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츄👋🧡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쓰게 되었네요.
지우의 평소 취미는 어떤게 있을까요?
책 읽는걸 좋아한다고 했던 것 같기도, 영화를 좋아했던 것 같기도 한데,
요즘은 바빠서 취미 생활을 잘 하고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도 책 읽는 것이나 영화 보는걸 좋아하는데,
둘 다 앉은 자리에서 끝을 보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보통 날을 정해서 하는 취미랍니다.
그 외엔 스포츠 경기 보는 것도 즐겨하는데요,
츄는 피구를 좋아하는건 아는데, 다른 스포츠도 혹시 좋아할려나요?
만약 좋아한다면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도 있겠죠?
있다면 어떤 팀일지, 어떤 선수일지 궁금하네요.
오늘은 제가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들의 경기가 있는 날이었어요.
해외 축구에서 아스날이라는 팀과, 국내 e스포츠..😅 대회의 결승에 제가 좋아하는 팀인 T1의 경기가 있었는데
두 팀 모두 져버렸답니다😭
그래서 속상한 마음에 맥주나 한 캔 마셨어요.
내일은 일요일이니까요🤗
저는 가끔씩 혼자 술을 마실 때면, 철학적인? 사색에 잠기곤 하는데요.
오늘 좋아하는 팀들이 경기에서 진 모습들을 보고,
유튜브에서 팬튜브를 통해 이달의 소녀를 보고 나서 든 생각이,
다른 누군가를 응원하는 일이란게 참 좋은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람의 마음에 열정이 생긴다고나 할까요?
누구든지 좋아하는 팀을 응원할 때는 희진이처럼 열정적이게 되잖아요.
얼마 전 끝난 올림픽에서도, 평소엔 큰 관심이 없는 종목의 스포츠여도 자국의 선수들을 열정적으로 응원하는걸 보면요.
그런 걸 보면 무언가를 좋아할 수 있다는건 참 축복받은 일이 아닐까,
하는 술 취한 아저씨같은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이달의 소녀를 좋아하게 되고, 응원하면서부터 삶이 조금 더 긍정적이고 밝아진 것 같으니까, 아마도 제게는 맞는 추론이지 않나 싶어요.
평소에도 글을 쓰다보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거지? 싶을 때가 자주 있는데, 맥주를 마시고 쓰니 좀 더 심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사람이 술을 마시면 본모습이 나온다고 하는데,
제 본모습은 헛소리하는 바보인가봐요..😭
지우는 술을 마시면 평소의 몇 배나 되는 텐션이 터져나오며 몇 배는 귀엽다고 하던데, 지우의 본모습은 역시 귀여운 강아지였던걸까요?😏
맥주를 마시며 치킨을 먹었는데,
치킨을 배 부를 때까지 먹고 남은 맥주를 마시니까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컵라면을 끓여 먹었어요.
근데 또 컵라면 국물을 마시니까 맥주가 아쉬워서 지금은 식어가는 라면 국물과 맥주를 마시며 글을 쓰고 있답니다.
남은 맥주가 아까우니 오늘은 영화를 봐야겠어요.
얼마 전에 카페에 들렀다가 들은 팝송이 너무 좋아서 검색해봤더니,
위대한 개츠비라는 영화의 ost인 young and beautiful이란 노래더라구요.
초중학생쯤?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 책이 원작인 영화여서 영화도 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참에 봐야겠어요.
지우의 영화 이상형 월드컵을 보고 우승했던 라라랜드를 참 재미있게 봤고, 미드나잇선도 재미있게 봤던터라 지우에게 다른 영화 추천도 받고싶네요!
위대한 개츠비는 디카프리오님이 나오는 유명 원작을 기반으로한 유명한 영화라, 지우도 봤을까요?
혹시나 안봤을 수도 있으니까, 제가 보고 재미있다면 다음에 쓸 글에 추천해드릴게요!
아 참, 지우가 밥해먹는오빛이라고 사진 올리면 칭찬해준다고 했던데,
저는 무려 자취경력 5년 이상의 밥을 볼품없지만 맛은 그럭저럭 괜찮게하는 사람이랍니다.
근데, 혼자 살며 밥을 해먹다보니 사진 찍기엔 민망한 냄비째로 먹는 사람이라(설거지는 최소화하자..!) 사진이 없답니다🤗
그래도 친구들에게 밥을 해주면 맛있다고들 해주더라구요!
앞서 말한 취미에 하나를 추가하자면,
저는 먹방보단 쿡방을 선호한답니다.
앞에 제가 치킨에 컵라면까지 먹었다고해서 굉장히 다식하는 사람이라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은 입이 짧은 사람이라서 먹방을 보면서 만족감을 느끼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쿡방은 보면 재미있는게 참 신기해요.
제 첫 요리 도전이, 아마 큰 영향을 준게 아닐까 싶네요.
자취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때의 일인데요,
막상 사람이 자취를 하더라도 평소에 요리를 안해 본 사람이면 스스로 밥을 잘 안해먹는답니다. 저 역시도 그랬었고요.
그러다가 제가 알바 하던 곳의 주방 이모님이 급작스레 몸이 편찮으셔서 일주일정도 안나오신 기간이 있었어요.
평소에 이모님이 밥을 참 맛있게 해주시다가, 알바들끼리 가게 메뉴만 먹으려니 너무 질리는거에요.
거기서 알바들끼리 천하제일요리대회가 열렸답니다.
저를 포함해서 4명의 알바생이 있었는데,
제가 맡은 메뉴는 무려 된장찌개였어요.
그 당시엔 쿡방이 그리 유명하지도 않았고, 저는 해 본 요리라곤 김치볶음밥밖에 없던 사람이라, 주방 이모가 하시던 모습 곁눈질로 보고 따라서 해봤었는데 꽤나 맛있게 되었답니다.
그 때, 다른 같이 알바한 친구들이 맛있다고 해줘서, 그 이후로 요리에 관심이 생겼었거든요.
뭐든 처음 경험하는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제 요리가 엄청 맛이 있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했던 맛에, 그 당시 알바들끼리 매번 똑같은 메뉴만 먹은 상황에 색다른 메뉴를 했기에 지금도 요리를 할 수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우의 첫 무대는 유튜브에 떠도는 halo 부르는 무대였을까요?
아니면 슈돌에 나왔던 장기자랑하던 사진의 순간이었을까요?
언제였던간에, 그 순간이 지우가 데뷔하는데 큰 영향을 줬겠죠.
그 순간에 새삼스레 고마워지는 시간이네요.
그 덕에 지우를 볼 수 있게 됐으니까요.
점점 딴 길로 이야기가 또 새는 것 같으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쓰도록할게요.
오늘의 추천곡은
오마이걸 님들의 BUNGEE (Fall in Love) 입니다.
요즘 이달소 노래만큼이나 오마이걸님들의 노래를 많이 듣는 것 같아요.
아마 저보다 지우가 오마이걸님들 노래를 더 잘 알테지만,
번지란 노래는 저처럼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노래같아요.
사랑에 빠진 소녀가 과감하게 마음을 표현한다는 가사이긴 하지만,
뭔갈 하고자 마음을 먹고 바로 번지점프하듯 결단 내리는 행동을 한다는 가사잖아요?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무슨 일이든 처음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니까.
일본 진출을 위해 발을 내딛으려는 지우와 이달의 소녀에게 힘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추천해드려요.
그럼 번지의 너는 이제 나 뿐야 라는 가사처럼, 일본 분들도 모두 오빛이 되길 바라며 한국에서도 늘 응원할게요.
그럼, 안녕👋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