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채용박람회, 80% 이상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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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시 1084호]

올해 첫 진행된 공직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직채용박람회에는 60개의 정부기관이 참여했고, 3일간 총 4만 6천 여명이 박람했다.

채용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채용안내관을 포함한 각 기관별 부스마다 공직 희망자들로 붐볐으며, 공직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는 평가다.

특히 부스별로는 채용규모가 비교적 크고 특정 직렬이 있는 외교부·교과부·법무부·경찰청·방재청 등에 관심이 집중되었고, 외교부에는 바뀌는 외교관 선발시험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다양한 업무를 보유한 행정안전부에도 상담자가 많았다.

이번 채용박람회의 경우 참관객 80% 이상이 박람회가 만족스러웠으며,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하였다.

정부기관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공직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되었고, 특히 다양한 참가기관에서 채용정보를 제공한 점과 공직적성검사·PSAT 예제풀이 등 맞춤형 채용 프로그램이 만족스러웠다는 의견이다.

다만 1대 1 멘토링과 모의면접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대기시간이 다소 길었으며, 다양한 부대행사를 연속하여 개최한 관계로 행사별 진행시간이 다소 촉박했던 것에 아쉬움을 표시했다.

가장 많은 상담 내용은 채용일정 및 인원과 주요 업무 및 조직문화에 대한 내용이었으며, 가산점 등 수험준비 관련 사항에 대한 상담도 다수 이루어졌다.

한편, 금번과 같은 「공직채용박람회」를 정례화 할 계획이며, 참관객의 만족도 조사 및 참여기관의 의견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보다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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