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전 정말 섬을 좋아합니다. ㅋㅋ 그래서 지역도 인천을 썼어요. 인천은 신규 때 섬으로 발령을 낸다고 하더라고요. 섬 생활을 생각하니 너무 설레고 있어요. 석모도나 강화도, 개발 전 영종도는 가봤는데 백령도는 아직 못 가봤네요. 잠도 안 와서 백령도 여행 블로그도 막 찾아봤는데, 맛집도 많고, 풍경 좋은 곳도 많고., 사진으로 느껴지는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날씨가 좋으면 모든 곳에서 북한도 보이고. 신기할 것 같아요. 북한이랑 가까우니까 위험하긴 할까요? 연평도 포격을 생각하면.. 음.. 그리고 뱃길로 네시간 반 거리는ㅋㅋ 좀.. 금요일마다 나오려면 힘 좀 들겠네요 ㅋㅋ 생각해보니 백령도는 아니길..ㅋㅋ 제발 여행으로만..ㅋㅋㅋㅋ
저는 섬에 발령나면 삼시세끼 어촌편처럼 살 것 같아요.ㅋㅋ 섬으로 가면 아침저녁으로 매일같이 어망을 던져서 게랑 물고기를 잡을 겁니다. 그래서 집도 바닷가 가까운 곳으로 얻고 싶어요. 바다낚시로 물고기 잡으면 그 자리에서 회를 떠서 먹는 게 제일 하고 싶은 일 중 하나입니다. 회뜨는 법은 모르지만.. 가서 하다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겠죠? 회뜨는 법을 알게 되면 마치 생존능력 중 하나가 생기는 기분일 것 같아요ㅋㅋ
이 밤에 이런 상상을 하니 좀 동기부여가 되네요. 요새 슬럼프가 와서 공부가 잘 안 됐는데..상상만 해도 좋네요. 제가 너무 천진난만하게 이러고 있나요? ㅋㅋ 티오가 적어서 다같이 힘들지만 이런 때일수록 합격 후 있을 행복한 일들을 상상하며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전 내년에 에릭이 되어 있을 거에요!! ㅋㅋㅋㅋ
인천 신규때 다 섬 가는건 아니에요. 전남처럼 섬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제 지인들은 섬 발령 난 사람들은 없어요. 재작년(맞나 가물~)은 1학기발령자들은 섬 갔더라고요. 2학기 발령자들은 도심~ 인천쪽 섬이라고해도 아주 멀지 않은곳이 많은 듯해요. 연평 백령 대청도 말곤~ 전 그래도 섬은 왠지 무서움. ㅋ 전 인천 섬은 무서운 느낌은 안나요. 다른 지역 섬은 좀 외진 느낌인데.
첫댓글 저도 섬을 좋아해서 전남 도서지역 쪽 쓸까?하고 아내에게 말자하...
아내 왈. 어디든 붙기만 하자. 어디라도 가서 살자. ㅋㅋㅋ
인천 신규때 다 섬 가는건 아니에요. 전남처럼 섬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제 지인들은 섬 발령 난 사람들은 없어요.
재작년(맞나 가물~)은 1학기발령자들은 섬 갔더라고요. 2학기 발령자들은 도심~
인천쪽 섬이라고해도 아주 멀지 않은곳이 많은 듯해요. 연평 백령 대청도 말곤~ 전 그래도 섬은 왠지 무서움. ㅋ 전 인천 섬은 무서운 느낌은 안나요. 다른 지역 섬은 좀 외진 느낌인데.
인천 작년 9명 중에 8명이 섬 발령났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3년 만기라 올해는 섬 들어가는 인원이 적을 것 같긴 한데... 먼 섬 아니고 가까운 섬은 저도 좋을 것 같아요!