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 봄부터인가... 지하철 타면 숨이 막혀오고..
명치가 답답하고 .. 목도 꽉 졸리는 것같은 느낌 ..
이대로는 죽을것같아서 겁이 나서 병원에 갔었습니다..
작년에 눈에 큰 병이 생긴 이후로 불안장애가 생겼어요
매일매일 이유없이 불안하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이젠 눈에 대한 걱정은 거의 안하고 사는데
그냥 전반적으로 몸에 대한 건강염려증이 생겨버렸어요 ..
암튼 이번 해 봄에 심장마비 걸릴까봐 무서워서 제발로 병원에 찾아가서
심전도 검사랑 엑스레이를 찍어봤습니다.. 결과는 정상이였구요..
증상이 계속되면 신경정신과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폐쇄공포증일수도 있다구요.. 하지만 몸엔 이상이 없다는게 확인이 되었으니
이런 증상에 대해 좀 잊고 살았었습니다.. 증상도 많이 완화 되었었구요
근데 얼마전부터 가슴이 이상하더라구요. 간질거리기도 하고 가슴 속 심장근육(?)이 바르르 떨린달까?
그 이후로 또 심장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왜 그러지? 심장에 이상이 있는걸까?
심한 증상은 아니였지만 심장에 또 집착하게 되어버렸어요
그 후로 숨쉬는게 또 의식이 되고 헛기침 자꾸 하게 되고
폐가 안좋은가? 아님 심장?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사실 제가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서.. 천식인가? 그런 의심도 했었어요. 알레르기는 같이 온단 얘기를 들어서요..
기침 소리도 좀 쌕쌕 거리는것같기도 하고 ...
그리고 그동안 휴가이다가 오늘 회사를 가는 날인데.. 사실 무지 가기 싫었거든요
아침에 세수하는데 가슴이 꽉 막혀오더라구요..답답하고
지하철 타는데도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무서웠습니다.. 홧병 걸린 사람마냥 가슴 한가운데가
꽉 막힌 느낌이 들었어요. 하루종일 가슴 한가운데가 아픕니다. 답답하고 눌르면 통증도 있구요..
이거 왜 그러는걸까요? 5달전에 심전도랑 엑스레이를 찍었을땐 아무이상 없었는데
그 새 무슨 병이 생긴걸까요? 아님 신경성일가요? 홧병같기도 하고..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또 병원가기는 무섭고 마음을 다스려야 할지 혼란스러워요
요즘 회사 스트레스가 심하거든요. 새로 이직을 했는데 일이 너무 어려워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지금도 가슴 한가운데가 답답한게 가시지가 않네요..
원래 맥박이 늘 느리게 또는 정상으로 뛰었었는데 지금은 꽤 빨리 뛰네요...
병원 가서 심전도 검사랑 폐 엑스레이를 또 찍어야 할지. .아님 맘을 다스려야 할지..
제 증상이 어떤 것일까요...? ㅠㅠ 도와주세요..
첫댓글 현재 마니 예민해져있으신 상태이시군요.. 저는 심장병이 있습니다. 근데 이넘에 공황이란게 조금만 불안해도 심박동을 지맘대로 증가시키기때문에 저도 마니 불안하거든요.. 저도 그래서 평소에 심장에 신경을 마니 쓰고 있답니다.. 가슴 가운데쪽이 바늘로 콕콕찌르듯이 아프고 쑤시는건 심장이 그런게 아니라 가슴근육통이라고 합니다. 님께서 검사도 받아보시고 정상으로 판정 받으셨으면 먼저 불안을 좀 다스려보시는게 어떨까합니다.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라던가 몸에대한 염려도 스트레스지요.. 그런 스트레스들을 어떤 방법으로 조금 해소를 해볼지 적절한 방법을 찾아보심이 어떠실지.. 저는 요새 요가 시작했거든요..
공황진단을 받으신건가요? 신경정신과에는 안가보신건지..?? 지금처럼 그렇게 마니 예민해있고 불안하시면 신경정신과 방문하셔서 상담해보시고 약을 이용하는것도 마니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저도 현재 공황 재발되서 끊었던 약 다시 복용중인데 불안함이나 예민함이 조금은 줄어들어 살것같습니다. 님도 너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만하고 계시지마시구.. 신경정신과쪽으로 한번 가보세요....그리고 힘내십시요 ^^
그냥 맘편하게 혼자생각마시고 모르는것은 넘어가지마세여 저도 복부땜에 내일병원갑니다 가슴쪽만 검사히시지마시고 위도검사히고 검강진단을받으시고 이상없을시 그때 정신과 가셔서 상담받으세요 차라리전 그게 날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