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 마을 2-2

[스위티]

lo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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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Shakespeare's Birthplace: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생가

   1564년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 1582년 18살 때

7살 연상인 앤 햇서웨이Ann Hathaway와 결혼하고 3명의

자손을 두었다.

참나무로 지은 이 생가에서는 16~7세기의 유물과 당시의

식 생활이며, 의상, 건축 양식, 텃밭, 허브, 유실 수, 장미 꽃이

있는 정원 등을 엿볼 수 있다. 원래는 2채였던 집을 터 놓아

비교적 넓은 공간으로 전시된다.

한 때 여관으로도 사용 되었는데, 부엌이며 작업실, 벽 난로 등

세익스피어가 살던 당시의 모습대로 복원하였고, 슬라브로 된

방 바닥의 일부는 그 옛날 그 대로란다.

이 집을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았고 후에 큰 딸에게 상속한 후

다른 사람에게 팔렸던 것을 유적 관리하는 트러스트 Trust가

매입, 복원 관리하며 일반에게 공개 한 것이다.

아래층엔 세익스피어의 아버지 John Shakespeare의

가죽공방과 상점이 있다. 아버지는 대 사업가로 장갑 제조뿐

아니라 양털 도매업, 대금업에서도 성공하였고

시장 격인 행정관으로도 지냈다.

2층에는 부부 침실과 아이들 방, 또 유모 방이 있는데

대 여섯 명의 어린아이들이 함께 자던 야트막한 큰 침대

-바퀴가 달린-가 인상적이었고, 우리나라의

옛날 돈 괘와 같은 상자는 옷상자란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유리창엔 방문한 세계 문인들의 싸인 이

빼곡히 쓰여 있는데, 월터 스콧, 토마스 카라일, 죤 키이쯔,

마리아 엣지워스, 찰즈 디큰즈, 알프레드 테니슨, 허만 멀바일등의

이름도 눈에 뜨인다.

세익스피어가 쓰던 유품들은 방문센터 Visitor Center에 보관

전시되어 있다.

New Place/Nash's House : 뉴 풀레이스와 내쉬즈 하우스

 

 

 내쉬즈 하우스는 세익스피어가 33세 때 매입하여

52세에 타계 할 때까지 생의 1/3인 노년기 18년을

보낸 곳이다.

후에 손녀 엘리자베스 내외에게 물려주었지만 부유했던 사위

토마스 내쉬는 그곳에서 지내지 않고 죽을 때 부인에게

상속하였다.

생가보다 방도 넓고 정원 Knot Garden도 3배나 되는 것 같다.

딸 수잔나와 사위 죤 헐 John Hall이 살던 뉴풀레이스와  

연결하여 박물관으로 개방하면서 당시 중세의 가구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가구들이 우리나라의

골동 장과 비슷하여 놀라웠다.

2층에는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실은 희귀한 책들과

세계에서 제일 작은 책으로, 또 제일 큰 책으로 출판된 것도

전시하고 있다. 사위 내쉬의 소장품들에서 당시의 생활상이며,

종교 의식 등을 엿 볼 수 있다.

Hall's Croft: 헐의 농장 (병원)

 

큰 딸 수잔나 Susanna의 남편 닥터 죤 헐 Dr. John Hall의

주거지와 약초농장이 있는 병원이다. 세익스피어의

주치의이기도 한 그는 마을에서 꾀 명성이 높았다.

세익스피어는 작품의 의술이나 약재에 대한 상식은 

이 사위한테서 조언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의 수술 도구며 의서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17세기의 고 가구와 이탈리아의 화려한 약 항아리와

약장이 인상 깊다. 내실에 17세기의 의자모양으로

나무로 된 요강이 흥미롭다.

넓은 정원에는 해 시계도 있고, 약재로 쓰는 각종 허브가

심어져 있고, 천 년은 되었을 굵은 뽕나무가 누운 채

새로운 가지를 뻗고 있다.

장인 세익스피어가 돌아가자 사위 가족은 뉴 플레이스로

이사를 했다.

Holy Trinity Church: 성 트리니티 교회

   12세기의 교회로 세익스피어가 1564년에 세례를 받고

1616년에 묻힌 교회. 그의 부인과 큰 딸 내외, 큰 손녀

내외가 나란히 묻혀있다.

어떤 죄인이라도 이 교회 13세기의 지성소의 문고리만

잡으면 37일간은 보호 받았다고 한다.

세익스피어가 1564년 4월 25일에 세례를 받았던

15세기의 세례 반이 있다.

Anne Hathaway's Cottage: 앤 햇서웨이의 초가집

 

 세익스피어 부인 앤 햇서웨이의 친정 집으로

부유한 농부였던 아버지 Richard Hathaway부터

그 후손이 300여년동안 이 집에서 살며 쓰던 가구와

집기들, 그리고 의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세익스피어가

앉았던 참나무와 호도나무로 만든 의자도 남아있고,

근래에는 보기 드문 침대며 가구들이 돋 보인다.

15세기 중엽에 지은 이 초가집은 돌과 벽돌 그리고

나무로 짓고 초가 지붕을 올린 영국의 옛날 시골 농가의

대표적인 건물이다. 나무 기둥이나 서까래에 못을 치지 않고

암 수로 짜 맞추는 공법으로 16세기에 세운 윗집과 대조가

된다.

빅토리아식 정원처럼 꽃이며 나무며 채마 밭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뒤편의 과수원에는 다양한 유실 수와

채마 밭이 있는데 이 곳도 세익스피어의 작품 여러 곳에서

묘사되고 있다.

근래 젊은 조각가들이 세익스피어 작품 속의 주인공이나

등장 인물들을 조각하여 정원에 전시해 놓았다.

세익스피어는 이 아름다운 농가 주변의 경치를 그의 작품에

옮겨다 놓았는데 “하므렛”에서 오필리아가 시냇물에 빠지는

장면이라던가, “당신이 좋을 대로”에서 숲 속 장면의 묘사는

이 지역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한다.

Mary Arden's House: 매리 아든의 집

 

 원래는 파머의 농장 Palmer’s Farm이라 했던

세익스피어의 외갓집, 즉 어머니의 친정 집이다.

세익스피어의 집에서 북으로 5Km 떨어진 곳으로

16세기의 농가다.

역시 세익스피어와 관련이 있는 농촌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버터와 치즈를 만들던 부엌 방이며 헛간, 비둘기 집 등,

그는 그 밖의 외갓집의 주변 환경 숲이라던가 농가의

생활에서 극작 배경의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Stratford-upon-Avon 기차역

 예쁜 집

 호텔

[푸른숲]

아버지가 부자라서 그런가요 몇백년 전에도 이렇게 대저택에서 살았네요...

[까마귀]

와~섹스피어가 나보다 헢~잘났네요..........ㅋㅋ 좋은 구경 잘했습다........

[발그미]

부유하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좋은작품들을 덕분에 새롭게 잘 보고 갑니다 스위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