한 어느역이나 인적은 거의 없었다마는... -.-;;

WINGATUI 역은 서지 않고 그냥 지나가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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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안에서 바깥풍경을 구경하는것보다 밖으로 나와서 바람을 맞으며 구경하는게

훨씬 기분도 좋고 기차여행의 분위기를 업~ 시킬수 있을것 같아 과감히 밖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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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과 객실 사이의 난간에서 열차의 달리는 모습을 생생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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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더없이 푸르고 역시 '길고 흰 구름의 나라'

답게 멋진 구름들이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전원 풍경을 부족함 없이 선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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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탄 객차는 열차의 거의 중간 정도 되는 부분... 

역시 협곡열차라 그런지 꼬불꼬불 철길이 곡선 코스가 많아 이런 사진도 가능하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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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산골짜기 사이로 아슬아슬 지나가는 협곡열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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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협곡을 가로지르는 철교 위로 지나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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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뿐만 아니라... 객실안에 있던 승객들 하나 둘씩 바깥으로 나오더니 

저마다 캠코더나 카메라를 하나씩 들고 바깥풍경을 생생히 담기 시작하는 모습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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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열차는 중간 착지인 HINDON 역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다.

역이라 해봐야... 저 쪼매난 건물이 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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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DON 역에 잠시 정차하면서 승객들에게도 기차에서 잠시 내려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시간을 배려해 줌으로써 여유롭게 역 주변의 풍경을 만끽할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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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거대한 산맥들과 협곡들이 이어져 있는 이곳의 모습은 장관이었다는...

다만... 사진으로는 담아내는데 한계가 있어... 이 정도 밖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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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DON 역 한쪽편에 자리잡고 있던 쥐(?) 동상? 

이게 세워져 있는 이유는 자세히 못봐서 잘 알지는 못하겠다만 뭔가 이 지역에 유래가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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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젤 앞쪽으로 달려가 기관차 쪽으로 한번 가 보기로... ^^  

역시나 강렬한 빨강 기관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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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객차가 아니고 화물칸이었던것 같은데

승객들의 큰 캐리어라든지 가방은 이쪽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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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간이 되어 다시 열차에 올라 HINDON 역을 떠나야 할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